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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프린터 잉크, 고체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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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잉크, 고체도 있어요라는 기사를 보고 액체가 아닌 고체로 된 잉크도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사용성의 편리함 이외에 더 큰 장점은 인체에 무해하고 폐기물의 양이 적어 환경 친화적이라는 것이다. 콩에서 추출한 천연식물성 기름과 끈끈한 크레용을 섞어 만들어서 먹어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강조를 한다. 가격에 대한 내용은 없어 가격대비 성능은 모른다. 하지만 편리성과 사용성에 있어서는 좋아 보인다.

국내 프린터 시장 규모는 7200억원 정도 되고 잉크나 토너 같은 프린터 소모품 시장은 프린터와 엇비슷한 6170억원 규모(한국IDC)가 되므로 소모품 시장을 선점하려고 저가의 프린터를 번들로 뿌리고 있다.

레이저프린터가 흡연만큼 해롭다?에서는 '레이저 프린터에서 나오는 토너 미립자가 폐 깊숙이 침투, 호흡기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흡연처럼 근처에 있으면 피해가 더 심할 수 있다는 말이 된다.

한데 중앙일보의 이 기사(프린터 잉크, 고체도 있어요)를 보면서 참 뜬금없는 기사라고 생각하였다. 왜 '인체에 무해하고 폐기물도 적어'라고 하면서 기사를 내었는지 궁금하였다. 노골적으로 표현하여 지탄을 받는 방식은 하수이고 고객의 뇌리에 자연스럽게 또는 정보를 가장(?)하여 노출하는 것이 효과도 크며 자연스러운 방식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가끔 지능적인 방식으로서 사용된다.

검색을 하니 레이저프린터 흡연보다 해롭다.....에서 모회사에서 고체잉크를 사용하는 프린터를 출시하였다는 것을 알았다. 하나 더 궁금 한 점은 왜 지금 시점에 커다란 기사를 내었는지 궁금하다. 내 생각이 맞다면 일주일 정도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그 현상 자체로 받아드리지 못하고 무슨 의미와 왜 라고 생각을 한다. 세상이 날 이렇게 만들지 않았나 생각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한 일이지만 슬픈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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