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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4주 - 새로 나온 책 누군가에 의해 쓰여진 기사가, 누군가의 편집을 통해 걸러지고 다듬어지며, 선택된 매체를 통해 전달되는 언론의 메커니즘에는 반드시 그 “누군가”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기 마련이다. 때문에 사실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언론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주류 언론부터 소셜미디어까지 다양한 정보 습득의 방식이 넘쳐나는 시대에 언론에 대해 한번쯤 체계적으로 이해하려는 시도는 꼭 필요하고도 중요한 일이다. 기자의 양심, 사회적인 책임감과, 권력의 상징이자 거대한 돈벌이라는 자본의 논리가 미묘하게 얽혀 있는 언론의 문제는 명징하게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언론이 마땅히 가져야 할 지향점이 없는 것은 아니며, 진정한 민주사회에서의 언론의 역할을 포기할 수..
색채심리로 생활 바꾸기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려면 녹색 :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계발해 나갈 때 '색채의 효과'를 활용해 보라. 녹색 옷이나 파란색 옷을 입으면 자신을 냉정하게 바라보는데 도움이 된다. 녹색 : 녹색은 인간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마음이 편해야 자기 자신을 침착하게 바라볼 수 있다. 또 녹색은 결단력을 높이므로 어떤 일을 새로 시작할 때 녹색 옷을 입으면 좋다. 파란색 : 파란색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창조력도 북돋우므로 어떤 문제를 분석하거나 판단할 때 파란색 옷을 입으면 좋다. 밝고 연한 파란색 옷은 피로를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 자신을 변화시키려면 더 나은 삶을 위해 떨쳐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첫발을 떼기가 쉽지 않다. 그럴 때는 붉은색이나 주황색, ..
다시 진보신당를 바라보며 : 부시돌이 있는 이상 불씨는 없어지지 않을것이다 2008년 4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의 대장정"에 나서는 진보신당 연대회의에 노신의 말을 빌어 희망을 전하고자 했다. (http://maggot.prhouse.net/1139) 이제 파도를 자초한 난파선이 된 진보신당. 홍세화의 진보신당 당 대표 출마에 다시 노신의 말로 희망을 전해야 하는가. 위기가 통합이냐 독자생존이냐를 결정하는 데 실패한 것에서 온 것이라 믿지 않습니다. 단언컨대 오늘 진보정치의 위기는 우리가 누구와, 무엇을 위해 싸워야 하는지를 잊어버리고, 그리하여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다는 데서 온 것입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우리 자신이 알지 못하는데 다른 사람이 우리를 인정해 줄 것이라고 믿는 것, 이 자가당..
"사랑의 구속"의 다른 이름,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사랑을 불편하게 만드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욕망, 분노 그리고 미망이다. 세 가지 중에서 가장 강력한 번뇌는 미망이다. 미망의 번뇌란 기분이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평범한 외부 자극에 대해서 전혀 흥미를 가질 수 없으며, 마음이 한 곳에 있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버리는 것을 말한다. 저자는 욕망을 사랑받고 싶은 욕망, 인정받고 싶은 욕망, 초조함을 해소하고 싶은 욕망으로 설명하고 있다. 분노는 외로움, 질투, 후회 때문이라 말합니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말이나 행동을 해 버리고 나중에 후회하곤 합니다. 전 분명히 그 사람을 좋아하는데, 조금만 화가 나면 저도 모르게 헤어지자는 말을 내뱉는 나쁜 버릇이 있어요. 사실 헤어질 생각은 전혀 없는데도 말이죠. 이런 것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
말 많고 탈 많은 <스티브 잡스> 전기 : 선인세 그리고 번역 오류 를 주문 했다. 열풍(?)이 지나면 구매하려 하였는데 과 같이 주문했다. 독서일기가 며칠 걸려 다음주 초에나 올 것이다. 독서일기6은 절판이다. 반디에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같이 주문했다. 독서일기 때문에 잡스를 주문 한 것이다. 책이 좀 팔리니 책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아마도 배가 안픈 사람이 많은가 보다. 책에 대한 선인세도 논란이 되고 있다.(스티브 잡스에 대해 비판적인 나) 선인세는 금액의 액수가 문제이지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물론 이 책때문에 다른 책에 대한 선인세의 상승효과 때문이라면 충분히 공감이 간다. 아마 그렇게 동반 상승할 것이다. 번역에 대해 엉망이라거나 X판 이라는 글이 보인다. 원서도 없을 뿐더러 (있다하더라도 까막눈인 내가 봐서는 알 수가 없다) 번역본도 아..
