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또 삼국지 이야기다.
이문열 황석영의 삼국지와 김구용 장정일의 삼국지을 보았다. 이 글은 이문열 황석영 삼국지는 안 보는 까닭에 대한 변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문열과 황석영의 삼국지는 '아니'고 김구용과 장정일의 그것이 낫다는 말이다. 이 말에는 동감한다.
이 말이 의심이 간다면 장정일 삼국지 서문:을 읽어보라. 옳고 그름을 떠나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황석영 삼국지가 최고의 번역본인가?에서도 말한바와 같이 소위 대학교수라고 하는 먹물들이 최고의 번역서라 말하는 황석영 삼국지가 과연 그러한가는 의문이다.

02_

장기하와 얼굴들, 이름만 들었다. 가수 아니 밴드였다. 그들을 찾아 듣기에는 맘에 여유가 없다. 아니 늙어간다고 해야하나...
오늘 좀비님의 요즘 이분들에게 필 꽂혔네요..에서 그들을 보았다, 아니 들었다.
댓글에도 달았듯이 중학교때 산울림을 들었던 때, 고등학교때 김태화를 들었을떄와 같이 머리 띵 하고 쳤다. 신선한 충격이었다. 인디밴드들도 대부분 펑크를 쫒아간다. 어필을 해야하기때문이다. 이것도 내 생각이다. 선입견을 가진...
하여튼 장기하와 얼굴들은 아직까지는 좋다. 하지만 밴드명이 싫다. ...와 ...는 오래가지 못햇다는 내 생각이다.. 아니면 그들은 단지 반주를 해주는 사람으로 전락되기 십상이다.
여기에 링크를 올려도 되지만 아마도 쉽게 문달을 블로그가 아니기에 음악은 좀비님 포스트에서 들어보시라. 나도 다시 한번 들어야겠다. 개인적으로는 '나를 받아주오'가 더 좋아 보인다.

덧_
포스트의 댓글을 보니 아직 앨범이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맞나?
덧_둘
좀비님 댓글에 '수작업 싱글 앨범은 나왔었다고 하네요' 라 해서 검색을 하였더니 미니 싱글이 나왔고 27일 1집 발매를 앞두고 있다. 위키(장기하와 얼굴들)에도 올라와 있다. 소속사 '붕가붕가레코드' 참 재미있다. 볼빨간에 이어 멋진 이름이다.

03_

쉐아르의 서평 쓰기 원칙은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잘 되지않아서 문제이지만요...
1번 다 읽고 쓴다에서 책소개는 출판사보도자료를 요약해서 쓴 글이 많아 짜증스럽습니다. 서평담당기자가 없는 우리현실에선 어쩔 수 없다고 보이지만 독자를 우롱하는 처사로 느껴집니다.

저는 올해부터는 하나를 더 추가해서 책을 읽기전에 느낌을 간략히 적고자합니다. 읽기 전과 읽은 후의 감흥이 항상 같을 수 없기때문입니다.

마지막 7번(책이 아니라 나에 대해 쓴다)은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04_

송숙희님의 창조적으로 책 읽는 법이다. 통독법, 通讀法, survey technique을 말한다. 왜 공병우가 생각날까.
송숙희는 좋았다 싫었다 한다. 하지만 좋은 쪽이 더 많기에 계속 바라본다.
나만의 독서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난다.

05_

오늘 3권이 책이 왔다. 발송지는 모두 알라딘. 하지만 보낸 곳은 티스토리와 알라딘이다.

하악하악: 이외수 - 이외수선생의 사인본이 알라딘에서 왔다. 더불어 액자도 왔다. 너무 기쁘다.
금난새의 내가 사랑한 교향곡 - 티스토리 서평단
위기의 경제: 유종일 - 티스토리 서평단. 알라딘 서평단에서 받았는데 또 한 권이 생겼다.

위기의 경제도 2권, 하악하악도 원래 가지고 있었고 사인본까지 2권이다. 얼마전 폰더씨의 실천하는 하루도 2권을 받았다. 그런데 드는 생각은 다른 종류의 책이었다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욕심이 과한가.

