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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

감기와 옥수수수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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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감기가 나를 너무 사랑하는지 떠나지 않고있었다. 나는 그 아니 그녀가 싫은데 그녀는 나에 대한 연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녀의 애정어린 공세에 내머리는 띵하고 늘 그녀와 함께하여 코가 꽉 막혀있다. 더불어 그녀의 애정 공세에 목이 매어 이물질이 있는듯 답답하다. 휴지를 손에 달고 살았다.

이제는 그녀를 보내고 싶다. 그녀를 보내기 위하여 나는 띵한 머리와 막힌 코를 뻥하니 뚫고 싶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따뜻한 차다. 그중에서도 옥수수수염차다. 늘 그녀가 내향기가 그리워 떠나지 못할때 난 늘 옥수수수염차를 마신다. 그녀가 옥수수염차에 안좋은 기억이 있는지 몰라도 그녀는 나를 떠나갔다. 드라큐라를 막기위하여 마늘을 소지하듯 나도 그녀가 다시 나에게 오는 것을 막기위하여 차를 늘 곁에 두고 먹고 있다.

이전 블코의 블로그리뷰룸에서 받은 옥수수염차가 나의 식생활을 바꾸었음을 적었다. 덕분에 커피의 양은 반으로 줄었고 더불어 물을 많이 마시니 몸도 그전보다 훨신 좋아졌다. 실제적인 변화보다도 느낌일 수 있다. 하지만 느낌이 더 중요하듯 몸은 좋아졌다. 덕분에 술을 더 많이 먹을 수 있고 술값도 더 많이 들어 경제에 이바지(?)하고 하있어 그 기쁨은 크다.

이 포스팅은 이러한 인연으로 알게된 티블로그에서 체험단에 선정되어 옥수수수염차 1박스와 누릉지차 1박스 그리고 프리미엄 옥수수수염차 1박스를 받았다. 체험단이므로 리뷰를 작성하여야한다. 하지만 먹으니 너무 좋다는 식의 리뷰는 작성하기 싫다. 아니 이미 시키지도 않았는데 작성하였다. 그건 내 체험에 의한 리뷰였다.

옥수수수염차와 프리미엄 옥수수수염차의 차이점은 진하기에 있다. 한데 나는 입이 고급이 아니어서 모르지만 예전 옥수수수염차가 좋다. 프리미엄은 진하긴 한데 고소한 맛이 덜하다. 진한 맛이 고소한 맛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닌가 싶다. 물론 다른 면에서는 이마트 옥수수수염차에서도 말했듯이 예전 옥수수수염차에 입맛이 길들어져 있기때문이지도 모른다. 간사한 것이 사람의 입이다.

덧붙임_
간사한 입맛, 블로그마케팅 그리고 소통
안심하고 뭐든지 먹고 싶다
read something! & need something!
아침 저녁으로 옥수수수염차 한 잔
좋은 리뷰를 권하는 한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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