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

우동 한 그릇 : 구리 료헤이 - 큰 아이가 읽으려고 책장에서 꺼내 내가 다시 읽다. 늘 읽을 때마다 묘한 감정이 든다. 엄마를 생각해야 하는지 아니면 그 시절의 나 또한 그리 살아 옛날을 회상하고 있는 것인지 혼란스럽다.

난 감동적이라 늘 말하는데 무엇이 감동적이냐고 묻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 물어 본다면 난 딱히 할 말이 없다.

02_

정윤수님의 [3월 21일]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 조용필을 보았다. '풍수학자 김두규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쌍정리가 '길마' 형상으로 한쪽으로 짐이 너무 실려 기운 형상이라고 한다. 그곳에서 조용필이 태어났다. 1950년의 오늘, 3월 21일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21일)의 주인공이 조용필이다. 그는 오늘의 주인공이 아니라 늘 주인공이다. 더불어 장기하도 언급된다. 산울림과 배철수의 귀환이라 여기고 싶다. 창법은 배철수, 스타일은 산울림을 연상(? 닮았거나 흉내는 아니다)하게 한다.
나의 길 - 조용필

조용필 - 나의 길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 어떤 가사보다도 가슴을 저밀게 한다.
아침이예요. 어머니. ... 후회나 눈물은 없었네. ... 아침이 찾아오면 터질듯 부풀은 저 태양속으로 아- 떠나가네.
조금 더 조용필 노래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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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려
봄비가 온다

커피 한잔에 봄비속으로 떠난 빗속의 여인

내 마음에
불어라 봄바람

나도 몰래바람 불어와
떨어진 꽃잎밟으며 떠나야할 그 사람

기다리겠소

덧붙임_
신중현의 곡을 빌어 봄이 오는 소리를 듣고 싶다. 내일은 오늘과 다른 오늘이 될 것이다.

2009-03-11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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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베스페라 2009/03/12 0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봄이라.. 날씨가 많이 풀리니 서서히 다가오겠네요.
    요즘은 날씨에 대해 감각이 없습니다.. 봄비가 왔다는 소릴 들으니까 기쁘기도 하고,
    뭐랄까.. 항상 실감이 안나네요. 살다보니 마주치는 오래전 옛 친구와 같은 느낌이랄까..
    반갑지만, 기쁘진 않습니다. 말로 형용하기 힘든 기분이네요..
    그래도 춘곤증은 정말 견디기 힘들죠..^^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2. BlogIcon 너바나나 2009/03/12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저런 잼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셨근영. 왜 여태 몰랐지.. 흑~


이베이 판매처
Tommy Bolin

Tommy Bolin

Tommy Bolin 티를 판매한다. 한국이라면 하나 사겠지만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에서 내가 만들어서 판매를 할까? ㅋㅋㅋ
1집 Teaser의 로고와 모습이 더 압권인데...
Tommy Bolin
여러버전의 Savanah Woman을 듣는 것도 좋겠다.

Teser
Snapshot
Whips and Roses

Tommy Bolin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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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너바나나 2009/02/03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참, 저번에 이 글을 보고 국내 티셔츠 사이트를 돌아 댕겨봤구만요. 지가 못 찾아서인지 의외로 토미볼린이 없더만요. 직접 맹그셔서 이벤트로 뿌려주시길 ㅎㅎ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 노희경



나는 한때 나 자신에 대한 지독한 보호본능에 시달렸다
사랑을 할 땐 더더욱이 그랬다
사랑을 하면서도 나 자신이 빠져나갈 틈을 여지없이 만들었던 것이다

가령 죽도록 사랑한다거나
영원히 사랑한다거나
미치도록 그립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내게 사랑은 쉽게 변질되는 방부제를 넣지 않은 빵과 같고
계절처럼 반드시 퇴색하며
늙은 노인의 하루처럼 지루했다

책임질 수 없는 말은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에 대한 책임때문에 올가미를 쓸 수도 있다

가볍게 하자 가볍게
보고는 싶지라고 말하고
지금은 사랑해라고 말하고
변할 수도 있다고 끊임없이 상대와 내게 주입시키자
그래서 헤어질 땐 울고불고 말고 깔끔하게, 안녕