06_

아이디어와 비판을 읽고나니 머리가 띵 함을 느꼈다. 평소 '대안없는 비판은 딴지에 불과하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같은 말이라도 어찌 이렇게 다른가. 새록새록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찬물과 더운물을 한 수도꼭지에 내면 미지근한 물밖에 안나온다.
아주 차가운 비판을 얻지도 못할 뿐더러, 그렇다고 아주 뜨거운 아이디어를 건지지도 못한다.
그래서 모든 비판은 아이디어를 개진하는 세션이 끝날때까지는 잠가두는 것이 좋다.

- Alex F. Osborn 블로그와 brainstor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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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요즘 이분들에게 필 꽂혔네요..

    Tracked from 좀비씨 이야기 2009/02/07 00:16  삭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기는 하겠지만 요즘 제가 제대로 필이 꽂힌 '장기하와 얼굴들'입니다. 약 4년전 '바비킴' 이후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기는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 이분들 너무 웃겨버려요.. ^^ 인기가 좋다보니 이런 립싱크 버전도 나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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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세상은 중요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알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이라는 포스트를 보면서 많은 소중함을 잊고 살았다.

익히 알고 있는 말이지만 오늘 왠지 더 가슴에 다가온다.

누군가 나를 절벽에서 밀었을 때 비로소 나는 날개가 있음을 알았다.
사방이 온통 벽인 줄 알았는데 밀어보니 문이었다.
가장 깜깜한 새벽 직후에 태양은 떠오른다.

오늘은 어느 이웃의 블로그에 들렸다가 이문열씨의 명구를 만났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앞날에 있을 것이다." 너무나 희망적인 말입니다. "내 인생의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류의 말입니다. 언젠가 황정민이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해서 했던 말, "내 인생의 대박은 분명히 있다. 다만 아직 오지 않았을 뿐이다."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맞을 겁니다. 내 인생의 가장 화려한 날은 며칠 뒤에 올 것입니다.

02_

블로그로 신체검사, 인성검사 하자는건가?를 통해 보게 된 불교신자가 크리스천보다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는 ㅊㅊ일보 편집장이라 말하는 사람의 글이다. 블로거는 지킬박사와 하이드? 프로필 사진 비공개 글이 역겹다는 엉뚱한 글을 읽고를 보면 이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다.

도무지 관점이 없다. 주관적인 내용이라는 것으로 비켜가려고 한다. 그 신문은 팔리나...

03_

노트북 전용 외장하드 디자인 역시 중요한 것은 감성이다.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다.

04_

옥션 모델은 사양 산업? 이란 포스트는 유용하다. 옥션에 대한 예견을 일리가 있다. 초심. 중요하다.

결국은 타 쇼핑몰과 비슷한 처지가 되어, 앞으로 수년 안에 가격비교 사이트나 아마존 같은 정밀한 추천 시스템을 갖춘 쇼핑몰 사이트에 그 자리를 내주고, 결국 옥션 사이트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중고품이나 휘귀품, 골동품 등의 경매 사이트로서 그 존재를 이어가게 될 것으로 사사키씨는 예상하고 있다.

05_

이니P2P가 10월에 좀 달립니다.. 푸짐한 경품에 눈이 간다면 한번 응모를 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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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필로스 2008/10/10 2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이거 .... 나도 좀비님께 좀 도움이 돼야 할텐데 말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황석영의 삼국지를 읽지않아 번역의 질을 논하긴 어렵다. 작가의 서문을 읽어 보면 "불충분한 번역본을 새로 만들기 위하여 새로이 삼국지를 번역"한다고 되어있다.

삼국지로 유명한 나그네님의 포스트 [최고의 고전번역을 찾아서] 삼국지 역본에서 황석영 번역본에 관한 글을 보았다. 평소 황석영의 글빨(?)에 존경을 해왔던 나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는다. 기본적으로 판매 수량이 나오니 돈이 급했을까?(이 부분은 삼국지 최고의 판매를 하고있는 이문열씨도 자신의 삼국지에 관하여 언급한 내용이다.) 이혼도 하고 그간 돈도 못 벌었으니 궁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도는 아니다.
한국의 대표작가들이 끊임없이 '삼국지' 번역을 시도하는 이유는 뭘까. 문학평론가 조성면씨는 "삼국지는 일단 출판하면 어느 정도 팔린다는 게 보장돼 있고, 작가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대작이기 때문"이라며 "출판사나 매체 간의 경쟁도 원인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했다.

