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건 개인이건 노력을 하다보면 누구나 중요한 '도약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 중요한 시기를 잘 헤쳐나가야 비로서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시기가 오면 이윤우 부회장의 '살찐 고양이(Fat Cat),큰 고양이(Big Cat)론'을 떠올려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약기" - "중요한 시기"가 지금이라면 난 어떻게 해야하는가?
잘헤쳐나가야만 하는데... 슬기롭게...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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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1996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어떤 회사의 CEO로부터 이런 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삼성전자가 살찐 고양이 즉 덩치만 크고 비효율적인 그런 회사가 될까 두렵다."
당시만 해도 삼성내부에서는 조만간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믿는 분위기가 강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1996년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분에서 막대한 수익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이 부회장은 살찐 고양이 그림을 직접 그린 뒤 이렇게 살이 찐 고양이가 어떻게 쥐를 잡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이 부회장은 우리나라에 돌아온 이후 회사의 임원들을 놓고 어떻게 하면 살찐 고양이(Fat Cat)가 되는 것을 피할 수 있는지를 찾아 보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쥐도 잘잡고 덩치도 큰, '큰 고양이(Big Cat)'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고 합니다.
고종원의 '살찐 고양이가 되지 말자' 중에서 (KTB네트워크 N-Daily, 2006.1.13)
'살찐 고양이(Fat Cat)'와 '큰 고양이(Big Cat)'.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이 한 인터뷰에서 삼성전자의 성장과정을 설명하며 비유한 단어입니다.
값싼 전자제품을 만들던 '평범한' 기업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전자. 그런 도약의 전환기에는 기업이건 개인이건 한번의 위기가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자만, 판단착오, 헝그리정신의 상실... 어떤 이유에서건 도약을 가로막는 '시험'을 만나게 되고, 많은 수가 도약에 실패하곤 합니다.
이윤우 부회장은 이런 '시험기'를 '살찐 고양이(Fat Cat),큰 고양이(Big Cat)론'으로 채찍질하며 이겨냈던 것 같습니다.
1996년 그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누군가가 "삼성전자가 덩치만 크고 비효율적인 살찐 고양이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을 했고, 그후 이 부회장의 머리속에는 "어떻게 하면 살찐고양이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가득 찼던 것이지요.
회사를 덩치만 큰, 그래서 민첩하게 사냥감을 잡지 못하는 살찐 고양이가 아니라, 여전히 민첩한 큰 고양이로 만들 방안을 임직원들과 고민했고, 그런 노력들이 삼성전자의 도약을 가능케 했던 것이었습니다.
기업이건 개인이건 노력을 하다보면 누구나 중요한 '도약기'를 만나게 됩니다. 그 중요한 시기를 잘 헤쳐나가야 비로서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 시기가 오면 이윤우 부회장의 '살찐 고양이(Fat Cat),큰 고양이(Big Cat)론'을 떠올려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