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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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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2주 새로 나온 책 삼성TV도 냉장도고 아닌 삼성 그 자체에 대한 '사용설명서'가 나왔다. '삼성사용설명서'? 무려 7가지 방식이다. 각 방식을 제안한 사람들은 국내 유명 경제학자들이다. 어느 하나의 '삼성사용설명서'를 택한다는 건 삼성을 어떻게 이해하느냐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삼성을 이해한다는 건 우리나라만 사용하는 '재벌'이라는 단어가 갖는 의미를 어떻게 해석하고 그 단어가 내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궁극적으로 한국 경제정책의 문제로 이어진다. 장하준 교수는 "삼성이니 여기까지 왔다. 삼성을 잘 써먹자. 정부와 삼성은 조금씩 양보해라"는 주장으로 익히 알려졌다. 김상조 교수는 "무슨 소리, 삼성 즉 재벌로 집중된 대한민국 경제가 위험이고 성장을 가로막는다"며 개혁을 주장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의견을 중심에 ..
핵없는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 10월 20일 서울 청계광장에 ‘태양과 바람의 나라를 꿈꾸다’는 주제로 탈핵 시위를 개최했다. 사진작가 이상엽의 사진을 보니 일본 전공투가 떠오른다. "하지만 이들은 화염병과 죽검 대신 꽃과 벼를 들고 있다."고 전한다. 존 레논 앨범 재킷의 모습도 떠오른다. 그는 "Power To The People"을 노래했다. John Lennon - Power To The People 사진 : 이상엽 http://goo.gl/RLX1S 탈핵 시위 행사에는 문재인과 심상정도 참석했다. 모두 탈핵을 말하고 있다. 문재인은 “국민의 뜻을 모아 가능한 빠른 시기에 우리나라를 원전 제로인 나라로 만들겠다”며 “재생에너지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며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현재 기술 수준이..
상상하는 책 : 아이보다 어른에게 필요한 책 존 레논은 우리에게 불필요한 몇 가지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라고 했다. 천국과 지옥이 없다면 우리는 ... 국가가 없다면 우리는 ... 소유가 없어진다면 우리는 ... 어떤 삶을 영위할까? imagine all the people 만약 우리에게 꿈이 없다면, 꿈을 꿀 수 없다면 우리는 불행할 것이다. + 미래의 문맹자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지를 모르는 사람이 될 것이다. - 라즐로 모홀리나기 (1928년) 앞으로 문맹자는 이미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 상상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될 것이다 - 임헌우 (2007년)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상상할 수 없다. 고로 문맹자다 - 心香 (2008년) + 아이들에게만 상상력을 요구하지말고 우리가 먼저 상상하고 꿈을 꾸자. 방 없는 문. 우..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의 존 레논 : 레논평전 레논에 대해서는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 존 레논 - 첫 번째를 쓴 후에 두 번째를 작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존 레논의 출생부터 다룬 글은 아니고 '레논과 요코의 만남과 이별까지의 이야기'를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레논에 있어 다른 많은 영향이 있지만 요코만큼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은 없었다는 생각때문입니다. 첫 번째는 요코의 만남부터 비틀즈의 해산까지 입니다. 두 번째는 솔로활동부터 죽음까지, 세 번째는 죽음이후 그것이 갖는 의미에 관하여 논하려는 생각입니다. 언제 마무리가 될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올 해가 가기전에는 마무리를 하고 싶습니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작(? 개인적으로)으로 인식하고 있는 신현준씨의 레논에 대한 평전입니다. 책을 펼치면서 영국도 미국도 아니고 태평양 건..
존 레논 - In His Life 무심한자님의 블로그에서 이벤트 하나를 보았습니다. 스크랩 이벤트입니다. 본래 스크랩 이벤트를 쓰레기를 양산 것이라고 평소에 생각해 왔습니다. 다른 프로모션 방법을 생각하지 못하는 마케터들이 손쉽게 하는 방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정량적으로 측정하지 못하는 신문 전면 광고를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한데 이러던 제가 스크랩을 합니다. 너무나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좋은 책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어 제목은 명확히 뭘로 정할지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가 맞을 겁니다. 제목처럼 존 레논의 사진집입니다. 이 책을 보니 마치 음악을 처음 듣던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당시에는 음악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거라 생각하기도 했으니까요. 비틀즈를 듣고 얼마후 우드스탁과 지미 헨드릭스를 알게되었거든요. 지..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 존 레논 - 첫 번째 존 레논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 레논과 요코의 만남과 이별까지의 이야기다. 즉 1966년 부터 1980년 까지의 기록이다. 존 레논에게 오노 요코가 없었다면이라는 상상은 할 수 없다. 레논에게 요코라는 여인의 존재는 크다. 아방가르드를 추구하려고 하던 레논에게 힘을 주고 상상력을 가지게 만든 여인이다. 요코와 레논의 운명적인 첫 만남 우리가 요코에 대하여 알고 있는 이미지는 두가지다. 하나는 비틀즈를 해산시킨 주범, 그리고 줄거리도 없이 벌거벗은 엉덩이를 잔뜩 화면에 담아 그걸 예술이라고 팔아먹는 제정신이 아닌 여자라는 것이다.(마녀에서 예술가로 오노요코 中 이하 오노요코) 요코는 금융 사업가의 딸로 태어나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다. 아버지는 그녀가 피아니스트가 되길 원하였지만 그녀는 다른 꿈이있었..