이문열은 "창작품도 아니고 일종의 재구성이라 개인적으로 아주 의미 있는 작품은 아니다"라며 "스스로 폄하해서 말하자면 일종의 부업처럼 젊을 때 흥이 나서 썼던 작품"이라고 했다. 그는 예전에 "내 창작소설을 다 합친 것보다 삼국지가 더 많이 팔렸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문열 삼국지는 1988년 초판을 찍은 후 지금까지 30쇄, 1500만 부라는 대기록을 세운 '초특급 베스트셀러'다. [출처 : 중국인보다 더 삼국지에 열광하는 한국인]

돈이 사람을 망치는가 아니면 사람이 돈을 추구하는가.
판본에 대한 연변출판사와의 다툼이야 황석영이 해결해서 법적 문제는 없지만 작가적 프라이드는 어디로 날라간 거냐? 연변본을 자기것인양 해먹으려고 하다가 난리가 나려하자 급히 돈을 주고 판본을 사들인 결과 아닌가
"4명의 교수는 김구용을 꼽았고 4명의 교수는 황석영을 꼽았다"고 한다. 참으로 어이 없는 일이다.
기획_교수신문, 최고의 번역본을 찾아서를 보니 황석영의 번역본을 최고라고 평하고 있다.

더 우스운 일은 교수들의 추천이다. 읽어나 보고 추천을 하였을까? 그것에 대하여 다른 의문은 없나보다. 밥벌이의 도구인 교수질(?)을 하는 이들에게 무엇을 더 바라는 것이 무리이다.
△ 삼국지(나관중 지음, 황석영 옮김, 창비 刊)

삼국지를 거듭 읽는 이들은 무엇보다 그것의 '읽는 맛'을 꼽는다. 황석영 역은 그런 점에서 삼국지의 흥미를 배가시켜줄만한 번역본으로 전문가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재미있다고 해서 번역의 질이 떨어지는 건 결코 아니다.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전문성이 확실할 뿐만 아니라 한국 최고의 소설가 황석영이 특유의 필치를 발휘했다는 점에서 가히 '최고의 번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김구용 譯 가장 신뢰...황석영 譯, 재미있고 정확해(교수신문은 구독자만 열람이 가능하다.)가 나그네님이 말하는 교수들의 평가다.

이러한 점에서 장정일이 자신의 삼국지 서문에서 밝힌 내용이 더 솔직하고 맞아 보인다.
먼저 『삼국지』의 독자들은 물론이고 유수의 작가(또는 번역가)들마저 오해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삼국지』에 정본이 있다는 착각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압도적으로 번역된 원말(元末)·명초(明初)의 『나관중(羅貫中)본』과 청대(淸代)의 『모종강(毛宗崗)본』은 현재 중국에서 읽히고 있는 숱한 판본들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그러므로 『삼국지』에 정본이 있다는 믿음 자체가 허구이다. 이것은 그 유명한 삼고초려(三顧草廬) 일화를 묘사하고 설명하는 해석이 무수히 존재한다는 사실에서도 분명히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가장 많은 독자를 지닌 『나관중본』과 『모종강본』만이 있을 뿐 정본은 없는 것이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새로운 번역본이 나올 때마다 역자들은 『나관중본』『모종강본』에만 매달려 ‘이번에 자신이 번역한 『나관중(또는 모종강)본』은 숱한 『나관중(또는 모종강)본』 가운데서도 중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판본’이라며 실재하지 않는 『삼국지』 정본을 숭앙한다. 정본 또는 원본에 대한 잘못된 신앙을 바탕으로 자자구구(字字句句) 번역의 정확성을 기하려는 시도의 문제점은 시대의 제약과 한계를 반영한 『나관중·모종강본』이 애초부터 ‘비틀어진 원판(原版)’이었다는 것을 직시하지 않으려는 태도다.
무엇을 기준으로 잘된 번역본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고대로부터 이어온 소설은 그때의 사회상을 반영한다. 그 시대에 맞게 재 평가하여야 한다.
『삼국지』를 재구성 또는 재해석한다고 할 때 작가는 도대체 『삼국지』의 무엇을 재(再)하는 것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역사를 재구성하고 재해석한다는 것일 터이며, 따라서 작가의 역사관이야말로 그것의 옳은 기초가 될 것이다. 하지만 황건군을 어김없이 황건적이라고 명기하는 선민적(選民的) 역사관으로는 삼국시대를 살았던 당대 민중의 염원은 물론이고 현재의 중화민국 건국에 관한 진실마저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다. 중국 역대 왕조는 항상 농민혁명으로 붕괴되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중국 역사는 황건난을 ‘의로운 봉기’로 높여 부르고 있다. 작가가 인간사(人間事)의 현상과 본질을 가려 바른 이름을 붙여주려고 애쓰지 않을 때, 동학농민혁명은 동학난이 되고 5·18광주민주화운동은 광주폭동이 된다.

