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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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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한 가카의 말씀에 딴지거는 조선, 중앙 8일 가카가 생방송 좌담회를 가졌다. "국정 전반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털어 놓았다"고 일부 신문은 말한다. 하지만 국민은 변화를 바라는데 (마치 가카 자신은 정치권이 아닌 것처럼)정치권은 구태에 머물러 있다는 게 가카의 현실 정치관이다. 그것을 바라는 것 자체가 꼼꼼한 가카의 성품을 몰라 기대를 하는 것이다. "매사를 자기 편리할 대로 해석하고 엉뚱하게 갖다 붙이는 게 이 대통령의 특기"이니 대단한 발언은 아니다. 이에 대해 한겨레는 “안철수 현상의 원인 중 하나가 사생결단식 대결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환멸이라면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바로 이 대통령”이라며 “오기와 독선의 정치, 일방통행식 정치, 좌우 편가르기야말로 우리 정치를 이 지경으로 만든 일등공신”이라고 했다. 한겨레는 그렇다치고..
2011. 09. 05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Madeleine Peyroux - Weary Blues 01_ 오늘의 베스트 한마디. 다 나가면 소는 누가 키우나요? 손석희의 우문현답이다. 02_ 한국사회의 벼슬 3관왕은 장관, 대학총장, 국회의원이다. 내가 보기에 국회의원은 '건달의 꽃'이다. ... 건달을 나쁘게 생각하면 '놀고먹는 주먹쟁이'이지만 좋은 의미로 보면 협객(俠客)의 뜻도 내포되어 있다. ... 국회의원은 건달의 야성이 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요즘의 국회의원들은 너무 '순한 양(羊)'들이 많다. 명문대 출신에 고시패스하고 TV 화면발 잘 받는 사람들이나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변해버린 것이다. 이래 가지고 무슨 재미가 있나. 초식동물들만 있고 육식동물이 없다. 꼼수의 정봉주 전前 의원(자신은 전의원이 아니라 17대 국회의원이라 ..
자기계발의 덫 : 책 권하는 心香 조선북스를 구독하고 있다. 눈에 번쩍 들어오는 제목의 글을 보았다. 자기계발서 읽지 마라, 삶이 팍팍해질 뿐이니… 자기계발서를 보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계발서 말고는 팔리지 않는 시대인데 읽지말라고 한다. 흥미를 유발하기에 부족감이 없다. 출판사를 보니 모요사이다. 얼마전 보았던 위로의 레시피가 나온 곳이다. 7월까지 57권을 읽었다. 그중 자기계발서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 10권남짓되었다. 15%정도 된다. 가능하면 안보려 하나 가끔 제목에 홀려 보고 싶은 책이 있기도 하다. 찾아서 읽을 필요는 없지만 몇 권 읽는 것은 크게 해가 되지 않을거라 위안하며 지낸다. 자기계발서에서 원하는 것은 내 삶이 팍팍한 이유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있지 개인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자기계발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신정아 인터뷰로 조선일보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에서 신정아의 인터뷰를 실었다. ([독점 인터뷰] ‘학력 위조 파문’ 3년여 만에 최초로 입 연 申貞娥씨) 전문을 읽지않아 세세한 부분은 알 수 없다. 또한 세세한 이야기를 알고 싶은 생각도 없다. 그간 은 횡보로 보아서는 이 시점에 신정아 인터뷰를 실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 이유를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몇 개월 지나후면 그 이유를 알게되겠지만 말이다. 사전포석을 깔고 그 뒤에 다른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조선일보와 그 뒤에 있는 보수세력의 방법이다. 그들의 전형적인 방식의 전개라 생각된다. (전문을 보려면 1000원을 내어야 하고 아니면 책을 사야하기에 공개한 내용만을 보았다.) 먼저 권위를 내새워 읽는 이로 하여금 어설픈 신뢰(?)를 갖게 만든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미술계에서 존..
얼치기가 바라 본 B급좌파 B급 좌파 제목에서 나같은 얼치기는 자신을 'B급'이라고 말한 김규항의 항변은 소위 (잘난)'체'함을 느꼈다. 물론 저자는 그러한 의도가 없다고 믿고싶다. 책을 읽은 후 이 글들이 에 연재되었던 칼럼임을 알게되었다.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창비나 문지 처럼) 문화권력의 한 축이던(? 현재도 영향력이 있나) 에 대한 도발적인 글들도 연재분인지가 궁금하다. 문화권력의 한 축에 연재해 호구지책(?)으로 삼았던 그가 또 다른 한 축인 를 욕만할만 자격이 있을까? 이 말은 물론 웃자고 한 말이다. 웃자고 한 말에 죽자고 달려들어 싸우는 인간들이 있다. 책은 세월이 10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자유민주주의 가장 큰 미덕은 다양성'임은 말해 무엇하리. 조선일보를 다양성을 반대한다며 '자유민주주의의..
