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은 나만이 내릴 수 있다 :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2012.07.07 07:30 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이 책은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책을 이렇게 말한다. 여기서 저자가 이야기 하는 모든 것도 실은 가설이지 진실이 아니다. 그러니 우리는 자기 인생의 우선순위에 가장 도움이 될 만한 가설을 찾아야 한다. 인생의 법칙은 각자 다르다. 당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행동하면 된다.

어떤 생각이나 아이디어가 자꾸 떠오르는데도, 왠지 별로인 것 같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혼자 삼킨 적이 있는가? 그런데 똑같은 아이디어가 다른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을 들었을 때, 온갖 질투와 후회와 분노의 감정이 휘몰아쳐 괴로웠던 적이 있는가? 당신도 남들 못지않게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다. 사람들은 일생에 200만 달러어치의 아이디어를 만든다고 한다. 그렇다면 성공하고 부유한 사람과 나같이 평범한 사람은 어떻게 나누어지는가?

실행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믿고 실행했다. 나머지 우리 같은 사람들은 온갖 핑계와 이유를 입에 줄줄 달고 살면서 실행하지 않았다. 그렇게 쭈그리고 앉아 있다가 상상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영영 놓치고 만 것이다.

일반적으로 성공을 말하는 책의 기본 패턴이다. 실행하라. 자신을 믿고 실행하라. 우물쭈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패배자나 하는 행동이다. 스피노자도 "자신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동안은 사실은 그것을 하기 싫다고 다짐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것은 실행하지 않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실행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단지 실행만을 말하지는 않는다. 실행은 모든 것의 기본이다.

지금까지 삶이 어떠했든지 지금부터는 "이건 나의 인생"이다. 주위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딱 맞는 답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인생의 법칙은 각자 다르다. "당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행동하면 된다."

"당신이 갖고 있는 신념에 반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고 그 신념이 반드시 옳다는 의미는 아니다." 사람이 다 다른 것처럼, 그들의 인생도 다 다르고 복잡하다. 따라서 한 가지 공통적인 진리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어른이 되면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다가 불행이나 위기가 닥쳤을 때 자신의 신념이 뿌리채 흔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기존의 사고방식을 어설프게 손보는 것은 불편하기 때문에 특별한 이유가 없을 때는 이미 갖고 있던 사고를 고수한다.

삶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확실하고 흔들리지 않는 진리라고 생각했던 태도나 믿음에 의문을 가져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다른 인생의 모델이 지금까지의 것보다 나에게 더 적합할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아야 한다. "가끔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로 돌아갈 필요도 있다."라는 의문을 가져야 한다.

사고방식이 유연해야 성장할 수 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있으면 나가는 것도 없지만 새로 들어오는 것도 없다.

우리는 필요도 없으면서, 다 쓰지도 못하면서 모든 것을 들고 다녀야 한다고 세뇌당한 것은 아닐까? 다 쓰지도 못할 골프클럽을 전체를 들고 다니는 것처럼. 가끔은 남들이 뭐라 해도 나만 괜찮으면 되는 나만의 믿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건 나의 인생"이니까.

당신에게 가장 가치 있는 것을 얻을 수 있다면 그에 맞는 입장이나 태도나 관점이나 믿음 또한 정당하다. 하지만 당신이 너무 원칙을 지키는데 완고한 태도를 보이면 기회를 잃게 되기 쉽고, 강신이 하는 모든 행동이 삶을 위협하게 될 수 도 있다. "나의 한번뿐인 인생보다 일관성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말자. 어제의 관점과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봐도 된다. 그래도 괜찮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 대단한 일이 기적처럼 일어나길 기다리며 꿈을 미루고 '지금 잠시만' 하는 생각에 안주하면서 자기가 누릴 수 있는 무언가를 포기한다. 사람들은 그저 목숨을 유지하며 사는 것보다는 심적으로, 영적으로 아주 충만한 인생을 살길 바란다. 그러려면 자기에게 진실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야 한다. 어떤 것이 가치있는지, 좋은지,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내야 한다.

자신의 현실, 문제점, 재능의 빈약함, 외부의 열악한 조건 등의 장벽은 얼마든지 뛰어넘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이건 나의 인생"이라는 것만 생각하자. 그리고 "내게 가장 좋은 것, 가장 중요한 것이 세상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이며, 내 삶이 어떤 식으로 흘러가야 하는지 결정은 나만이 내릴 수 있다."

"이 책에 나온 아이디어들이 모두 내 발명품이 아니다." 지극히 당연하고 솔직한 말이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고 배치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너무 많은 것을 정리하고 배치한 것인 이 책이 단점이자 장점이다. 따라서 이 책을 효율적으로 읽는 방법을 제시해 본다.

① <들어가는 글>을 읽는다.
② <Part 1 나는 존재한다, 고로 선택한다>를 읽는다.
③ <Part 2 진정한 자유는 나에게서 온다> 에서 7~15중에서 무작위로 하나를 선택해서 읽는다. 두 편을 읽어서는 안된다.
④ <Part 3 다시, 행복을 찾아서> 에서 16~22중에서 역시 무작위로 꼭 하나를 선택해서 읽는다.
⑤ 마지막 장 '23 영원한 행복의 조건'을 읽는다. 특히 마지막 귀절을 세 번 읽는다.
⑥ ➌ ➍ ➎를 반복한다. 같은 것을 읽게 되어도 그냥 읽는다. 가끔 ➋를 읽는다.
⑦ 가끔 생각날 때 반복해서 되풀이 한다.

지금부터 당신이 결정하는 모든 일은 당신에게 의미가 되는 일이길. 멋지고 멋진 삶을 살길 바란다.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리처드 브로디 지음, 노지양 옮김/흐름출판


덧붙임_
컴퓨터는 쓸모없다. 당신에게 답을 줄 수 있을 뿐이다. _파블로 피카소 (195쪽)
1977년 애플II가 세상에 나왔다. 피카소는 1973년 죽었다. 그가 컴퓨터 뭔지 알았을까?
다른 인용문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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