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쓰기 연습

(41)
캐시버닝 Cash Burning 개념Cash Burning.현금을 불태운다는 뜻의 캐시버닝(cash burning)은 기업이 막대한 현금을 들여 제품에 투자를 한다는 말이다.돈을 불태운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는 자금고갈 상태를 의미하지만, 사업 전략으로는 의도적인 출혈경쟁을 일컫는다. 매출이 늘수록 손해지만 시장을 장악하면 큰 이익을 가져갈 수 있어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종종 벌어지며, 국내에선 막대한 자금을 조달해 로켓배송 서비스를 정착시킨 쿠팡이 캐시버닝 전략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내용소비자는 마치 그 기업이 산더미처럼 현금을 쌓아놓고 불을 질러 태워버리는 느낌을 받는다. 불타오르는 현금을 보면서 소비자는 우선 깜짝 놀라고, 그다음에는 기업이 그런 행동을 어째서 하는가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논리적인 소비자는 그 제품을 한번 써봐야겠..
편견은 생활환경 속에서 사회적으로 학습되어 간다 편견 偏見, prejudice대부분 편견은 사회나 집단 내부에 전통적으로 이어졌으며, 개인이 자주적이며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이전 단계, 즉 어린 시절에 가정에서나 다른 연장자와의 접촉을 통해서 배우게 되고 획득하게 된다. 편견이 일단 고착되면 이후에 올바른 정보를 주더라도 그것을 강화하는 정보만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편견은 더욱 완고해지고 자기방어적인 논리로 한층 정교해진다.특징으로는 첫째, 불충분하고 부정확한 근거에 기초하고 있으며 특정의 선입관에 강하게 영향을 받는 태도이다. 편견은 그 뒷받침이 되는 근거 등에 관심을 두지 않고 새로운 정보 등의 영향도 부정하고 고집적이다. 둘째, 대상에 가치 판단이 포함되어 있다. 즉, 어떠한 가치기준에 기초한 상태에서 실제보다 긍정적으로 높게 ..
기라성(綺羅星)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기라성(綺羅星)본뜻: '기라'는 번쩍인다는 뜻의 일본말이다. 여기에 별 성(星)이 붙어서 기라성이 되었다. 기라성은 곧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을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 쓰인 한자 기라(綺羅)는 순수 일본말인 '기라'의 독음일 뿐, 한자 자체에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바뀐 뜻:뛰어난 인물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새벽같이 빛나는' '은하수처럼' 등의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을 것이다. [예 1] 기라성 같은 수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샛별같이 빛나는 수재들이)[예 2] 육해공군의 장성들이 기라성처럼 늘어서 있다.(은하수처럼 늘어서 있다)- 박숙희 +네이버 국어사전(국립국어원과 동일)에는 일본식 조어라는 표현이 없다. 사전을 찾아보지 않는 (사전이 없는) 현 세대에게는 포탈의..
애매하다(曖昧--)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애매하다(曖昧--) '애매(曖昧,あいまい)'는 일본에서 쓰는 말이고 우리는 '흐리멍덩하다, 흐리터분하다, 어정쩡하다'라거나 '모호(模糊)'라는 한자말을 쓴다. 게다가 '애매모호'라는 중복된 말을 쓰는 것은 더욱 안 될 말이다. 물론 우리말에도 '애매하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뜻은 '억울하다'로 전혀 다른 것이다. 네이버 국어사전에는 애매하다는 말이 바꾸어야 할 말이라는 것에 대한 표기가 없다. 예문을 보면 많은 문학 작품에서도 사용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 네이버 국어사전 형용사 1 . 희미하여 분명하지 아니하다. 애매하게 대답하다 비웃음 같기도 하고 미소 같기도 한 애매한 표정으로 덧붙였다. 출처 : 이문열, 그해 겨울 손태복 씨에겐 삼포를 제외한 논밭을 아주 그의 명의로 떼어 줌으로써 외가와 ..
