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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일기를 쓰는 목적은 자신의 하루를 성찰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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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시각화 법칙 :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느끼는 꿈, 이미지로 소장하고 날마다 들여다보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꿈의 시각화'를 말한다. 그 꿈을 조직화하는 단계에서는 "기록, 즉 글과 이미지로 남긴 기록은 강력한 실행에 날개를 달아줄 꿈의 매뉴얼"이 된다. 책 제목이기도 한 "쓰고 상상하고 실행하라"를 관통하는 의미이다. 이 책은 이지성의 <꿈꾸는 다락방>과 뜻을 같이 한다. 이지성은 이렇게 말한다. "생생하게 vivid 꿈꾸면 dream 이루어진다 realization"고 했다. 저자가 말하는 '꿈의 시각화'와 맥을 같이 한다.

그려라, 상상하라, 꿈꿔라. 그리고 간절히 원하라

인간은 행동을 바탕으로 사유하여 감각을 이룬다. '철학적 사유'를 통하여 현상화되지 않은 많은 존재를 현상화 시킨다. 하지만 '철학적 사유'라는 거창한 말을 하지 않아도 된다. 일기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일기는 "자신의 하루를 성찰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을 통하여 오늘보다 나은 나를 사유하며 마르크스가 말한 '전면적이고 심오한 감각을 지닌 풍부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



책에서 말하는 '꿈', '성공'이라는 것에 동조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록, 글과 이미지로 남긴 기록" 즉 일기에 관한 것에는 사유의 수단으로서 최고는 아니지만, 최상의 수단이 될 것이다. 일기에 대해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대부분 사람은 글을 쓸 때 종종 자신에게 숨어 있던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그래서 잠들기 직전 꿈이나 목표를 글로 쓰고 목록으로 만들어보는 것은 창조적 메커니즘을 작동시키고 무의식을 단련하는 최고의 몰입 훈련이 된다. 글로 쓴 목표는 인간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선택의 순간에 망설임을 줄여준다. 리더에게 신념을 불어넣고 자신의 결심과 행동에 자긍심과 확신을 부여한다. 이런 훈련을 스스로 실행하는 과정에서 몰입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일기 하나만 꾸준히 작성해도 훌륭한 자기계발이 되는 이유이다. (33쪽)

매일 일과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오늘보다 향상된 기량을 펼치는 내일의 이미지와. 긍정적인 내일의 경기 모습을 기대하는 문구를 섹세스 다이어리에 적는다. 규칙적인 반복성과 긍정적 기대, 이것은 인간의 위대한 잠재력을 흔들어 깨우는 주문이다. 하루의 훈련 내용을 기술적으로 빠짐없이 정리하는 동시에 잘할 수 있다는 마음속 외침을 적는 것은 의심할 여지 없는 최고의 이미지 트레이닝이다. (37쪽)

이 책은 따로 참조할 내용이 있어 읽었다. '버킷리스트'에 관한 것이다. 책에서 기술한 구구절절한 내용은 개인적인 거부감(?)으로 별도로 논하지 않겠다. 각기 자신에 맞는 책과 내용이 있기 마련이다. 다만 책에서 말하는 긍정화법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가 아니라도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긍정화법을 사용하자. 자꾸 부정적인 내용과 단어를 말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언어의 지배를 받아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므로 그 결과 역시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반대로 긍정적인 내용과 단어로 말하는 것을 일상화한다면 그 언어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흡수해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행동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어느 날, 목표로 한 지점에 가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193쪽)


쓰고 상상하고 실행하라
문준호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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