아침 8시에 고객은 어떤 일에 쓸 목적으로 밀크셰이크를 구매하는가? 맥도널드 사는 밀크셰이크 판매를 늘리기 위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봐달라고 연구자들에게 조사를 맡겼다. 밀크셰이크를 좀 더 걸쭉하게 만들어야 할까? 아니면 더 달개? 혹은 더 차갑게? 연구자들은 대부분 제품 자체에 초첨을 맞추었다. 그렇치만 제럴드 버스텔은 멜크셰이크 자체는 싹 무시하고 대신에 고객에 초첨을 맞추어 조사했다. 버스텔과 그 동료들이 "제품에 올바른 일 찾아주기"라는 글에 지적한 것처럼,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는 열쇠는 제품만 따로 떼내어 바라보는 방식을 포기하고, 아침 식사에 대한 전통적인 통념에서 벗어나는 데 있었다. 대신에 버스텔은 아주 간단한 한 가지 질문에 초첨을 맞추었다. "아침 8시에 고객은 어떤 일에 쓸 목적으로 밀크셰이크를 구매하는가?" 밀크셰이크 오류 첫 번째 실수..
모든 사물에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코끼리가 임신을 했다. 코끼리의 임신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단순히 동물원에서 흔히 일어나는 임신이 아니다. 야생이 아닌 동물원에서 임신과 2년이 넘어 출산을 성공시킨다는 것은 희귀하고 드문 일이다. 코끼리는 임신을 해도 예민한 성격과 동물원의 환경상 유산이나 사산되는 경우가 태반이다. 중요한 것은 아기 코끼리의 출산이 아니다. 출산까지의 과정이 중요하다. 그 과정을 어떻게 이야기가 되어 인구에 회자 되는 것이 더욱 더 중요하다. 단순히 코끼리의 임신만이 뉴스가 되는 것은 아니다. 코끼리가 임신했다는 통념에 사로잡히지 말아야 한다. 이야기는 항상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다시 한번 새겨야 할 말. 모든 사물에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 임신한 코끼리 - 곽숙철의 혁신이야기 다양한 오락용품과 눈요깃거리..
아이디어란 기존의 요소를 새로 조합한 것일 뿐이다 아이디어란 기존의 요소를 새로 조합한 것일 뿐이다. 이는 잭 포스터의 와 제임스 웹 영의 에 정의된 내용이다. 쉽게 말하자면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따라서 아이디어는 완벽할 필요가 없다. 기발한 아이디어도 좋고 언젠가 본 것만 같은 아이디어도 좋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아이디어는 반드시 좋은 것이라야 한다는 생각을 먼저 버려라. 우리가 원하는 것은 업무나 생활에 도움이 될 실천적인 아이디어와 기획이다. 조금만 새로워도 그 아이디어는 새로운 것이다.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은 뒤로 미뤄라. 먼저 한계를 두어 생각을 좁게할 필요는 더욱 없다. 아이디어를 위해서는 먼저 메모하라. 또 메모하라. 메모의 중요성은 잘 알고 있다. 며칠 전 읽은 라이프로그 작성하는 법을 보면서 메모의 중..
2011년 10월 3주 - 새로 나온 책 우리는 인간이 요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실은 반대다. 요리가 인간을 만들어냈다. 랭엄은 "생식이 효과적인 비만 치료법일지는 몰라도, 인간은 태초부터 줄곧 화식을 했다"고 했다. 한 종에서 다른 종이 갈라져 나오는 데 보통 1만5000~2만년이 걸린다. 랭엄은 "오로지 추정할 수 있을 따름이지만, 최초의 직립원인 무리는 대략 2000~3000명쯤 되지 않았겠느냐"고 했다. 오스트랄로피테쿠스·호모하빌리스·직립원인은 상당기간 겹쳐서 존재했다. 모두 멸종해도 직립원인은 살아남아 가지를 쳤다. 독자 여러분이 거기서 뻗어나온 맨 마지막 가지다. 뉘신지 모르나 맨 처음 고기를 구워드신 그분께 박수. 남녀 한 쌍으로 이뤄진 결혼 제도. 그 유구한 역사의 시작은 결국 화식이었다. 저자는 과감하게 말한다. “남자에게 ..
라이프로그(LifeLog) 노트로 나만의 자산 만들기 이 책의 주제는 '라이프 로그'이다. 라이프 로그의 첫걸음은 먼저 노트에 행동 기록을 메모하는 것이다. 순서대로 적어나간다. 형식에 연연하지 말고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날짜와 시간, 한 일만 적으면 된다. 금방 익숙해질 것이다. 메모라고 간단히 넘기지 말고 자신을 돌아보는 10년 노트의 근간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일을 처리하는가에 대해 GTD, 프랭클린 등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내가 한 일에 대한 자취를 돌아보는 일에는 소홀했다. 라이프 로그는 자신을 돌아보며 앞으로 나갈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성공과 행복을 위한 첫걸음, 라이프 로그 노트 1. 나에 대한 기록이 나이 소중한 자산이 된다. 2. 그만 두고 싶은 행동을 멈출 수 있다. 3. 계속하고 싶은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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