정원기교수의 삼국지,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대한 "역사적 선입견 없이 흥미로 볼 것…비판적 안목 필요"하다는 조언은 새길 필요가 있다.

'삼국지 다시 말한다' 좌담회에서 이문열과 이중텐이 만났다.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중텐, 삼국지로 현대를 말하다
영화 '영웅'에서 자객 이연걸은 진시황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천하야말로 진정 인민을 위한 길'임을 깨닫고 죽음을 택합니다. 즉 현대 중국 정부에게 있어 통일과 통합세력은 곧 선, 분리주의는 악입니다.

심 지어 말갈(금)에 맞서 싸운 남송의 명장 악비는 그 뒤로 두고 두고 중국 민족(물론 한족을 뜻하죠)의 영웅으로 숭상을 받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그조차도 분리주의자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의 주체가 말갈이건 몽골이건 한족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징기스칸까지도 '중국의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현대 중국입니다.

결국 유비는 봉건적인 덕망이 있는 지도자였을 지는 모르지만, 시대착오적인 저항으로 통일을 저해한 역사의 장애물이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중텐 교수의 해석 역시 중국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흐름에 자유롭지 못하다. 삼국지를 우리의 관점에 볼 수 있어야 겠다. 늘 한족의 입장이었고 지금은 중국의 입장에서 한족만이 아니라 모두 중국이다. 한족과 오랑캐가 따로 없다는 말이다.

덧붙임. 하나.
여러가지 삼국지와 관련된 글이다. 황석영 삼국지의 논쟁도 읽어 볼 필요가 있다.
반삼국지 VS 후삼국지
삼국지가 유비 중심인 이유
이문열 선생은 이런 얘기를 합니다. 삼국지 연구를 위해 대만에 갔을때 한 석학이, "삼국지를 어떻게 바꿔 놓든 두 가지는 건드리면 안된다. 하나는 '유비(촉한) 중심'이고 또 하나는 '관우 숭배'다. 이 두가지가 없으면 삼국지가 아니다"라고 하더라는 거죠. [출처 : 이중텐, 삼국지로 현대를 말하다]
우리 사회의 삼국지현상을 바라보며 (민경옥)
삼국지 팬을 울린 한글판 《삼국지》(리동혁)
삼국지연의의 판본과 지은이를 둘러싼 문제(민경욱)
이데올로기 각축전이 된 삼국지 (민경욱)
이데올로기 각축전이된 삼국지--2 (민경욱)
삼국지연의를 통해서 본 사실과 허구의 관계(민경욱)

황석영 삼국지 오디오 북

역대논쟁: 삼국지를 둘러싼 여러 논쟁들

황석영 <삼국지>의 논쟁
"황석영삼국지" 문제가 많다
황석영씨 반론
황석영씨의 반론에 대한 재반론
황석영 삼국지-재반론 후속 내용
정원기 교수 반론에 대한 황석영씨 재반론
[출판수첩] 희망과 한계 남긴 ‘삼국지 논쟁’

삼국지는 무엇을 말하는가 - 황석영 <삼국지>를 읽고 : 삼국지에 대한 다른 서평

덧붙임. 둘.
삼국지에 관하여 관심이 있어 개인 스크랩 개념으로 정리 해 놓는다.

