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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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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이름의 거대한 사상의 감옥 :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 너는 모르지, 自由라는 말이 생긴 그 날부터 그 自由 때문에 감옥이 생기고 철조망을 친 인간의 역사 이 땅은 하나의 거대한 사상의 감옥이 되었다. (...) 동물원은 또 하나의 슬픈 共和國 自由가 그리울 때 찾아가 철책을 사이에 두고 부끄러운 自畵像을 그리는 곳. 문병란 시인의 의 일부이다. 그토록 원하던 自由 때문에 "이 땅은 거대한 사상의 감옥"이 되었다. 학술원의 피터도 "자유로써 사람들은 인간들 가운데서 너무도 자주 기만당"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유가 가장 숭고한 감정의 하나로 헤아려지는 것과 같이, 그에 상응하는 착각 역시 가장 숭고한 감정의 하나"라 말한다. 피터 자신은 결코 붙잡혀 왔지만 결코 자유를 않는다. 단지 "출구"를 원하고 있다. 자유는 전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의 출구를 오..
넓은 스펙트럼을 우리는 검은색과 흰색으로 양분하려 한다 서현 교수의 에 있는 "자연계와 인문계"라는 한 토막의 글이다. "분류는 대상에 대한 이해의 기본이다. 분류할 수 없다면 이해도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분류가 분류대상에 개입하려고 하는 순간 그 분류는 폭력적이 된다"는 말을 반은 이해하고 반은 분노한다. 즐긋기를 한다. 내 편 니 편으로 나눈다. 내 편이 아니면 나쁜 놈이 된다. 한번 정해진 잣대를 벗어나기가 어렵다. 문병란은 자유가 아니라 자유라는 말때문에 철조장이 쳐진 우리의 역사를 노래한다. 너는 모르지 자유라는 말이 생긴 그날부터 그 자유때문에 감옥이 생기고 철조망을 친 인간의 역사 이 땅은 하나의 거대한 사상의 감옥이 되었다. - 문병란 , 동물원 中 서현 교수의 글처럼 얼마 살지않은 아이들에게 인생을 정하라고 강요한다. 자연계와 갈래 인문계..
링크를 하는 이유를 먼저 생각해야한다 링크란 무엇인가? 나만 가지고 있는 콘텐트가 의미가 있을까? 서로를 공유해야한다. 공유란 서로에게 상생을 주는 것이다. 일방적인 '수혜'나 '수고'는 안된다. 링크에 관한 논쟁(? 논란)이 있었나 보다. 누구의 말처럼 동굴(?)에 있었기에 몰랐다. 구독하고 있는 mepay님의 포스트 중 우리가 언제 링크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했었지?를 보았다. 이 글은 아마도 링크에 대한 사회적 합의.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내가 보기엔 링크에 관한 논란이 아니고 네이버의 오픈캐스터에 대한 논란이라고 보인다. 오픈캐스터는 출발부터 취지가 의심스러웠다. 내가 다른 이의 링크를 모아 보여준다. 좋게 말하면 좋은 콘텐트를 사장시키느니 보여준다는 의미다. 한데 여기서 드는 의문점은 링크를 엮은 이의 의견이 반영될 여지가 없다..
法이 없으면 詩도 없다 : 씨발 개새끼들 관료에게는 주인이 따로 없다! 봉급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다! 개에게 개밥을 주는 사람이 그 주인이듯 개새끼들 - 안치환 김남주 시인은 "밥주는 사람이 주인"이라고 시키면 시키는 대로, 까라면 깐다라고 말한다. 시인이 원하는 세상은 "세상이 법 없이도 다스려질 때 / 시인은 필요 없다 / 법이 없으면 시도 없다"는 세상이다. 자유 - 김남주 아직 세상은 "법 없이 다스려"지지 않으므로 詩는 존재 해야한다. 詩人도 필요하다. 베스트셀러에 시집이 없어진 시대를 사는 우리라고 하지만 언제 詩가 주류가 된 적은 없었다. 시는 혁명을 꿈꾸는 자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도 유효한가? 다 부질없는 것이 아닐까?
인혁당을 보며 남민전을 다시 바라본다. 인혁당 판결을 보며 남민전을 다시 생각한다. 80년대 노선이 적립되지 못하였을때 지금의 사고로 본다면 NL, 주사파의 노선에 가까운 강령을 채택한 전사 조직이었다. 역사는 지금의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시대적 사고로 보아야 한다. 그 세대의 산물인 것이다. 『美日을 비롯한 국제제국주의 일체의 신식민지체제와 그들의 앞잡이인 박정희 유신독재정권을 타도하고, 민족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연합정권을 수립한다』 지금의 남민전에 대한 평가는 여러가지이다. 하지만 그 시대적 산물의 고민을 우리는 흘러간 과거로만 보는 것은 아닌지 하는 맘이 든다. 자유 -김남주 만인을 위해 내가 노력할 때 나는 자유이다 땀 흘려 힘껏 일하지 않고서야 어찌 나는 자유이다라고 말할 수 있으랴 만인을 위해 내가 싸울 때 나는 자유이다..
내가 누구를 미워하는 이유 인간에게 이데올로기라는 괴물이 존재하는 한 완전한 자유는 오지 않는다. 제도라는 울타리가 존재하는 한 완전한 자유는 오지 않는다. - 자유 너는 모르지 자유라는 말이 생긴 그날부터 그 자유때문에 감옥이 생기고 철조망을 친 인간의 역사 이 땅은 하나의 거대한 사상의 감옥이 되었다. - 동물원 [문병란] 내가 누구를 미워하는 것은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투영된 내 모습을 미워하는것이다... - 데미안
무제 Freedom soon will come, Then we'll come from the shadows (자유는 곧 오리라, 그때 우린 이 어둠의 고통에서 빠져 나가리라)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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