나는 그게 옳은 줄 알았다
그것이 상처받지 않고 상처주지 않는 일이라고 진정 믿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드는 생각
너, 그리 살어 정말 행복하느냐?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죽도록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살만큼만 사랑했고
영원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나 당장 끝이 났다

내가 미치도록 그리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나 나를 미치게 보고싶어 하지 않았고
그래서, 나는 행복하지 않았다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저를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그리고 내게 하는 말
나를 버리니, 그가 오더라

그녀는 자신을 버리고 사랑을 얻었는데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나는 나를 지키느라 나이만 먹었다

사랑하지 않는 자는 모두 유죄다

자신에게 사랑받을 대상 하나를 유기했으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속죄하는 기분으로 이번 겨울도 난 감옥같은 방에 갇혀
반성문 같은 글이나 쓰련다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 나훈아

덧붙임_
이글을 처음 본 것이 몇 년전인지 잘 기억이 없다.

하지만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라는 말은 '가장 이기적인적인 이타적이다'라는 말과 같다고 생각한다.
니가 행복해져야 세상도 행복해 지는거야
마음가는대로 行하라

알라딘에서 노희경의 산문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가 1위를 하고 있다.
누군가가 이글을 나에게 보여주었을때 작자가 그(?) 노희경인지 의문이었다.
아마도 그럴 것이라 예측만 하였다. 인터넷의 출처는 워낙 믿을 수 없는지라...

이제는 그녀의 작품이라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산문집이라 하는데 언젠가는 읽어 볼 기회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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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시인과촌장 2007/01/12 15: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조병화 시인의 공존의 이유라는 시를 좋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랑에 대한, 사랑을 하면서
    거절받는다는 것에 대한 내 두려움의 동일시였던 것 같습니다.

  2. BlogIcon 북로그컴퍼니 2010/03/10 1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희경 작가님의 감성수작 <거짓말 1,2> 대본집 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그들이 사는 세상>에 이은 노희경 작가의 두번째 대본집이예요. 한국 최초의 마니아 드라마, 폐인 드라마 <거짓말>의 읽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바나나님에게서 음악에 관한 37문 37답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한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음악에 관한 몇가지 물음이다.

음악이 나에게 무엇인지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늘 생활이었기에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질문을 넘겨받고 잠시 멍하였다. 잠시나마 추억에 잠기게 하였다.

또 드는 쓸때없는 생각 하나. 왜? 37문인가? ㅎㅎㅎ

나는 누구한테 이 바통을 넘겨야 하나. 좀 받아주면 감사.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 예. 좋아한다. 한없이.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대중은 없지만 요즈음은 30분정도. 한때는 10시간이상... 그때가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3. 주로 듣는 음악은?
- 장르를 따지지않고 듣는다. 굳이 말하자면 Blues, Jazz, Rock. 이 정도면 가리지않고 듣는 것인가?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가요?
- Arnold Layne - Pink Floyd

5 .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 예. 하지만 내가 듣는 그들의 재능이 너무 뛰어나기에 포기했다고 위안을 삼고있다.

6. 내 인생에 있어서 음악이란?
- 한때는 삶의 전부, 지금은 생활의 일부분.

7. 가장 최근에 구입한 음반은?
- 안숙선의 West End

8. 개인적으로 아끼는 음반은?
- Blues 앨범들, 그리고 Tommy Bolin 앨범들, Pink Floyd 의 초기 앨범.

9. 가지고 계신 음반 수는?
- 잘듣지 않지만 LP는 1500장정도 CD는 생활형편상 400장정도.

10. 콘서트(라이브 혹은 파티)는 자주 가시는 편인가요?
- 아니요. 같이 사는 여인이랑 들국화 재결성 콘서트가 마지막이니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11. 가장 감동적인 콘서트는?
- Al Di Meola와 기타 트리오의 내한공연이 다시보고 싶은 공연.

12. 내한공연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음악가가 있나요?
- 많지만 요즘같아서는 보러 못갈듯.

13. 나의 음악 청취 변천사
- 정형적으로 팝으로 시작해서 60~70대 락과 센프란시스코 사이키델릭 그리고 Blues와 Folk를 한없이 듣다가 Jazz를 들었다. 그중 Bill Evans를 엄청들었다.

14. 음악에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 중학교시절부터 청계천8가로 출근(?)하여 매일 도장을 찍었다. 조금 아는 걸 상당한 유세처럼 행동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장르나 조금 아는것 보다는 상황에 맞는 음악이 가장 좋다. 자기만이 좋아하는 곡이 아니라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최고다.