올바르게 생각하는 방법 사려思慮 여러 가지 일에 대하여 깊게 생각함. 또는 그런 생각. 군주의 국가 흥망에 대한 생각은 눈앞의 단기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문제에도 미쳐야 한다. 공자는 "사람이 앞날을 고려하지 않으면 반드시 눈앞에 근심이 생기는 법이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군자는 문제를 생각할 때 자신이 놓여 있는 지위와 직권의 범위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이른바 '사思'는 올바른 지력을 찾는 것을 가리키고, 이른바 '려慮'는 생각을 거듭해 가면서 사물의 계획을 세우는 것을 가리킨다. 이 자리에서가 아니면 이 자리의 일을 생각해서는 안 되고, 이 일이 아니면 이러한 계책을 사용할 것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중대한 일은 어려운 것부터 시작해야 하고, 비교적 사소한 일은 쉬운 것부터 손을 대야 한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
우리말을 이대로 두어도 괜찮겠습니까? "우리말을 이대로 두어도 괜찮겠습니까?"라는 중앙일보 광고를 보았다. 광고 의도가 무엇인지 몹시 궁금하다. 세상이 하 수상하여 본래 의도를 의도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옆으로 바라보는 나쁜 버릇 때문이다. 우리 국민 정서의 흐름이 '단칸방'은 초라하게 느끼고, '원 룸'은 좋다고 느끼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 이것이 작은 씨앗이 되어 우리나라에 큰 흐름으로 번져나가기를 바랍니다.오죽하면 이런 광고를 냈을까? 한편으로는 이해하지만, 광고 효과, 의도가 무엇인지 등 여러가지 궁금한 점이 많다. 그중에서 왜 '서울대 지질학과 62학번'인지 제일 궁금하다. 달리 말하자면 '서울대 지질학과 62학번'이 왜? 궁금증을 갖기보다는 광고에 나온 글을 한번 더 읽는 게 광고를 한 사람이나..
欲望이란? 欲望 부족을 느껴 무엇을 가지거나 누리고자 탐함. 또는 그런 마음. _표준국어대사전뜻을 모르거나 이해를 할 수 없는 경우 찾는 게 사전이다. 하지만 사전을 읽으면 그 뜻과 내용을 이해해야 하나 그 반대인 경우도 많다. 쉽게 설명하면 자신의 먹물 됨(?)이 작아진다고 생각하는가 보다. 내용의 난삽함은 당연하고 사전이란 게 무색할 정도로 맞춤법이 어긋난 경우도 많다. 거기에 영어 투, 번역 투 말이 이어진다.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사전을 보지만 거기에 쓰인 글을 읽기 위해 또 다른 사전이 필요하다.반드시 마시지 않아도 되는 것을 마시고 싶다고 느끼는 것 _김덕호, 《욕망의 코카콜라》 욕망을 이렇게 간명하게 정의한 글은 없다. 난잡하고 길게 쓴다고 잘 쓴 게 아니거늘. 무엇을 하고자 하거나 간절히 바라는 데서..