종교도 국가도 소유도 없는 나라 김규항과 진중권의 논쟁을 보다가 Working Class Hero를 기다리며를 포스팅하면서 존 레논을 들었다. (아니 들렸다고 해야하는 것이 옳겠다.) 얼치기 였던 존 레논이 요코를 만나 어떻게 의식화 되어가는지를 바라본다면 여자의 힘은 위대하다. 세상을 변혁하고자하는 한 남자를 변화시킨 것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추후에... 레논과 요코에 대한 글을 작성해 놓았는데 공개하기가 미안해(?) 미루고 있다.) 존 레논의 노래중에서 가장 과격한(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말한다.)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Imagine이 아닐까 싶다. 다른 노래들 처럼 은유도 없다. 이런 과격한 노래가 금지곡이 안되었던 이유가 뭘까? 너무 단순하게 말하기에 설마 그런 뜻일까 하는 생각이지 않았을까? 천국이 없다면 어떻..
Working Class Hero를 기다리며 논쟁은 재미있다. 세상에서 제일 (제일까지는 아니더라도 흥미롭다) 재미있는 것이 불구경, 싸움구경이라고 했지만 사이버논쟁은 더 재미있고 흥미롭다. 얼마전 김규항과 진중권의 논쟁이 벌어졌다. (진중권 vs. 김규항이 아니고 김규항 vs. 진중권이다.) 내가 생각한 1차 라운드는 김규항의 판정승 내지 진중권의 타임을 요청한 형국이다. 김규항과 진중권의 논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김규항이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제목이 이상한 나라의 진중권 01이다. 작정을 한 모양이다. 진중권도 가만있지는 않을 것이다. 더운 여름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생겼다. 아마 결론은 없을 것이다. 각자 자기 길을 갈 터이니... 이 논쟁에서 김규항의 이번 글을 보면서 (차마 말은 못하지만) 김문수와 이재오를 연상케하는 대..
Abbey Road에 대한 오마쥬 비틀즈의 사실상 마지막 앨범 의 자켓사진이다. 그들의 음악을 녹음한 EMI사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Abbey Raoad Studios)가 있는 런던의 거리 이름이다. 자우림의 오마쥬를 보고 얼마나 많은 커버가 있는지 궁금하였다. 구글 이미지를 검색하면 수 많은 다른 커버들이 존재한다. 이 자켓은 수 많은 앨범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도 패러디되었다. 패러디라고 하기보다는 오마쥬의 성격이 더 강하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곡가이자 밴드인 비틀즈에 대한 존경심의 발로이다. Because - Beatles Something - Beatles 메카트니가 맨발로 길을 건너고 있다. 이것 때문에 폴의 사망설에 대한 음모론이 나오게 되었다. 메카트니가 죽어 더 이상 밴드를 할 수 없고 비슷한 다른 인물을 찾고있다는 것이..
Abbey Road의 건널목 며칠 전 좀비님의 포스트를 보고 잊고 있던 가볼 곳이 생각났다. 아이들이 크면 꼭 해볼려고 했는데 아직 이루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비틀즈처럼 Abbey Raod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벌써 그 사진의 2명은 이 곳 사람이 아니다. 우리 아이들은 비틀즈가 누구인지 모르지만 음악은 안다. 어려서 태교 음악으로 워낙 많이 들어 노래를 기억하고 있다. 지금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 좀비님덕에 잊고 있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른다. 먼저 간 레논의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존 레논에게 오노 요코가 없었다면... Imagine(Alternate Vocal) - John Lennon Oh My Love - John Lennon Imagine - John Lennon Plastic Ono 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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