15. 좋아하는 음악가(혹은 그룹)를 적어주세요.
- Tommy Bolin. 오죽했으면 아이디를 그의 이름을 땃을까. 그리고 Syd Barrett 그의 음악은 초창기 나에게 충격이었다. 또한 Bill Evans. 마음을 맑게 해준다. 마그마(조하문)를 처음 듣고 한국에 이런 프로그래시브 앨범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먹었다. 그 후로도 한동안.

Pink Floyd, Peter Green, Led Zeppline, MSG, Roy  Buchanan, Grateful Dead, Bob Dylan, Donovan, Dave Mason, Leslie West, 박인수, 신중현, 송창식, 산울림, Jimmi Hendrix, Nina Simone, 이상은. 너무 많다. 아 이정선도. Funkadelic이 빠졌다.

16. 위에 적어주신 음악가 중에 자신에게 있어 특별한 의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아이디를 만들어준 Tommy Bolin.

17. 나만의 명곡이 있나요?
- Tommy Bolin의 Wild Dogs. DJ를 하게되면 중간도입부를 시그널로 쓸려고 감추어 두었던 곡.

18. 노래 잘 부르세요?
- 아니오. 음치. 박치.

19. 노래방에 가면 꼭 부르는 곡이 있나요?
- 나훈아

20. 춤은 잘 추시나요?(웃음)
- 몸치.

21. 좋아하는 OST, 또는 음악이 좋다고 생각했던 영화는?
- 당연히 대부. 물론 더 좋은 OST는 많지만 영화가 최고이니.

22. 애니메이션이나 게임곡 중에 좋아하는 곡은?
- 없다.

23. MP3 플레이어가 있나요? 기종과 용량은?
- iPod 1G

24. 가지고 있는 MP3는 몇곡정도 되나요?
- 수천곡

25. 자주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 운전중에만 듣는다. MBC 표준 FM을 습관적으로 듣는다.

26. 음악이 듣고 싶을 때와 듣기 싫을 때는?
- 우울하거나 기쁠때 듣는다.

27. 앞으로 더 들어보고 싶은 음악은?
- 클래식. 예전 선배가 마지막은 클래식이라 말했다. 다른 커버의 곡이 클래식 만큼 다양한 것이 없기때문에 마지막에는 클래식의 오묘함을 느낄 것이라고.

28.음악을 듣기 위해 자주가는 사이트는?
- 별로 없다. 가끔 http://skreemr.com/

29. 쓰고 계신 음악 청취용 유틸리티는?
- 야후가 인수해 망가져버린 musicmatch. 정식으로 구매한 제품인데 아쉽다. 야후가 MS로 인수가 되는 이유가 있다. 좋은 아이템을 인수해 망쳐버리다니..

30.음악에 관한 잡지나 서적을 자주 읽는 편인가?
- 잡지는 거의 없다. 레코드포럼과 MM Jazz도 좋았는데.. 책은 자서전이나 평전을 가끔 본다. 최근은 존레논, 오노요코와 밥딜런 관련 책.

31. 좋아하는 악기는? 특별히 연주할 줄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 기타, 피아노, 하몬드 올갠, 색스폰 그리고 하모니카

32. 추천해주고 싶은 곡이 있나요?
- Pink Floyd 의 Shine on your crazy diamonds를 전부 연결해서 20여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존경하는 Syd의 모습이 떠오른다.

33. 기분전환할 때 듣는 음악은?
- 임동창이 음악 감독을 한 장사익 1집. 목소리도 좋지만 임동창의 절도(?)있는 피아노가 일품이다.

34. 지금 핸드폰 벨소리는?
- 알송으로 만든 대부 메인테마.

35. 학창시절 음악성적은? (웃음)
- 기억하고 싶지않다.

36. 음악을 듣는 이유는?
- 밥을 왜 먹냐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다. 우문에 현답은 없다.

37. 음악이란? (혹은 좋은 음악이란, 나쁜 음악이란)
- 삶이다.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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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음악 문답 바통 (37문 37답)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2008/12/10 22:29  삭제

    FOR trackback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 쵸큼 킹왕짱 좋아합니다...lol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 이동 중에 듣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약 3시간? 3. 주로 듣는 음악은? - 90프로 이상 트랜스.....OTL 그렇다고 다른 장르를 아예 안듣는것도 아님, 빌 에반스같은 온 국민의 레퍼런스도 듣고 소녀시대도 가끔 UCC로 찿아서 들음.....듣는다기 보단 본다는 표현이.... 4. 지금 듣고 계신 곡은 무엇인..