모호한 것이 아니라 애매한 것 - 뭔 말이지 이상하다. "모호한 것이 아니라 애매한 것"이라니, 난독증인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내용은 글쓴이의 몫이니 미뤄두자. 단지 '애매하다'가 '모호하다'를 대신해 잘못 사용하고 있는데 모호가 아니라 애매하다고 말하는 것은 무슨 뜻일까? 제목에 쓰인 '애매'가 토박이말 '억울하다'를 뜻하는 것인지. 도대체 뭔 말인지. 개뿔. 모호模糊하다 : 말이나 태도가 흐리터분하여 분명하지 않다. 애매曖昧하다 : 희미하여 분명하지 아니하다. 애매하다 : 아무 잘못이 없이 책망을 받아서 억울하다덧붙임_ 애매하다(曖昧--)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대통령선거에 있어서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증이다. 선거직에 선출되면 내주나 보다. 누가 작성한 문구인지 알 수 없지만 어색하기 짝이 없다. '대통령선거에 있어서'는 '대통령선거에서'로 바꾸어야 한다. 전형적인 공무원 어투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배울 만큼 배운 사람이 많을 텐데 아무 생각 없이 예전에 쓰던 양식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한 번이라도 읽어보았다면 바꾸지 않았을 리 없다. 공무원에게 많은 것을 바라면 안 된다. 속만 쓰리다. 이명박의 그것도 마찬가지이다. 상단에 있는 1호는 모두 1호인데 무슨 의미를 갖는 걸까? 아무 의미 없이 적는 것은 아닌지. 노무현의 그것에는 '증제 1호'가 없다. 따라서 별 의미가 없다. [잘못된 문형] ~에 있어서의 [제시하는 문형] ~의(~에서) '∼에 있어서 '∼에게 있어' 등의 ..
다대기냐 다진 양념이냐 : 잘못 쓰고 있는 우리말 발음이 ‘다타키’(たたき)인 이 말은 일본어로 두들김, 다짐이란 뜻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재료를 다진 양념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다진 양념'으로 순화되어야 한다. _《우리말 속 일본어》, 박숙희 하지만 다른 의견도 있다. “함경도 지방을 대표하는 함흥냉면에는 고춧가루 양념이 애용되어 ‘다대기’라는 말이 이곳에서 나왔을 정도”(한국민족문화대백과)라는 설명이 있는가 하면 (1995)은 ‘다대기’를 우리말로 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대기 양념의 하나. 끓는 간장이나 소금물에 마늘, 생강 따위를 다져 넣고 고춧가루를 뿌려 끓인 다음, 기름을 쳐서 볶은 것으로, 얼큰한 맛을 내는 데 쓴다. ‘다진 양념’, ‘다짐’으로 순화. 현재 다진 양념으로 순화하여 사용하기를 권하고 있다. 이견..
자연自然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자연自然은 본디 사용하고 있던 고유어와 19세기 일본의 번역어로서의 자연과 혼재되어 사용하고 있다. 온전히 어느 한 쪽의 뜻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둘의 뜻이 혼재하여 사용하고 있어 혼란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도법자연道法自然은 《도덕경》 25장의 마지막 구절이다. 노자의 글이라는 것이 논란이 많으니 딱히 어떤 해석이 바르다고 할 수 없다. 대체로 두 가지로 압축되어 번역되고 있다. 하나는 자연을 '스스로 그러하다'로 해석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연을 natural의 번역어로서 자연을 의미하는 '자연'으로 해석한다. 본디 '자연스럽다'의 '자연'은 번역어로서의 자연이 아니라 원래부터 사용하던 자연의 의미이다. 굳이 현대어로 표현한다면 '저절로'가 맞다. 《도덕경》이 만들어진 연대에..
개념이 없으면 관계를 파악치 못하고 또 세계를 심각하게 인식하지도 못한다 개념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사유는 세계를 인식하는 도구이며 사유로써 세계의 일체를 반영한다. 사유가 세계상의 모든 성질이 서로 같고 표면상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을 유별類別로 개괄하여 적당한 명칭을 부여한 것을 논리학상으로 개념이라고 한다. 한 사물이 단독으로 전유하고 있는 이름은 개념이라 할 수 없다. 사유가 이 세계를 반영하려면 개념과 범주를 떠날 수 없다. 개념이 없으면 이러한 관계를 파악지 못하고 또 세계를 심각하게 인식하지도 못한다. 그러므로 사유는 개념과 범주를 떠날 수 없다. 사유는 세계의 반영이며 범주와 개념도 세계의 사물을 반영한 것이다. 개념은 원래 각자가 고립된 것이 아니라 그들 사이에는 항상 일정한 관련이 있으며 상호 전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형식 논리학의 개념은 추상적 개념이기..
