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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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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옥수수수염차 한 잔 요즈음 옥수수수염차를 마신다. 단지 마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나의 식생활을 바꾸어 놓았다. 저녁식사후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나에게 포만감을 없애주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해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 나에게는 옥수수수염차가 있다. 녹차가 좋기는 하지만 타 먹기가 번거롭다. 티백으로된 녹차는 너무 싫다. 떫떨한 맛이 입안의 남게되어 마신 뒤가 싫다. 며칠전부터 쌀쌀해진 날씨가 옥수수수염차를 더욱 더 나와 친밀하게 만들어 주었다. 따뜻한 온기에 퍼지는 냄새(사실 커피향처럼 진하게 나오지는 않는다.)와 머그잔에 그득하게 부은 따뜻한 물에서 번져 나오는 온기가 지금 딱 맞아 떨어진다. 우연히 블로그뉴스룸에서 받게된 옥수수수염차가 나의 저녁 식습관을 바꾸어 놓았다. 덕분에 커피의 양은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2008. 10. 23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1_ 다시 읽어 본 포스트 “다치바나 다카시 공감 못해”... ‘막장 독서법’ 화제에서 행복한상상 신기수 대표는 다치바나 다카시의 ‘14가지 독서원칙’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특히 다섯 번째 항목 “읽다가 중단하기로 결심한 책이라도 일단 마지막 쪽까지 한 장 한 장 넘겨보라”에 대한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에 대해 신 대표는 “읽다가 중단한 책이라면 개인의 호기심이 거기서 멈춘 것”이라며 “읽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억지로 끝까지 읽는 것은 시간낭비”라고 반박했다. 신대표의 말에 적극 공감한다. 읽어야 할 책은 많다. 굳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지 않듯이 맞지 않는 책을 붙잡고 있을 필요는 없다. 세상사 모두 '마음 가는대로 하라'가 답이 아닌가 싶다. 나는 그리 하고 있는가? .... 덧붙..
이태리의 거리를 노닐고 있는 "황홀한 여행" 박종호의 황홀한 여행 몇년 후의 계획을 세웠다. 그 중 하나가 박노가족의 세계여행이다. 앞으로 많은 시간이 있기에 천천히 준비를 하고자 하였다. 그 와중에 블코 리뷰룸에 선정이 되어 박종호선생의 을 보게 되었다. 책을 읽기전에는 클래식 애호가인 저자가 이태리를 여행하면서 클래식을 말하는 것으로 알았다. 사실 탐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책의 표지를 열어 몇 장을 넘기면서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여행서에 관한 책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데 이 책은 그러한 의도에 석유를 뿌린 것과 같았다. 눈앞에는 이태리의 바닷가가 어른거리고 마음은 벌써 이태리의 거리를 거닐고 있다. 저자는 이태리는 로마를 보았다고 전부 본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도시 국가 형태를 이었던 이태리는..
당신이 준비한 것이 당신이 가진 전부이다. - 마지막 강의 마지막 강의 췌장암에 걸린 랜디 포시교수의 마지막 강의를 책을 엮어 낸 것이다. 강의를 엮어 낸 것이기에 좀 지루한 점이 있다. 강의를 보지 못하였지만 강의가 좀 더 접근성이 용이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내와 3명의 자녀를 두고있다. 아직 어린 3명의 자녀에게 마지막 모습을 남기고 싶다는 취지로 를 하게 되었다. 책(혹은 강의)은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와 그를 빌어 우리에게 충고를 해준다. 하지만 그 충고들이 너무 좋은 말이기에 선뜻 받아드리기엔 거부감이 생긴다. 이것 또한 나의 편견일지 모른다. 저자는 책의 서두에 나에게 꿈을 꿀 수 있게 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나의 자녀들이 꾸게 될 꿈에 희망을 품으며 라고 밝히고 있다. 이것을 통하여 그의 마지막 강의에 임하는 자세를 알 수 있고 우리에게 무엇을 말..
블코의 TOP130과 랭킹130까지의 상관관계는 엑셀 실무자 교육을 하게되었다. 한동안 엑셀에 대한 교육(?)이나 나 자신의 활용이 떨어지기에 무엇을 가지고 교육을 할것인지 또 어떤 것으로 활용도를 넓힌 것인지에 대하여 고민하였다. 엑셀을 교육해 보면 활용도 측면이 많이 떨어짐을 알 수 있다. 오류(데이타 상의 오류가 아니라 잘못된 집계 또는 거기에 따른 작업의 오류)로 인하여 전혀 다른 결과치를 내놓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데이타의 비교란 같은 조건을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 판단하려 한다. 이러한 오류의 발생을 줄이는 것이고 검증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함이 그 목적이다. 기존 데이터를 주고 분석하는 것은 데이터를 어떻게 볼 것이냐는 문제이니 작성자의 관점이나 상황에 따라 각기 다른 결과치가 나오게 된다. 그것은 다른 과정에서..