  2. Subject : 음악바톤 - 에코야님으로부터 납치

    Tracked from 언제나 공사중! 2008/12/24 11:24  삭제

    월요일인데 포스팅꺼리가 떨어졌습니다 밀린 글이 많은데 아직 완성된 글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땜빵용 포스팅(?)입니다. (사실 이것도 작성해둔지 며칠 지났다지요...) 뭐, 바톤이 안와도 적당히 납치작성해오는게 저니까 말이죠. 아무튼 간에... 음악문답 시작합니다. 1. 음악을 좋아 하나요? 제가 싫어하는게 뭐가 있겠습니까? 생강즙 마늘즙, 양파즙만 아니라면 다 소화할 수 있습니다. 2. 하루에 음악을 듣는 시간은 어느정도 되나요? 인생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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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너바나나 2008/12/08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부분 그러듯이 첨엔 달의 어두운면이나 벽 앨범만 듣다가 1집을 듣게 되었는디 무쟈게 다른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리 시드가 누군지 알아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구만요. 지는 Astronomy Domine를 좋아하는디 오랜만에 1집 좀 들어봐야겠심다.

    바통을 받아주셔서리 잼나게 잘 읽었구만요. 담엔 좀 더 찐하게 애기할 수 있는 것을 직접 맹글어서 다시 한 번 드립죠. 흐흐~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12/08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1집이 또 다른 묘미가 있지요. Syd의 그림자를 벗어나기 위하여 엄청 노력을 하였는데 그럴 수록 더 헤어나지 못하는 것을 느꼈지요. 솔로앨범에는 좀 괴기스럽기 한 모습도 보이지만 핑크의 1집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보입니다.

      덕분에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2. BlogIcon LieBe 2008/12/10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전중에만 듣는다. MBC 표준 FM을 습관적으로 듣는다.

    생각해보니...저도 그러네요..........ㅋ

날이 추워졌다.  마음도 쓸쓸해진다.

불현듯 청사포가 생각난다. 청사포. 아련한 기억속에만 남아있는 청사포....

최백호의 청사포 를 들으면 첫사랑의 아련함이 생각난다. 파도와 같이 찰랑되는 첫사랑의 기억.

해월정사가 있고 그 곳에서 내 의지(?)가 아닌 3000배를 두번이나 하였다. 3000배를 마치고 새벽에 바라보는 바닷가. 그곳에서 나의 의지를 보았는데 지금은 그 기억조차 아련하다.

청사포


[시진 출처 : 오마이뉴스]

조금은 외로워도 괜찮다 그쟈 우리는 너무너무 사랑하니까....

덧붙임_

청사포와 와우산의 달빛 전설 산책을 보면 청사포를 알 수 있다.
장어의 참맛은 청사포에서...를 보니 청사포의 장어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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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리 판 페스티발에서 다녀왔다. 자주는 아니지만 철마다 한번씩은 아이들과 다녀온다. 이번 페스티벌은 주제도 왜 하는지도 모르겠다.

다만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버스킹 홀리데이(Busking Holiday) - 거리에서 만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음악'에서 간간히 들리는 음악소리가 그리 탐탐하지 않은 페스티발의 위안이었다.

그중에서도 '흐른'이라는 불리우며 노래를 부르는 가객이 있었다. 그리 집중하여 노래를 들을 분위기는 아니었기 때문이기에 그저 그렇게 흘러 나오는 노래라 생각하였다. '버스킹 홀리데이(Busking Holiday)'를 알리는 팜플렛에 그녀의 소개를 보고 입가에 미소를 흘러나왔다.

흐른(Flowing) : 첫 EP <몽유병> 이후 정규앨범 준비중. 편안한 멜로디에 뽕뽕거리는 80년대 댄스음악 + 뽕기 넘치는 록음악을 가미한 사운드를 선보일 예정.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그녀의 노래는 다른 포크와 그리 다르지 않았다. 통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이 그녀의 전부이기 때문이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어디선가 귀에 많이 익었다. 하지만 도무지 어디에서 들었는지 아니면 어떤 이와 비슷한지를 알 수가 없었다.