개념은 윤각이고 배치이며, 앞으로 도래할 사건의 결정체이다 개념이란 무엇인가?개념이라는 것은, 그것이 무한을 받아들이는 순간 내재성의 평면에서의 특이성의 운동 그 자체가 된다. 개념은 조각난 전체로 정의된다. 개념은 이질적인 구성 요소들의 유한한 다양체를 일관적이고 불규칙한 방식으로 자르고, 이를 강도적 떨림 속에서 응축시킨다. 우리는 개념을 주름의 조각이라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개념은 무한한 속도로 절대적 비행 상태에 있는 점이 두루 돌아다니는, 유한한 수의 이질적인 구성요소들의 분리 불가능성이다. 개념은 이웃관계 외에 다른 규칙을 갖지 않는다. 개념은 항상 질서에 속한다. 그것은 어떤 아주 활기찬 무엇이고, 삶의 양태이다. 개념을 광적으로 창조하는 것은 여러 수준에서 이 함성을 표현한다. 개념은 자유롭고 야생적인 상태에 있는 사물 자체이다. 개념 안에 무..
개념은 여러 개별적 현상의 보편화 결과이다 개념이란 무엇인가? 객관적 현실의 여러 대상 · 현상의 보편적 · 본질적 표지標識를 취급하는 사고형식. 인간이 자연을 인식하는 과정은 자연의 여러 대상 · 현상의 감성적 지각, 직접적 직관에서 시작된다. 개념은 여러 개별적 현상의 보편화 결과이다. 이 보편화의 과정에서 우리는 우연적 여러 계기나 비본질적 여러 성질을 사상捨象하고 여러 대상의 공통적 성질을 끄집어냄[抽象]으로써 여러 대상의 본질적 · 기본적 · 결정적 연관과 성질을 반영하는 개념을 형성한다. 레닌은 인식에서의 과학적 개념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사고는 구체에서 추상으로 상승할 경우, 그 사고가 올바른 것이라면, 진리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진리로 다가간다. 물질 · 자연법칙 · 가치 따위의 모든 과학적 추상은 자연 및 사회를 ..
개념을 올바로 구사하면 정확한 이론을 구성할 수 있다 개념이란 무엇인가?철학에서 말하는 개념은 인식 과정에 개입하는 관념의 의미와 연관된다. 하지만 다른 학문에는 개념이 이론을 전개하는 주요한 도구로 사용된다. 이론은 개념을 논리적으로 엮는 체계라고 볼 수 있다. 개념을 올바로 구사하면 정확한 이론을 구성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론에 따라 같은 개념이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로 많다는 점이다. 먼저 '개념에 대한 개념'부터 다시 규정해야 할 듯하다. 그러나 사실 많은 개념을 올바로 정의하기란 생각만큼 쉽지 않다. 그러므로 특정한 개념의 의미를 알고자 할 때는 반드시 그 개념이 사용된 맥락 혹은 이론 체계를 고려해야만 한다. + 남경태의 《개념어 사전》에서 개념을 정리한 내용이다. '사전'이라는 제목처럼 개괄적인 내용이다. 개념을 정리하는 이유와 마찬..
개념은 의식 속에 내재한 보편적인 틀이다 개념이란 무엇인가?개념은 의식 속에 있는 보편적인 틀이다. 구체적인 대상이 가진 가장 공통된 특징이 개념으로서 우리의 의식 속에 존재한다. 만약 개념이 자리 잡고 있지 않다면 외부 세계의 각 사물은 우리의 의식 속에 분석되지 않은 한 덩어리의 영상으로 지나갈 뿐이다. 우리는 점차 이 세계의 사물을 구분 지을 줄 알게 되고 그 속에서 사물 간의 질서와 관계도 이해해나갈 수 있다. 개념이란 우리의 의식 속에 구성된 인식의 틀이며, 우리는 그것을 통해 세계를 파악해 간다. 그 개념은 각 사물이 가진 보편적인 특성을 파악하려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대상에 상응하여 살아 움직인다는 점에서 생동하는 우리 의식의 활동성이다. + 《대순회보》에 실린 개념에 관한 글이다. “넌 왜 그렇게 개념이 없니”라는 표현에서도 우리..
