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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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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감동적인 퍼펙트 게임 별 5개를 생각하고 영화를 보았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마지막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최동원이 고인되어 그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단지 영화만으로는 스토리 전개나 편집이 좋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최동원과 선동열이 주인공이 아니라 홈런을 친 박만수가 주인공 처럼 보인다. 9회말 투아웃 1점차로 뒤져있는 상황에서 홈런이라는 극적인 장면을 만들어 낸 만년 후보 선수.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적이다. 한데 이 박만수라는 홈런타자는 극적인 스토리를 위한 가공의 인물이다. 최동원과 선동열의 감동적인 마지막 경기를 보고 싶었다. 사실에 기반하여 스토리를 전개하여도 충분히 감동할만한 스토리다. 15회까지의 완투, 200개가 넘는 투구 수, 앞으로 이런 경기는 다시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2011. 09. 3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MB "우리는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희망사항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푸념인지 알 수 가 없다. 요즘 난독증이 다시 생겼다. 한데 이재오는 달리 말한다. 이재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고 한 약속들이 허망한 것인가"라며 "국정감사를 할수록 공직사회의 부패가 지난 정부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참으로 답답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것을 보고 이렇게 달리 볼 수 있는 긍정적(?) 사고를 배워야 한다. 02_ '동기 성추행' 고대 의대생들 모두 실형 영화 도가니의 여파가 판결에도 미쳤나. 검찰 구형량보다 높은 중형이 내려졌다. 판사의 판결을 존중해야 하지만 그들도 인간인지라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무죄를 주..
2011. 09. 1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영애 박근혜, ** 조국 조국 교수의 발언에 대해 "중딩 조국"이라는 별칭으로 표현했다. 조국의 실체는 무엇일까? 좀 더 알아봐야 할런지 아니면 알려줄런지... 02_ 허영만은 알지만 각시탈은 모를 수도 있다. 하지만 각시탈은 대단한 만화였다. 그 각시탈이 복간된다고 한다. 반가운 일이지만 내가 그 책을 구매할까? 의문이다. 하지만 다시 보고 싶다. 허영만이 `각시탈' 갑자기 끝낸 진짜 이유 당시 의 인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보여주는 것이 `아류작'들의 등장이었습니다. 과 같은 이름이 엇비슷한 만화들이 양산되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만화 심의기구에서 허영만 화백에게 말 한마디를 툭 던집니다. "요즘 허선생 만화 때문에 탈 쓴 만화들이 너무 많이 나와요. 탈 만화 좀 그만 그리면 안되요?"..
영원한 무쇠팔 최동원 돌아가다 : 나는 "공을 던지고 싶다" "공을 던지고 싶다"가 마지막으로 한 말이라 한다. 최동원을 빼고 한국 야구를 말할 수 없다. 코리안시리즈 5회등판 4승으로 롯데 우승을 이룩한 무쇠팔이다. 그보다는 강속구의 대명사로 선동렬과 비교되곤 한다. 하지만 최동원의 강속구는 그 누구와도 비할 수 없다. 14일 공을 던질 수 있는 그곳으로 돌아갔다. 그의 나이 겨우 53세이다. "공격적인 피칭"이 그의 가장 큰 장점이었듯이 타협을 모르는 그의 성격이 선수생활을 마치게 했다. 아쉬우면서도 그를 잘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가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했다. 롯데를 말하는 것이었을텐데 그것이 못내 아쉽다. 이제는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갔으니 원없이 강속구를 던지기를 바란다. 최동원 별세 ‘불세출의 에이스, 무쇠팔’ 전설로 불..
2009. 02. 22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마운드의 승부사 최동원을 생각하면 흥분된다. 네이버를 보다가 최동원의 사진을 보았다. 늘 승부사인 최동원. 말도 많았던 선수이지만 멋진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한국시리즈 4승 투수. 아마도 마지막 기록이 아닐까 싶다. 그의 인터뷰 중 마지막 말이 아련하게 가슴을 때린다. "후회는 없어요. ... 열심히 했고, 즐거워 하면서 생활했고 그래서 행복했으니까 그 이상 없지요." 02_ 햄릿을 읽고 싶다. 갑자기 왠 바람이 불었는지 읽고 싶다. 어느 출판사를 선택해야하는지.. 햄릿 (최종철 옮김/민음사)을 사려했으나 김정환 시인 번역의 햄릿 (김정환 옮김/아침이슬)이 새로 나왔다.아마도 김정환 역을 사야할듯. 하지만 가격이 워낙 많이 차이난다. 03_ 1기 알라딘서평단이 종료되었다. 후기를 설문하고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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