몇 곡을 듣고 거리 공연은 끝이 났다.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나 인터넷에 조회를 하였드니 'Mellville St.'라는 곡의 뮤직 비디오 하나가 보인다.

이 곡을 들으니 어제 읽었던 그녀의 소개에 고개가 끄덕어졌다. '뽕기 넘치는 록음악을 가미한 사운드'는 우리는 흔히들 말하는뽕(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뽕(사이키델릭 ... 떨, 헤로인 등)으로 표현되는 프로그래시브한 면이 보인다. 물론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TV를 보면 누가 누구인지 또 어떤 것이 누구 노래인지 구분이 안간다. 천편일률적인 리듬뿐이다. 시대의 조류라고 어쩔수 없다고 하기엔 다양성이 없다. 우리는 경마장의 옆을 보지 못하게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불쌍한 군상들이다.

다양성이 없어진 시대에 그녀의 다양한 음악을 듣고 싶다.

흐른의 홈페이지 : flowingsong.cy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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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epay 2008/10/06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뮤비가 아슬아슬 하면서도 참 멋집니다. 툭툭 지나가면서 욕도 많이 먹었을것 같습니다..
    다양성의 부재는 .. 우울하죠.. 점점 더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8/10/06 0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양성의 부재가 음악뿐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 곳곳에 존재합니다. '다름'을 인정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초반부만 대로이고 후반부는 앵글을 그렇게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2. 시심 2008/10/30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식 들러서 <박노가족>의 다양성에 감사를 드립니다. 뮤직비디오는 의도는 좋은데 예술행위 이전에 행위자의 사회에 대한 이기적인 일탈행위로 보여서 아쉽습니다. 의도가 아무리 좋아도 나로 위해서 타인에게 위험이나 불안을 감수하는 행위는 문제가 있다고 보는데, 이제 나이를 먹는군요...

00_

(You Make Me Feel Like) A Natural Woman - Carol King

01_

업무용 미니블로그 서비스가 생긴다면..은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Yammer라는 서비스이다. 소규모 회사에서는 반영을 고민하여도 좋을 듯 하다. WIKI와 KMS를 같이 적용할 수 있다면, 아니 같은 개념이 적용될 수 있다면 유용해 보인다. ME2DayPlayTalk이 있지만 둘 다 무언지 허전하고 아쉽다.

02_

구글 크롬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의 크롬에 대한 정책(?)에 관하여 생각하게 한다. 문제는 '왜? 일까'이다. 구글은 이익을 취하는 기업일뿐이다. 자선단체는 아닌 것이다. 또 다른 글 구글 크롬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는 무엇인지 생각하다. 몇가지만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글의 내용에 동의한다.

03_

그린비출판사의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가 블코의 리뷰룸에서 리뷰어를 신청 받고있다. 그린비출판사의 블로그에서도 이벤트를 하고 있다. 책이 나오자마자 읽었기에 아마 조건에 맞지 않는다. 하지만 블코의 리뷰룸은 시행 초기이기에 어떤 방향으로 가는지 또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갈지 궁금하여 신청하여 보았다.

책읽기의 '달인'은 맘에 들지 않는다. 책을 읽는데 달인이 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그런 이들을 바라보면 자괴감에 빠진다. 하지만 멀리 보아야 멀리 갈 수 있듯이 그런 이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같이 사는 여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블코 리뷰룸에 적은 글이다.

04_

거리를 돌면서 술을 마신다?면 기분이 어떨까? 사고의 유연함이 중요하다. '왜 안될까'라는 생각이 중요하다.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이다.

05_

자녀에 편법 가르치는 학부모 자원봉사를 보니 얼마전 올린 '자원봉사' 시간제공으로 청소년을 꼬시는 단체들이 생각난다. "우리 사회도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많은 일거리를 제공"해야함은 맞지만 "도입된 지 12년된 의무봉사제는 봉사활동결과가 생활기록부에 기재되고, 내신에도 반영"되는 것이 문제이다.