초등학교 2학년인 큰아이와 같이 삼국지(만화 전략삼국지 60권)를 읽고 있다. 아이와 어떻게 이야기를 하여야 할지 고민이다. 그래서 하나는 전제를 두었다. 우리편과 적이 아니고 유비편 조조편 손권편이라는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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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삼국지

    Tracked from ReadMe.Txt 2008/05/22 00:00  삭제

    삼국지 지은이 나관중, 왕훙시 | 황석영 옮김 출판사 창비(창작과비평사) 어떤 형태로든 삼국지는 꽤 읽어 왔던것 같다. 일본의 영향을 받은 조조중심의 삼국지 이든 촉한정통론을 세운 삼국지든. 이제 나이도 20중 중반으로 접어들어 다시한번 삼국지를 잡았다. 예전에 읽은 삼국지는 단연 이문열의 삼국지이다. 이문열의 삼국지와 비교하지 않을수 없다 문체는 황석영쪽이 속도감이 있고 읽기쉽다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다음 내용에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예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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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0 2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 입니다

  2. BlogIcon 금빛 2008/05/21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황석영님의 삼국지는 읽지를 못했습니다. 최근에야 출판되었다는 것을 알고 구입할 생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동안 정비석,이문열 등 그리고 작가를 기억하지 못하는 삼국지를 어려서 읽었고 특히 이문열 삼국지는 5번정도 몇년의 간격으로 읽어 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이문열씨의 삼국지를 정말 최고의 삼국지라고 생각하며 읽었지만 작년에 다시 독파했을 때는 작가의 관점을 느끼게 되면서 이문열씨의 삼국지는 객관적 판단이 정립되기 전에 읽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 , 조조의 관점을 이야기 하면서 자기 자식을 죽이면서 조조가 사는 모습을 지나치게 이해시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문열씨의 과거와 다른 사상적 정서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과거의 어려웠던 시절의 이문열씨가 아닌 이젠 인세로 먹고 살만하다 못해 기득권의 모습을 지닌자로서의 이문열씨를 느끼게 되는 삼국지의 한 모습이라고 할까요.
    객관성을 두기에는 이문열씨의 삼국지는 지나치게 친 기득권적이라는 점에서 올바른 판단이 정립되지 못한 아이들에게는 이명박식 '도덕보다는 경제' 라는 아이러니를 심어줄 위험이 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예전에 한총련 친구들이 왜 이문열씨를 비판했었는지를 다시 읽는 이문열의 삼국지에서 느꼈다고나 할까요.
    곧 저도 황석영의 삼국지를 읽어보고 후기라도 블로그에 남기겠습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5/21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판적 안목을 키워서 읽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그것을 알수가 있을지 고민입니다. 큰아이가 삼국지를 읽기 시작했는데 그걸 알려주기엔 아직 어리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3. BlogIcon 데굴대굴 2008/05/21 1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야 할 책이 늘어가는군요.....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5/21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황석영 삼국지는 출발점부터 의도가 좋지않아 보이기에 읽기가 싫네요. 장정일 삼국지를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서문을 읽어보면 솔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의 다독은 늘 부러워하는 맘이 있었으니 더욱 읽고 싶네요.

  4. BlogIcon mariner 2008/05/21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급하신 이문열, 황석영 삼국지를 둘다 읽어 보았는데요...
    황석영쪽이이야기를 전해듣는 느낌이 나더군요... 읽기는 더 편했던것 같습니다.
    그것이 번역이 잘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또 저는 황석영 삼국지의 중국풍 삽화가 좋더군요.

    올해는 장정일 삼국지를 읽어보아야 겠는데요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5/22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황석영 삼국지를 읽어보지 못해 감히 이야기 하기가 어렵습니다. 전제가 옿지 않다면 모두가 아닌것이라 보입니다. 저도 장정일삼국지가 더 맘에 갑니다. 일단 서문을 보아서는요..

  5. BlogIcon 쉐아르 2008/06/18 1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삼국지를 좋아해서 여러번 읽었습니다. 이문열 삼국지를 제일 많이 읽었네요. 그래서인지 최근에 번역된 판본들에서는 작가 자신의 냄새가 나지 않아 아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특히 김홍신 삼국지는 왜 썼는지 모를 정도로 특색이 없어서 아쉬웠지요.

