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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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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돌아오지 마라 자신이 자신을 놓을 때 영생을 얻을 수 있다. 영생을 얻는 길은 자살뿐이다. 자고 일어나면 듣는 수많은 자살 소식, 하지만 그 많은 자살 중 진정한 자살은 존재하지 않는다. 단지 자살을 가장한 사회적 타살이다. 자신을 놓으려는 행위가 아닌 타인이나 다른 이유가 나를 놓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었다. 수많은 자살은 진정한 의미의 자살이 아니다. 우리는 모두 자살생존자이다. (조금 늦었지만) 오늘 또 자살이라 불리는 소식을 들었다. 노동당 부대표 박은지의 죽음이다. 자살의 원인으로 당연하게 여기는 “우울증이라는 진단명”을 다시 들었다. “우울증”을 죽음의 원인이라 단정할 수 있을까? 모든 죽음을 설명하기 어려운 ‘우울증’으로 치부한다. 오늘날 만연한 자살은 ‘자아’들이 덮어쓴 양면 가면의 어두운 뒷면이며,..
Gloomy Sunday - Marianne Faithfull 슬픈 음악은 무엇일까? 듣는 사람이 감정, 상황 그리고 노래에 얶힌 이야기에 따라 다를 것이다. 그렇더라도 원초적으로 슬픈 노래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Gloomy Sunday이다. 슬픈 멜로디와 이야기(스토리텔링)가 함께하는 노래, 그래서 더욱 슬프게 들린다. 부르는 가수의 삶이 더해지니 노래는 더욱 더 슬프게 들려온다. Marianne Faithfull은 더욱 슬프다. 그녀의 과거를 진하게 머금고 있는 듯하다. 나는 그녀가 좋았다. 지금도 좋다. 그녀의 영화 이리나팜도 좋다. 영화속의 퇴물이 된 그녀가 실제의 그녀 모습처럼 느껴진다. 또한 얼마 후 아니 지금의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슬픔은 더 진하게 전달된다. Gloomy Sunday - Marianne Faithfull Sunday is..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3. 05 00_ Cloud 9 - George Harrison With Eric Clapton & Band 01_ [도서관 인물열전 5] 김일성 : 도서관을 통해 체제를 유지하다 "행군도서관" 멋진 아이디어다. 세상이 바뀜을 느끼다. 좋은 사례이다. 하지만 국보법에 위반이 되는 것은 아닌지..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주입의 효과라 생각된다. 02_ 한국의 블로그 산업화에 대한 기대를 말하지만 제목대로 '기대'만을 말한다. '산업화'란 '상업화'와는 다른 것이다. 산업으로서 인정을 받기위하여 "블로그산업협회(가칭)"를 준비한다고 한다. 긍정적인 시도이다. 03_ 개인적으로 전여옥의원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이 없다. 하지만 이런 저런 사람이 모여 정치를 하여야 하기에 그 같은 인물도 필요해 보인다. 영등포 갑에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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