다른 길을 가는 미학과 출신들 사진출처 : 조선일보 한때 내 동경의 대상(김지하, 황지우)이었던 '미학'과 출신들이 서로에 대하여 말한다. 지하에 말에 대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 지 오래라 진중권은 말한다. 미워하지 못할 묘한 매력이 있다. 하지만 황지우는 아무말이 없다. 황석영의 사랑하는 독자에게로 부터 모든 것이 출발하고 있다. 해묵은 이념 논란이 아니라 수면 아래 깊숙히 감추어 놓았던 것들이 나오는 것이다. 그들이 시대를 만들어 간 것이 아니라. 시대에 사는 우리들이 그들을 우리 입맛에 맞게 제단을 하였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절묘하게 시대적 상황을 잘 활용한 고은은 제외하고 말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바라든 바라지않든 간에 한 방향으로 흘러 지내왔다. 소몰이꾼이 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하여 앞에 세운 한마리의 소는 아닐까..
2008. 11. 3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링크도 블로거의 허락을 받아야 할까!?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내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찔린다. 02_ WBA 플라이급 전 챔피언 김태식은 소나기 펀치로 한때 로망이었다.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없어진 그가 다시 노출되는 이유는 광고때문인가? 아니면 향수가 남아있나. 인터뷰를 보니 예나 지금이나 매니지먼트가 문제이다. 올바른 에이전시 문화가 없는 우리에게는 더욱 더 힘들다. 항간에 나오고 있는 블로그마키팅도 미천한 에이전시문화에 기인한것이 아닐런지 하는 부질없는 생각이 든다. 03_ 관광적자 치료 의료관광이 나섰다는 기사를 보았다. "새 외화벌이 산업 부상", "정부서도 신성장산업 추진",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의료법 개정안도 국회 상정"등의 내용이 나와있다. 왜 이시점에 이러한 기사를 보도..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5. 25 00_ I Can't Stop Loving You - Eddie Boyd With Peter Green's Fleetwood Mac 01_ 추억신문 이야기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실행이 없는 아이디어는 아이디어가 아니다. 추억신문은 나에게 추억이 아닌 현실을 일깨워 준다. 02_ 블로그로 먹고살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를 보고 솔깃하였다. 결국은 조선일보의 e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을 말하는 포스팅이다. 하루 10만명 이상이 찾아오는 블로그를 운영할 것기업의 후원을 받아 제품 소개 글을 올릴 것장점과 단점은 7:3 정도로 조절할 것기업 후원금은 글 1건당 10~20만원. 조회수 높을 경우 추가 인센티브 지급.03_ 창조당과 선진당의 전략적 합의로 인하여 며칠 씨끄러웠다. 나도 그에 동..
언론사의 선정적 보도 : 김수영을 통해서 본 시인 김수영(1921~68)의 미발표 시 15편과 일기 30여편 등 미발표작들이 공개되었다. 초기 작품과 소설 구상에 대한 글들이다. 그의 일기에는 미발표 시와 미완성 소설, 구상 중이던 소설에 대한 메모, 책을 읽으며 발췌한 문장 등이 꼼꼼히 기록돼 있다. 김수영 문학의 원천이라고 할 만한 자료들이다. 생전에 한편도 소설을 발표한 적이 없는 시인이었지만 55년 1월 5일자 일기를 보면 그가 소설을 쓰고 싶어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앉으나 서나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용솟음친다. 좋은 단편이여, 나오너라." 하지만 신문의 보도는 다분히 선정적이다. 특히 보수 언론의 헤드라인은 더욱 더 그러하다. 중앙일보의 김수영의 미발표 시 ‘김일성 만세’ 발굴과 한겨레신문의 김수영 시인 “‘김일성 만세’ 말할 수..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 2008. 01. 20 00_ 사랑의 십자말 풀이 - 볼빨간 01_ 인터넷에서 살아남기를 시작하며를 보았다. 시민운동이 인터넷 또는 인터넷 시대에서 살아남기를 말하고 있다. 가고자하는 방향은 다른지만 참조해 볼만 하다. 좀 더 자세히 읽어 볼 필요가 있다. 02_ 박노자의 "무책임 국가"론을 보면서 MB정권의 친기업 또는 기업 프렌드리가 과연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지 아니면 반성하지 못하는 그들의 무책임만 더해줄지 의문이다. 국가도 무책임하지만 재벌들은 더하면 더하지요. 국가는 적어도 1987년 이후로는 "표"를 걱정해야 하지만, 재벌의 걱정은 (대)주주와 은행권 말고 더 있겠습니까? 03_ 도서관련 사이트.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야겠다. 다음 - 책과 조선일보가 짜임새가 있다. DAUM- 책 조선일보 - 책 NAVER -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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