    리동혁 삼국지에 대한 좋은 평을 많이 들어서 한번 보고 싶기는 한데... 열권이나 되는 책을 어떻게 운송할지가 걱정입니다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06/18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장정일의 서문을 보고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한국에 안계시지요? 전에 풍림화산에게 잠깐 들은 기억이 나긴 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덕분에 GTD를 알게되고 책도 보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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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Of The World - Peter Green with Splinter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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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다시 말한다' 좌담회에서 이문열과 이중텐이 만났다. 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 이중텐, 삼국지로 현대를 말하다
영화 '영웅'에서 자객 이연걸은 진시황을 죽일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통일천하야말로 진정 인민을 위한 길'임을 깨닫고 죽음을 택합니다. 즉 현대 중국 정부에게 있어 통일과 통합세력은 곧 선, 분리주의는 악입니다.

심지어 말갈(금)에 맞서 싸운 남송의 명장 악비는 그 뒤로 두고 두고 중국 민족(물론 한족을 뜻하죠)의 영웅으로 숭상을 받지만, 현대 중국에서는 그조차도 분리주의자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일의 주체가 말갈이건 몽골이건 한족이건, 그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징기스칸까지도 '중국의 영웅'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현대 중국입니다.

결국 유비는 봉건적인 덕망이 있는 지도자였을 지는 모르지만, 시대착오적인 저항으로 통일을 저해한 역사의 장애물이었을 뿐입니다. 그리고 이중텐 교수의 해석 역시 중국 정부의 기본적인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흐름에 자유롭지 못하다. 삼국지를 우리의 관점에 볼 수 있어야 겠다. 늘 한족의 입장이었고 지금은 중국의 입장에서 한족만이 아니라 모두 중국이다. 한족과 오랑캐가 따로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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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열도가 '아침독서를 하고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일산)에서도 한다. "아무 조건없이 그냥한다"는 것이 맘에 든다.
98년 처음 실시된 '아침 독서'는 '모두 참여한다, 매일 한다, 각자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 그냥 읽는다'는 간단한 4원칙 아래 진행된다.

▲모두가 참여한다=학급 전원이 동시에 일제히 실시한다. 전원이 참여함으로써 혼자서는 읽지 않던 아이도 자연히 책을 잡게 된다. 또 '아침독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와 전 교직원이 동시에 실시해야 효과가 더 크다.
▲매일 한다=하루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 있어도 아이들의 집중력이 지속돼 학생들의 읽는 힘은 커지고 책읽기를 몸에 익숙하게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읽을 책은 학생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 자발적 의사로 책을 선택함으로써 독서에 흥미를 갖게 하고 주체성을 키울 수 있다.
▲그냥 읽는다=책을 읽는 즐거움을 체험하는 것이 목적일 뿐, 자칫 아이들의 마음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독서감상문이나 독서 목록 기록을 요구하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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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을 내놓다 : 알라딘 수수료가 10%나 된다고 하였더니 회사가 이익을 취해야하고 오픈마켓은 12%이니 10%인 알라딘의 수수료는 과하지 않다는 댓글을 보았다. 내용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의 논지는 10%가 과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그로 인하여 중고책의 거래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사장되는 책이 더 많아 질까 하는 우려의 글이었다. 또 알라딘은 중고책으로 인하여 다른 부분에 이익을 취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오픈마켓의 그것과는 다른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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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수익 보장! 잠옷 제작업 투자자 대모집(?)을 한다. 나는 란제리를 하고 싶다. 가능하면 명동에 파는 것과 똑같은 것을 입은 예쁜(아니면 늘씬한)  여인네들이 파는 매장이 더불어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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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만들기 동호회' 운영자인 정영진씨가 서울 시내 '하우스 맥주집 베스트 5'를 보니 맥주가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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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 Down Sally - Eric Clap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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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에게 총각막이 있다면 불편할까? 여자가 남자의 총각막의 존재 유무에 큰 의미를 둔다면... 역지사지이다. 여자에게 처녀(?)막이란 중요한가? 아니 남자에게 처녀(?)막이란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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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 언론 서평 베스트를 제공하는 맛있는 토스트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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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다시 말한다' 좌담회에서 이문열과 이중텐이 만났다. 중국의 삼국지 문화 삼국지는 언제나 꿈이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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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에게서 <행동 경제학 : 도모노 노리오> <우리는 마이크로 소사이어티로 간다 : 팔란티리 2020> 2권을 받다. 행동경제학은 요즈음 관심을 두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전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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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로잡힌 악령

2007/06/11 15:07
요즈음 신문을 보고있으면 왜  10년도 넘은 소설이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초판이후에 사라진  단편소설.
하지만 
힘이 없는 악은 의미가 없다. 악이 악다워지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완숙한 악은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면 파괴되지도 절멸되지도 않는다.

