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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계획"으로 떠나는 "스쿠터로 꿈꾸는 자유" 스쿠터로 꿈꾸는 자유 - 국내여행 편 나는 임태훈이 누군지 몰랐다. "책 100권을 무료로 드립니다"라는 이벤트를 보고 알게되었다. 그리고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무계획'이라는 내용때문이었다. 단 한번 실행(?) 후 생활고에 쫒겨 하지 못했던, 늘 꿈꾸던 '무계획'의 꿈을 이 책에서 보았기 때문이다. 언젠가는 할 여행을 꿈을 다시 꿈꾸게 하였다. 물론 내가 꿈꾸던 여행과는 다르지만 그 단초를 다시금 일깨워 주었다. 저자는 '무계획'으로 스쿠터를 타고 전국일주를 떠났다. 그 이유가 어찌 되었던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면 보지 못했을 많은 것들을 보고 사진으로 보여준다.산다는 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지만 저자는 여행으로 삶을 느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소중한 '가족'을 느낀 것으로..
할머니, 달아맨 주사 맞고 싶으세요? : 《천국의 하모니카》 우리 아니 나는 소록도에 대하여 너무 모른다. 얼마 전 세상을 달리하신 이청준의 《당신들의 천국》과 시인 한아운을 통해서만 알고 있다. 거기에 한 권을 더 한 것이 김범석 님의 《천국의 하모니카》이다. 소록도를 빌어 우리의 편견을 말하다 소록도에서 공중보건의로 1년(?)을 지낸 의사의 이야기라는 것에 편견이 있었다. 1년간 그것도 공중보건의로 지낸 의사의 이야기가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었다. 하지만 책을 잡고 읽어 나가는 동안 내 생각이 얼마나 부질없는 편견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저자는 소록도에서 한센인과 살아가는 동안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우리에게 들려준다. 또 그가 가지고 있던 편견도 우리에게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한센인에 대한 편견을 조금이..
Think Big, Start Small, and Scale Fast : 아이디어 × 아이디어 새로운 아이디어는 전 세계의 아이디어에 당신의 아이디어가 곱해질때 생겨난다 - 타구치 겐 Think Big, Start Small, and Scale Fast. - 인터넷비지스를 가장 적절하게 표현하였다. 이러한 관점으로 사례로 나온 여러가지 중에서 인테넷비지니스 사례 몇가지가 눈길을 끈 것을 적어본다. 무론 책에는 인터넷비지니스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프라인 아이디어 상품도 있다. ReadingGroupGuides.com : 우리나라에 독서관련 사이트가 없다. 전부터 기획을 한 것이 있었는데 이 사이트의 장점을 취하면 - 물론 한국적인 정서에 맞는 것으로만 - 좋은 기획이 될 것 같다. 책을 읽고 어떤 주제에 대해 토론하면 좋은지 전해주는 북클럽 토론용 질문 제공 - 그 (과제)도서를 읽고 다 함께 ..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 내가 블로그에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사실 글이라 할 수 없는 잡문이다. 수 많은 텍스트들이 떠돌아 다니는 인터넷 세상에 쓰레기를 또 하나 추가하면서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아니 궁금하다기 보다는 그것에 의미믈 부여하고 싶다. 또 이렇게 적고보니 김춘수의 표절이 되는구나. 처럼 우리는 표절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생각의 깊이가 일천한 나로서는 더욱 그러하다. 내가 아는 대부분 아니 전부가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누구의 것을 차용하고 있다. 문제는 그것이 누구의 것인지 모른다는 점이다. 한가지 바라는 바는 내가 덜 유명해져서 - 사실 그럴 가능성은 전혀없다 - 내가 표절한 모든 것들이 저작권이란 무서운 아니 그보다 더 무서운 여론의 입방아에 오르내리지 않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메일을 ..
비지니스 서적 읽는 방법 : 레버리지 리딩 자기에 맞는 독서법을 찾기란 쉽지않다. 또 몸에 맞는 독서법이라 하여 모든 책에 동일한 방법을 적용하는 것은 옳지않다. 외출할 장소에 따라 맞는 옷이 다르듯 독서법도 어떤 종류의 책을 보느냐에 따라 달리하여야 한다. '비지니스 관련 도서'를 읽는 법은 일반 인문서적이나 소설과는 달라야 한다. 을 비지니스맨의 독서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투자'다. 100배의 효과를 내어주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모든 책에 적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적어도 비지니스 서적을 읽을때 적용하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어 보인다. 카테고리 독서법 등을 활용하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다. 속독보다는 다독을 하라 속독에서는 읽는 속도만을 중시한다. 그러나 그저 빨리 읽기만 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루에 또는 한 달에 몇 ..
