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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존을 외치는 트위터에 관한 포스팅을 보고 나 나름대로 생각해 본 비하인드 스토리다. 아마도 트위터의 마음이 딱 이러할 것이라 나 혼자 상상해 본다. 상상은 즐거운 것이다.
트위터의 마수(?)에서 벗어나려 한다.
그녀는 늘 꿈꾸던 플랫폼의 완성작으로 새로운 체취를 만들어 나를 유혹한다. 그녀의 몸짓은 아름다웠고 그녀의 체취는 소설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를 뛰어넘고 있다. 모두에게 황홀한 기분에 도취하게 만든다. 그렇지만 현재의 상황은 소설의 결론과 유사하게 자기 몸을 살라 다른이의 욕망을 충족시키는 역할만하고 있다. 체취를 팔아 어떠한 수익을 낼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녀는 체취를 팔아 그간의 노고와 앞으로 먹고 살 궁리를 마련해야한다. 지금으로서는 당장 아무런 방안이 없다. 물론 그녀가 꿈꾸는 방안은 있지만 손에 잡히는 방안은 나오지 않고 있다. 좀 더 돈이 많은 향수가게에 물건을 대주고 연명해야하는 것인지 독자적으로 가게를 열어 수익을 많이 낼 것인지 무척 고민이 많을 것이다.
한데 이도 저도 모두 쉽지 않다. 향수가게에 넘기려 하니 그간 도와준 지인들과 그녀 자신도 더 큰 욕심이 난다. 지금까지 고생했는데 그리고 어떻게 만든 체취인데 날것으로 향수가게 주인에게 넘겨 수익을 나눌 수 있겠는가? 고민만 늘어간다. 그녀는 독자적으로 체취를 팔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을 좀처럼 믿어주지 않고 있다. '너는 여기까지야'라는 말이 곳곳에서 들려온다. 그녀도 말은 큰소리를 쳤지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오늘은 소주나 한 잔 하면서 내일 걱정은 내일로 미루고 싶을 것이다.
자력으로 성장하기를 선택한 트위터. 마땅한 수익모델도 없이 어떻게될까? 트위터는 서비스라기 보다는 플랫폼의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플랫폼을 이용한 수익모델이 없어보인다. 자력으로 살겠다는 의지(?)는 좋으나 자체 웹으로 일어나는 트래픽이 20%정도이니 고민이 많을 것이다. 인수를 당하는 것도 서비스를 키우는 방안인데.... 트위터의 새로운 수익모델은 유료계정과 실시간 검색엔진은 맞는 말이다.
그동안 트위터에 대한 부러움과 시기심으로 적은 몇마디.
하나_2009.09.22
트위터에서는 링크가 곧 수익원이다. @hur의 말은 옳다. 다만 링크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둘_2009.09.22
구글이 트위터를 인수하면 무서운 이유는 구글 트렌드로 가까운 미래 예측하기때문이다.
반대로 트위터가 구글을 능가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트렌드 검색이 아닐까? 트위터의 확장성에 모두들 침을 흘리는 이유가 지나간 것을 검색하는것이 아니라 미래의 트렌드를 검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셋_2009.08.29
트위터(http://twitter.com/1bangblues) 를 사용 아니 이용해 본 지가 2달이 되어간다. 트위터에 대한 찬반(비지니스로서의 방향성이겠지만)논란이 많다. 그것은 차후에 다른이가 정리할 것이다. 그것을 참조하면 된다. 내가 눈여겨 보는 것은 트위터의 확정성이다. 원래 제공해 준 트위터는 많은 불편이 있다. 그것을 보안하는 또 다른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트위터가 있기에 그들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지만, 역으로 그 부가서비스들이 없었다면 과연 트위터가 오늘처럼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니 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기획할때 모든 것을 만족하는 필요충분을 찾고 기획하고 개발하려고 한다. 그러는 과정에 여러 문제로 인하여 실기를 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트위터는 심플하다. 너무 단순해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굳이 필요없다. 단지 Following이라는 우리에게는 낯선 개념만이 존재한다. 싸이에서 말하는 1촌과 유사하다. 하지만 다르다. 훔쳐보기가 가능하다. 우리는 관음증과 유사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충족시켜 주었기에 오늘날 트위터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140자로 제한된 문장이기에 쉽게 읽고 소비할 수 있다. 이 또한 트위터만의 장점이다.
우리의 웹서비스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제공하고자 한다. 그러하기에 서비스가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트위터가 의도했던 하지않았던 간에 트위터는 서비스가 아니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부가 서비스들이 그 플랫폼안에서 돌아간다. 그들은 서로 상생한다.
좀 극단적인 말이지만, 앞으로의 서비스는 플랫폼을 제공하던지 아니면 기 나와있는 플랫폼을 어떻게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만들든지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플랫폼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과 같이 공존함이 옳을 것이다.
대표적(?)인 트위터 활용 101선. 101 Twitter Tools to Help You Achieve All Your Goals
넷_2009.05.03
소셜 미디어의 가능성과 부작용... 집단지성은 늘 옳은가. 물론 아니다. "트위터가 지나친 공포 심리를 조장하고 있다"는 말에도 공감한다. 하지만 부작용을 논하기보다는 긍정적인 순기능을 강화시키는데 주목해야한다.
다섯_2009.04.02
트위터를 사용하고 있다. 잘 모르겠다. 어느정도의 효용성을 가지고 있는지. yammer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느낀다. 그리고 아이디어가 좋다. 'closed'라 발상이 좋다.
2009-10-18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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