06_

나의 독서 일기에 나온 말들이 구구절절 옳다. 비록 전부 실행은 하지 못하지만 노력은 해야겠다. 그중 몇가지를 적어보면

  • 이 동안(황금연휴) 적어도 하루 12시간 이상을 집중적으로 책을 읽는다.
  • 많은 사람은 항상 독서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지 않는다. 확실한 것은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책을 읽지 않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독서는 먹어도 그만 안 먹어도 그만인 간식이 아니고 우리 삶의 주식이 되어야 한다.
  • 출장 중에 남는 출장비는 모두 책을 사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에게 책 선물을 많이 한다. 단돈 1만원짜리 선물은 아마도 책 이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것이다.
  • 이 황금연휴에 책을 읽어 황금알을 낳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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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TNC 인수, 현재로선 [최적]이란 "최선이 아니면 최악이 아닌 것을 선택하라"는 말과 통한다. 물론 무엇이 최선인지 차선인지 모를 일이다. 단지 중요한 것은 모든 결정은 결정후에는 항상 '옳은'결정이다. 그곳으로 나가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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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a Buna - Zephy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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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호모부커스를 출간한 그린비출판사에서 책 읽는 블로거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를 진 행한다. 이미 읽었기에 자격에 맞지 않아 보인다. 책읽기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길 권한다. 미리보기는 『책읽기의 달인, 호모 부커스』본문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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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고, 백 없는 사람이 믿을 건 삽질뿐이다" 공감가는 말이다. '공모전 23관왕'이라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삽질정신과 함께하는 디자인로그 2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보았다. 다시 읽어 보아도 '삽질뿐'이라는 말에 공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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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빈소에서도 튀는 복장은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상식이 안되는데 홍보대사라니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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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학교 도서관에서 하는 골든벨에 나간다고 한다. 관련 책을 6권 주문하다. 책을 사달라고 하는 생각이 가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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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모습은 습관이 만든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더불어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말에도 공감이 간다. 공감으로 그치지말고 습관이 되도록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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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깡님의 이벤트로 받은 홍성욱의 과학 에세이에 나오는 귀절이다.

서로 다른 사고, 개념, 아이디어, 기법, 방법론, 경향, 철학, 사상의 만남은 창의성의 근원이다. 이제부터라도 '순수'를 뽐내지 말고, '잡종'을 두려워하지 말자.

'잡종'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 유기적인 결합 - 고민하여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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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을 설하여 사용해 보았다, 불여우에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불편함이 많다. 가벼움은 있지만 중후한 맛이 없다고나 할까. Mozilla 사람들이 본 구글 크롬을 보면 다양한 의견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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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rifter 2008/09/15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모습은 습관이 만든다...

    천지에 써붙이고 다녀야 겠습니다.

    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 BlogIcon 행복한상상 2008/09/16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줄 블로그 같은 포스팅도 좋네요.

  3. BlogIcon 너바나나 2008/10/10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rss로 몰래 구독만 하다가 왔더만 블루스 듣기가 보여서리 냉큼 눌러서리 올만에 Zephyr 들으니 좋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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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 Joni Mitch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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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출판업계 '서점에서 나와라'에 전자신문에나온 기사가 와 닿는다. 비지니스위크가 "웹 2.0 시대 출판업자를 위한 5가지 충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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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서재는 좋은 기획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의 책은 그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런 점에서 좋은 기획이다. 하지만 내가 존경하고 궁금해 하는 분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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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을보니 혼란스럽다. 책을 읽어 보고 싶다. 많은 혼란을 느낀다. 희망도서에 일단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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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대로 비평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늘 고민이었다. 이 글로 해결은 아니지만 아니 고민만 더해진다.

이 글은 펌글을 한 포스팅에서 보았다. 원 주인의 포스팅은 몰랐다. 이 점에서 펌글에 대한 생각을 달리 하여야 하나. 하지만 포스팅의 일부가 다른 곳에서 본 글이라 의야했더니 역시나 펌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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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운명은 [Short]? - 에릭슈미트를 보면 그의 오만함이 느껴진다. 자신감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보기엔 오만함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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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깡님이 진행하는 독서와 함께하는 이벤트 6탄이다. 지금까지 3권의 책을 받았다. 천국의 하모니카, 홍성욱의 과학에세이 그리고 통계의 미학이다. <천국의 하모니카>는 받고 바로 읽었고 지금은 과학에세이를 읽고 있다.

책 이벤트는 다른 이벤트와 달리 기분이 좋다. 전에 말을 했지만 내가 구매하지 못하는 다른 분야의 책을 볼 수 있다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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