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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중요한 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의 당신이다 : 하루에 한번, 마음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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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지나간 과거는 돌아보면서 현재의 자기 모습에는 관심이 없다. 다가올 미래를 걱정하면서 지금에 충실한 사람은 많지 않다. "하루 1440분 중 오로지 자기만을 위한 시간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은 받는다면 나를 비롯한 대부분이 한참을 고민하며 우물쭈물한다. 왜 그럴까?

우리는 마음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게 아니다. 돌아보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마음을 돌아본다고 뭐 달라질 게 있을까 생각도 한다. 하지만 달라진다. 하루 1440분 중 자신을 오로지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고 자신, 마음을 돌아본다면 적어도 내년 아니 몇 년후에는 이런 고민에서 벗어날 수 있다.

"우리가 행복과 멀게만 여겼던 것들", "왜 지금이 소중한가", "내 인생이 사흘 뒤에 끝난다면" 그리고 "뒤늦게 후회하지 않을 삶의 자세 10가지"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원저에는 아마 없을 것 같은 사진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돌아보기에 도움을 준다.

이 중에서 "왜 지금이 중요한가"에 더욱 더 마음이 간다. 저자가 말했듯이 지나간 과거와 앞으로 닥칠 미래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현재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우리는 현재밖에 살 수가 없다. 중요한 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의 당신이다. '지금'이 중요한 이유이다.



왜 지금이 중요한가

1. 나는 현재에 얼마나 충실한가
사람들의 고민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많은 걱정거리 속에서 지금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의외로 적다는 점이다. 우리의 걱정은 이미 지나가버린 일들을 하염없이 되뇌며 후회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직 오지고 않은 미래의 고민을 미리 걱정하는 것이다. 인간은 현재에 만족하지 못하고 미래의 일로 근심한다.

인간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 세 종류의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우리는 현재밖에 살 수 없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버린 시간이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시간이다. 어떻게든 마음의 평온을 어고자 하는 것은 과거도 미래도 아닌 현재의 당신이다.

지금이라는 시간을 쓸데없는 걱정으로 낭비해서는 절대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현재라는 인생을 깊이 있게 음미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2. 지금 웃지 않으면 죽을 때도 웃을 수 없다
과거에서 보면 인간은 지금이 가장 늙었다. 그러나 미래에서 보면 지금이 가장 젊다. 그러므로 지금 무엇을 하든 늦지 않았다.

내일은 좀 더 행복하길 바라는 기도에는 오늘은 부족한 하루였으므로 채워진 내일을 약속받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있다. 내일은 오늘보다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시선을 미래에 꽂아두면 현재에 소홀해 지기 마련이다.

현재는 우리에게 주어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이다. 내일보다 오늘을 기도하고, 미래보다 지금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그때 그랬더라면' 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매일 반복되는 특별한 것도 없는 광경, 이런 모습도 금방 사라지겟지. 훌쩍 세월이 흐른 뒤에는 지금 이 순간이 되돌릴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었음을 깨닫겠지. 아무것도 아닌 지금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그때라고 그리워하고, 단 한 번이라도 좋으니 그날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간절히 원하는 날이 오겠지.

더더욱 지금을 음미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이 순간 한 걸음 물러나 아무렇지 않게 지나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자각하면서 1분 1초 깊이 있게 음미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4. 한 잔의 물에도 스토리를 느껴라
지금을 음미하려면 스토리를 느끼는 힘을 가져야 한다.

모든 사물에는 스토리가 존재한다. 지금 입고 있는 옷에도 디자인하는 사람이 있고, 천을 짜는 사람이 있으며, 재단과 재봉을 하는 사람이 있다. 완성된 옷이 잘못되지 않았는지 품질을 체크하는 사람도 있고, 포장에 담는 사람, 운반하는 사람 그리고 판매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셔츠 한 장에도 수 많은 사람들의 더 많은 스토리가 담겨 있다.

지금은 단순한 지금이 아닐뿐더러 그냥 지금도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이 차곡차곡 쌓이고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특별한 지금이다. 따라서 지금을 곱씹는 사물에 담긴 스토리를 느끼는 힘이 필요하다.


5.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자연과 인연을 느끼는 힘은 끊임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혹은 지금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에 깊이와 무게를 안겨준다.

일기일회, 일일일생의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보자. 그러면 지금에 충실하고 방황과 고민이 한결 줄어든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6. 답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있다
(인간)심리 밑바닥에는 인생의 해답을 타인의 입을 통해 간단히 얻으려는 안이함이 있다.

행복이나 이유, 희망, 구원 씨앗과 뿌리가 되는 답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먼 곳이 아닌 내 자신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7. 자신의 보폭으로 걷는 사람이 가장 멀리까지 걷는다
행복은 당신 곁에서 미소를 지으면서 단신이 발견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행복의 미소에 미소로 답하면 당신의 이웃인 행복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 그러나 그 미소를 알아차리지 못한 채 무시하거나 차가운 얼굴로 지나쳐버리면 행복은 세상에서 가장 먼 이웃이 되고 만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완주할 때는 일정한 호흡과 리듬을 유지하면서 고른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애써 속력을 내지 않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달려야 한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군간을 음미하면서 천천히 긴 호흡으로 달리는 사람이 가장 멀리 간다.

우리 가까이에 있는 행복에 눈을 돌리고 자신의 보폭에 맞춰 분수에 만는 생활을 해보자. 분명 짙게 우러난 행복이 조금씩 배어 나올 것이다.


8. 행복은 우리 곁에 있다
바로 평범함이다. 지극히 평범한 샹활을 당연하게 반복하는 일상 속에 영광도 있고, 행복도 있고, 성공도 있다.

지극히 평범하지만 땀을 흘리며 미소 짓는 의인이 우리 주변에 살고 있고, 그들에 의해 세상은 유지된다. 행복이 당신 곁에 있는 것처럼, 진정한 영웅은 지극히 평범한 모습을 한 채 당신 곁에 있다.


9. 평범함이 최고의 비범함이다
평범함 삶을 외곬으로 살아가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비범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것보다 더 강하면서도 안동된 마음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평범함이 비범함인 셈이다.


"내가 만일 인생을 다시 산다면"이라는 저자의 마지막 말을 새겨본다. 과거, 현재, 미래를 살지만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가는 것은 지금이다. 지금에 충실하자.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이번에는 더 많은 실수를 저지르리라.
보다 많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더 자주 여행을 하고 더 자주 석양을 구경하리라.
산에도 가고 강에서 수영을 즐기리라.
오랜 세월을 앞에 두고 살아가는 대신에 오직 이 순간만을 즐기면서 살아가리라.






하루에 한 번, 마음 돌아보기 
에토 노부유키 지음, 박재현 옮김/흐름출판


덧붙임_
흐름출판, 2011년 10월 초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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