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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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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4주 새로 나온 책 세 종교가 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 이 세 종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첫 번째는 세 종교가 다 유일신을 믿는 일신교라는 점이다. 아브라함은 인류 최초로 유일신을 믿은 사람이다. 이 세 종교가 자신들 종교의 최고 조상으로 아브라함을 섬기게 된 이유이다. 유일신을 부르는 이름은 각기 다르다. 여호와라고 부르는 하느님이 모세에게 가르쳐 준 이름은 ‘나는 나다 I am what I am’라는 의미의 ‘에헤으 아세르 에헤으’였다고 한다. 유대인들은 신의 이름을 함부로 불러서는 안 된다고 믿어서 히브리 에는 신의 이름을 ‘YHWH’로 기록해 두고 있다. 그래서 성경을 읽을 때 유대인들은 이를 ‘아도나이(나의 주님이란 뜻)’라고 읽고, 기독교에서는 ‘야훼’ 혹은 ‘여호와’로 읽고, 이슬람교는 ‘알라’라고 ..
마르크스 경제학은 아직 유효하다 김수행교수의 정년퇴임을 하였다. 이로서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한 교수가 서울대에 없어진다고 한다. 아쉬운 현실이다. 김교수는 89년 2월 서울대 교수에 부임하자마자 그는 3월에 『자본론』 번역서를 출간했다. 소련과 동유럽이 붕괴된 지금 무슨 해묵은 마르크스를 논하느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에 대하여 김교수는 명쾌하게 말하고 있다. 그에게 마르크스는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 마르크스 경제학이 왜 지금도 유효한지 물었다. "자본주의가 발달하다 보면 실업·빈부격차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런 문제는 정부가 사회보장 정책으로 해결 안 하면 풀릴 수가 없어요. 그런 분석을 가장 잘해놓은 이론이 마르크스 경제학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마르크스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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