집단지성으로 태그타고 놀기 buckshot님의 아마존의 링 네비게이션 - 태그 연관성의 힘의 'Tag-based Ring Navigation'를 생각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태그를 작성하였다.집단지성을 이용한 태깅을 이용하여 좀 실효성있는 블로그스피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이런 허접한 이야기였다. 그 이후 필로스님의 자세한 설명 블로그에 태그(tag)를 다는 이유을 보았다. 태그를 왜 달아야하는지, 달면 뭐가 좋은지 등등 여러가지 좋은 말이 있다. 또 감춰진 글에는 블로그코리아회원만을 위한 팁(?)도 있었다. 그 팁을 보다가 우연히 보게된 블코의 카테고리가 있었다. "미분류"라는 카테고리였다. 언제부터 있었는지 원래 그 자리에 있었는지 알 수가 없다. 필로스님의 말처럼 분류되지 않은 많은 글들이 그리로 분류(?)되고 있었다. 말처..
2008. 07. 16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Bottle Of Red Wine - Eric Clapton 01_ 08년 여름을 꿀꺽 삼켜버린 도서관 : 2번째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동대문 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창현이에게 물어보고 간다고 하면 보내주어야겠다. 재미있는 프로젝트다. 도서관에서는 밤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도서관 서가 사이에서 책을 읽다 잠들고 싶으신 적은 없으셨나요? 도서관에서 하룻밤 지내기를 통해 도서관과 친해지고 평생 남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요! 02_ 책 읽는 문화 확산, 이러면 어떨까요? 문화란 인의적으로 부양책을 한다고 잘 될까 싶다. ㅎㅎㅎ 재미있네요. 좀 비틀어 생각해 봅니다. 왜 책, 출판만 특별한 대우를 받아야하는지 모르겠군요. 시청율이 보장된다면 황금시간대에 배정을 하겠지요. 방송에 일방적으로 희생을 요구..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태그 어제 '태그의 연관성'을 보고 작성해 두었던 것이다. 블로그 코리아의 1주년이라는 것을 보고 ㅍ님과 술을 먹은 죄도 있고 하여 이 글로 축하를 대신하고자한다. 빨리 몸이 좋아져 한 잔 해야 할텐데... 태그 연관성의 힘을 보고 나만의 생각은 아니었다. Tag-based Ring Navigation을 사용했으면 한다는 내용이다. 글을 보며 떠오르는 것은 다. 93년에 처음 나온 책이다. 시대를 앞서간 개념이 아닌가 한다. Read & Lead에서의 말씀처럼 독서법에도 연관이 된다.꼭 일치하진 않지만 하이퍼텍스트 독서법과도 연관이 있다. 주제를 따라가다보면 책에서 제공하여 주는 다른 책이 따라 나오게 된다. 덧붙임에서 말한바와 같이 한RSS에 도입이 되었으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리더기인 ..
2008. 07. 03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Europa (Earth's Cry Heaven's Smile) - Santana 01_ 1인기업을 꿈꾸는 분들께는 나에게 답을 주는 것 같다. 명쾌하지는 않지만 도움이 되는 글이다. 고객에게 "여기가 가려울 수도 있고 저기가 가려울 수도 있다" 라고 물에 물 탄 듯 말하지 말고, "여기가 가려울 테니 이렇게 긁어라" 고 명쾌하게 말해야 한다. 고객은 그런 1인기업을 원하고 신뢰하니까 말이다. 02_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말자. 국가의 편리성을 위하여 인간을 통제하는 것은 인권유린이다. 주민등록제도 이제는 바꾸자!에서 제공하는 배너를 달다. 03_ 류승완 감독, 블로거가 되다라는 낚시(?)성 글에서 이 영화 만든 사람입니다. (낚시 아님)를 보다. 의 영화 블로그이다.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
2008. 06. 28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Ne Me Quitte Pas - Nina Simone 01_ '강철중' 흥행하면 한국영화가 살까? 과연 그럴까? 충무로의 위기 이유있다에서도 말하였지만 강우석 + 차승재가 책임이 없다 할 수 없다. 강우석은 철저하게 흥행코드를 따른고 있습니다. 항간에는 강우석이 충무로를 떠나야 충무로가 흥한다는 말도 있듯이 그는 한국영화에 있어서 계륵같은 존재라 생각됩니다. 기획영화와 프로듀싱 시스템을 정착시켜 발전을 도모했고 또 한국영화가 돈지랄(?)를 하는데도 일조를 했습니다. 감독의 말마따나 자기가 잘할 수 있는 분야라 기대는 갑니다. 언제보러가야 할지.. "강철중 : 공공의적1+1" 감상기에 달은 댓글 02_ 길이 체 게바라를 만들었고 체 게바라는 길이 되었다. :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와 체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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