이 말이 머리를 맴돈다. 누구를 떠 올리는 것은 무리한 억측이라고 할 수 있겠다.
누구나 생각은 틀리다. 그렇지만....
세상의 모든 사물과 마찬가지로 악도 태어나고 자라고 성숙하고 늘고 죽는다. 악의 태어남은 여러 외형을 가지지만 거짓과 뻔뻔스러움과 천박한 허영은 그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힘이 없는 악은 의미가 없다. 악이 악다워지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권력이든 물리적인 폭력이든 재력이든, 지식이나 기술 혹은 특수한 재능이든 상대를 강제하거나 마비시킬 수 있는 힘을 지녀야만 악답게 자랄 수가 있다.

힘을 가지고 자라난 악은 또 나름의 성숙을 지향한다. 악이 공격성을 드러내면 사회의 대응도 적극적이 되어 분쇄 혹은 절멸의 의지로 나타나지만 그같은 사회의 대응을 견뎌낸 악은 보다 강한 내성을 얻어 더욱 굳건히 자라 가며 분식할 탈을 세련시킨다.

어떤 악은 제 키를 가리고도 남을 면죄부를 찾아내 완숙해진다. 완숙한 악은 자신에 의해서가 아니면 파괴되지도 절멸되지도 않는다.

아우와의 만남 - (둥지출판사) / 1994
*책 머리에
아우와의 만남 / 만강에서 / 홍길동을 찾아서 / 시인과 도둑 / 미친 사랑의 노래 / 시인의 사랑 / 황장군 전 / 사로잡힌 악령 /
*이문열 중 단편소설의 문학사적 의미
*이문열 작품 연보

그런데 여기서 독자 여러분에게 당부할 게 하나 있다. "사로잡힌 악령"을 읽다 보면 어떤 특정한 시인이 떠오를지 모르나 소설은 어디까지나 소설로 읽어 주길 바란다. 내가 더 관심을 가졌던 것은 악에 대한 우리의 심리적 대응 방식이었지 작품의 인물이 아니다. 내 주제를 담기에 적합한 인물을 만들다 가다 보니 우연히 현실과 사실의 혼동에서 오는 오해에 나는 어지간히 질력이 나 있다.[작가의 서문 中]

지난 1994년 이문열 씨는 《아우와의 만남》(둥지출판사)이라는 중·단편 모음집을 펴냈다. 여기서 한동안 문제가 됐던 것이 바로 〈사로잡힌 악령〉이다. 고은 씨라고 지칭하지는 않았지만 ‘그’라는 화자를 통해 이문열씨는 고은 씨를 연상케 하는 인물을 등장시킨다. ‘그’는 유명한 스님(고은 씨의 경우 효봉 스님) 밑에 상좌로 들어가 명사(名士) 사냥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진 후 신분의 혜택에 힘입어 문단으로 적을 옮긴다. 그 후 추악한 짓과 교묘하게 시대적인 흐름에 편승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욕구와 야망을 채운다. 색주가인 그는 민주화 운동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시대에 편승함으로써 언제부터인가 민중시인이자 저항시인으로 탈바꿈한다.

물론 시국사건에의 연루, 투옥, 고문, 재판, 중형으로 이어지는 수난의 이미지는 대중적인 지명도를 전국적인 것으로 만들었고, 그가 편승한 대의는 지식인 사회에서까지 그 명성의 실질을 보장해 주었다고 말한다. 계속 이어지는 글에서 이문열 씨는 ‘그’는 어떤 일간지의 지면을 빌어 자서전을 연재했다고 기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고은 씨가 신문에 연재했던 〈나 고은〉을 빗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이런 까닭에 〈사로잡힌 악령〉은 초판 이후 시비가 불거지면서 《아우와의 만남》에서 삭제된다. 이것을 안 고은 씨는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마 크게 분노했을 것은 뻔하다. [출 처 : 고은의 만해론을 비판한다]

아우와의 만남
이문열 지음/아침나라(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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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불타는여우 2007/06/12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문사는 이제 소설 출판사가 되어버렸죠.
    이게 기사인지 소설인지 분간이 안 갈 때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