개념이란 여러 가지 물체나 생각을 하나로 묶는 것이다 개념이란 무엇인가? 복잡한 개념을 배워야 하는 학생들은 개념이라는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를 이해하면 어려운 개념도 쉽게 배울 수 있다. 개념이란 여러 가지 물체나 생각을 하나로 묶는 것이다. 사람들이 개념을 정의를 통해 이해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적 정의를 모르면서도 그 개념을 이해하고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전적 정의가 전혀 필요 없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전적 정의는 개념을 학습할 때 보조적 역할을 하지 주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상 언어에서 쓰는 개념 대부분은 이렇게 비체계적이고 모호한 경향이 많이 있다. 개념의 본질을 이해하고 개념의 모호성을 일단 받아들여야 복잡한 개념을 더욱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개념을 사전적 정의로만 이해하려 하면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 인터넷..
개념은 많은 표상 가운데 공통적인 특징을 끄집어내어 만들어진다 개념이란 무엇인가?철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프랑스 사상가 질 들뢰즈는 새로운 개념을 만드는 행위라고 답한다. 결국, 철학하는 행위란 낡은 개념들을 위해 새로운 무대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대상을 오른손에서 왼손으로 바꾸어 쥐는 과정에서 '개념'이 생겨난다. 인간은 사물을 지성으로 '붙잡는' 것이고, 인식하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인간은 받아들인 지각 중에서 공통적인 특성을 끄집어내어 어떤 독립적인 단위로 모은다. 인간은 사고능력에 따라 갖가지 사물에서 공통 부분을 인식하고 끌어내기 때문이다. 인간이 세계를 개념으로 파악하는 것을 보면 인간이 세계를 어떻게 분절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개념은 많은 표상 가운데 공통적인 특징을 끄집어내어 만들어진다. '개념'이야말로 인간의 논리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
하나의 개념은 언제나 개념의 갈래 속에 존재한다 개념이란 무엇인가?개념이 없다면 우리가 경험한 것은 흘러가는 물처럼 지나가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개념이 경험을 포착해 주고 그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준다. 막연하고 모호했던 경험이 개념을 통해서 정리되고 의미를 부여받게 되는 것이다. 세계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념을 사용해야 한다. 인간이라는 주제가 무수히 다양한 것을 붙잡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개념이다. 우리는 개념에 너무 익숙하기에 모든 직접적인 경험을 개념을 통해서만 이해해야 한다. 그럴 때 오히려 개념이 세계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왜곡시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개념을 통해서 경험이 포착되어야 하기도 하지만, 또한 역으로 경험을 통해서 개념이 풍부한 내용을 갖추어야 한다. 개념과 경험은 서로 전제하며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
개념은 언어와 함께 생겨나 언어로 표현된다 개념이란 무엇인가?인간은 개념을 사용해 사물과 그 과정의 본질적 특징을 포착하며, 일반적인 사물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법칙 또한 발견할 수 있다. 개념은 언어와 함께 생겨나 언어로 표현된다. 언어로 표현되는 개념이 용어이다. 개념은 사물ㆍ과정이 여러 가지로 비교되어 사고 속에서 그 구성요소로 나누어지고(분석), 그 본질적 특징이 비본질적 특징으로부터 구별되어(추상), 이러한 본질적 특징이 개괄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 중원문화에서 2009년 출간된 《철학사전》에서 정의된 "개념"이다. 문자로 정리하다 보면 사물의 실체가 분명해진다. 쉽게 말해, 개념이 잡힌다. 정리하면 정리가 되고 개념이 잡힌다. 또 정리된 것을 읽는 것만으로도 개념이 잡힌다. 덧붙임_ 개념에 관한 개념 개념은 일종의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