약을 팔려면 전유성처럼 : 구라 삼국지 김지하의 오적은 "시(詩)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시인의 말을 빌어 한마디 하자면 "약을 팔려면 좀스럽게 팔지말고 딱 전유성처럼 팔아라."라고 하고 싶다. 전유성은 말은 어눌해 보여도 그의 깊이가 있듯이 글도 약(? 나는 구라를 약이라 말하고 싶다)을 정말 잘 판다고 생각한다. 시골 장터에서 약을 팔떄 약의 효능을 분석, 검증하고 사는 이가 어디있겠는가. 모두 파는 사람의 약(말)에 넘어가 약을 사지 않았던가. 물론 거기에 약간의 유희, 장돌뱅이나 원숭이 또는 차력이 양념으로 곁들여진다. 는 집단창작으로 보여진다. 대표집필은 물론 전유성으로 되어있다. 글, 그림 그리고 가장 중요한 구라가 어우러져 있다. 이 책은 삼국지를 처음대하는 사람에게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김성동과 김성종을 구분 못하는 국문과교수 실천문학 여름호에 김성동이 발표한 단편소설이다. '발괄'은 '자기 편을 들어 달라고 남에게 부탁하거나 하소연함. 또는 그런 말.'이다. 소설에서 작가는 자신의 처지를 막걸리를 앞에 놓고 한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자신을 '앵벌이', '날품팔이'등으로 칭하고 있다. 소소한 일상을 말하며 이 땅에서 '전업작가'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토하고 있다. 워드프로세서를 파는 영업사원에게 출판계의 다른 사람이 '마지막 가내수공업자'이므로 포기하라는 말을 한다. 어쩌다 하게된 신문연재가 이런저런 사유로 짤리게 되었다. 작가는 연재가 중단되었을때 식은땀이 났다고 한다. 공안당국 때문이 아니라 월부값 때문이었다고 말한다. 물론 작가만의 고통은 아닐 것이다. 전업작가로 살아가는 대부분의 작가들의 생활이라 보인다. 김성동이 이런..
솔직한 호란의 다카포 호란의 다카포 호란은 이름만 안다. 안다기보다는 들었다. 클래지콰이의 객원보컬이었다는 것만 알고있다. 음악도 한번도 들어 본적이 없다. 나에게 호란은 그냥 TV에 가끔 나오는 가수라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것은 라는 그룹을 새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바디의 음악을 들어보니 호란의 목소리와 어쿠스틱이 잘 어울린다. 솔직함이 호란의 장점이다 호란이 그동안 '책 읽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의 진행자로, '맨즈헬스'의 북 칼럼니스트로 활동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우연하게 서서평집이 나온 것이 아니었다. "행간을 걷다"는 내가 나중에 쓰려고 메모해 둔 것이다. 아마 이 책을 보지 않았다면 난 표절을 했을 것이다. 행간을 걷는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가. 행간을 걸어 나에게 간다. 멋진 말인데 아쉽다. 사..
나의 시간을 사기 위하여 일한다 : 김밥 파는 CEO 김밥 파는 CEO 무일푼이라는 것을 강조하지만 미국과 한국의 비지니스 환경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인수액 분납조건(Owner Financing 방식)으로 인수하여 8개월만에 모두 변재하였다. 저자의 비지니스 마인드를 옅보게 하는 글들이 여러곳에서 보인다. 무일푼에서 기업을 일구었다고 그의 방식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와 말이다. 하지만 그는 여러곳에서 보이듯이 비지니스 마인드는 투철해 보인다. 그리고 사물을 바라보는 통찰력이 있다. 그의 통찰력은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관해 몇 번 언급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지금은 마트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식코너도 같은 유형이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행동심리학을 이용하여 비지니스를 함을 알 수 있다. 물론 행동심리학이란 것이 통계와 행동을 반영한 ..
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6 6월은 산 책은 없고 1권을 서평 이벤트에서 받았다. 아직 다 읽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이 든다. 이 달은 집의 밀린 책과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다. 그 중 1권은 도중에 포기하였다. 절묘하게 50권을 채웠다. 50권을 채우기 위하여 읽은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인다. 100권의 목표는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꼭 100권의 숫자에 연연하지 말자. 1월 : 8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1) 2월 : 7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2) 3월 : 7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3) 4월 : 4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4) 5월 : 4권(책을 어떻게 읽었나 - 2008. 05) 6월 : 20권 ----------- 50권 ▣ 2008년 6월 읽은 책 1. 하악하악 :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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