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을 위한 중학 수학 길잡이

2011.12.14 07:30 行間/육아育兒는 육아育我


초등학교 6학년이 중학교 과정으로 가면 제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수학이다. 사실 어렵지 않다. 하지만 엄마가 어려워 하기에 아이도 겁을 먹는다. 어려워 하는 이유는 초등학교 과정보다도 수준이 높아서가 아니라 용어가 생소하기 때문이다.

단지 용어의 차이로 개념을 잡지 못하고 어렵다고 여겨 수학과 멀어진다. 초등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중학교 수학으로 안착시켜주는 방법은 초등 수학와 중학 수학을 비교 연결하여 알려주는 방법이다.

큰아이가 아직 5학년이지만 학원에서 중학과정을 배우기에 (개인적으로는 맘에 안들지만) 그 개념을 좀 더 쉽게 이해시키려 했다. 하지만 교과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없이는 비교하여 설명하기가 어렵다. 도서관에서 우연하게 본 책이 중학수학을 쉽게 설명하고 이해시키기에 적합하였다.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중학수학 개념 별거 아니야>, <중학수학 문장제 별거 아니야> 이렇게 3권이다. 이 중에서 문장제를 제외한 2권을 사서 한 달정도 읽더니 개략적인 개념은 이해하였다. 중학수학이 1학년, 2학년이 (3학년은 아직 확인 전이지만 같은 것이다.) 같은 순서의 교과 과정을 좀 더 심화한 내용으로 전개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만 잘 개념 정리하면 중3까지는 같은 내용의 반복이다.

이제 곧 겨울방학이다. 6학년은 중학 수학을 예습하는 의미에서 읽어 보길 권하고 싶다. 1권당 2~3일이면 숙독이 가능하다. 3~4번 읽게되면 용어가 친숙해지고 갑자기 어려워진 것 같은 중학 수학이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그 이후에 조금 쉬운 문제집을 풀게하면 이해가 빨라서 쉽게 풀 수 있다. 잘 모르는 단원은 책의 목차를 보고 그 부분만 3~4번 다시 읽어 개념 파악을 하면 중학교 1학년 과정은 방학전에 풀어 볼 수 있다. 단 무리하면 안된다. 과정의 선행보다는 개념 파악이 우선이다. 일부 학부모는 선행에 목을 건다. 그러다보면 당신의 자녀가 영영 수학과 담을 쌓을 수도 있다.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강미선 지음, 문진록 그림/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북스)


중학수학 개념 별거 아니야
하지연 지음, 문진록 그림, 배수경 감수/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북스)


중학수학 별거 아니야 세트 - 전2권
배수경.하지연 지음, 문진록 그림/동아사이언스(과학동아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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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개념파악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제 대치동에서 수학 공부방을 운영하는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아이가 암기로만 성적을 유지해온터라 개념 파악을 못해 진도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제 초등학생이 됩니다. 무엇보다 국어, 독서에 더 신경을 쓰려고 합니다. 일단 의사소통이 먼저인 것 같아서요.
    • 개념이 중요한데 우리 부모들은 단기적인 성과에만 너무 신경을 쓰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이 부족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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