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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8. 08. 17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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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길 - 조용필
easysun님의 산정상에 오른 킬리만자로의 표범, LA에서 만나다을 보고 조용필의 노래를 듣다.
가사를 듣고 있으면 그 어떤 가사보다도 가슴을 저밀게 한다.
아침이예요. 어머니. ... 후회나 눈물은 없었네. ... 아침이 찾아오면 터질듯 부풀은 저 태양속으로 아- 떠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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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미니, 작은 것은 귀엽다는 글을 보았다. 250ml다. 기존이 355ml(? 맞나)이니 100ml가 적다. 가격이 30%저렴한 걸까? 아마도 아닐것이다. 그렇다면 기존 것을 사서 버리는 일이 있어도 작은 것은 사지 않을듯하다. 하이트에서 술을 먹지 않는 사람이 기획을 한 것인가? 먹는언니님처럼 여성을 겨냥해서 만든 것인가? 한데 술을 여자가 더 잘 먹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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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텐베르크의 조선 - 오세영을 예전부터 읽고 싶었다. 아직 기회가 없었다.

이 책 함 보려고 하였는데 영 기회가 닿지 않는군요.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의 발명은 성경이라는 좋은 재료가 있었기에 르네상스로 나갈 수 있었겠지요. 우리는 한자시대였으니 많이 찍어도 읽는 사람은 양반으로 한정되었을테니 더 발전은 힘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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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도서관을 수호하라!를 보니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선각들이 있음을 느낀다. 그 중 한분인 박봉석선생을 알게되었다. 우리는 너무 눈에 보이는 것에 얶매여 다른 것을 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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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지다. 태양과 달로 표현한 환상적인 포토아트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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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피해자가 아니다<유재현 (소설가)>의 글을 보면 <님은 먼곳에>를 보고 한편이 뚫리지 않았던 것을 시원스럽게 말해주고 있다. 이글의 부제는 "베트남전쟁을 후일담 삼아 도착된 기억을 담은 <님은 먼곳에>"이다.

이 본말이 전도된 영화는 이준익의 십대의 추억에 헌정된 영화이면서 동시에 추억에 관한 모든 영화의 미덕인 성장영화가 되기조차 포기한 미숙의 영화
이준익의 역사의식의 한계성을 들어낸다. 물론 그에게 많은 다른 것은 바라는 것은 허공에 대고 헛소릴 외치는 것과 다름없다. 어설픈 역사관을 영화에 반영함이 그의 한계성을 더 드러내고 있다. 그는 그냥 대중적인 영화감독이다. 다른 역사관을 바란다는 자체가 모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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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광복절, 다시 백범이 그리운 까닭을 보니 백범은 왜 항상 옳은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좌파를 인정하지않는 해방정국에서 백범을 대신할만한 인사가 없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떄뜻한 38선을 넘는 것이 진정 옳은 판단이었을까? 여운형을 비롯한 중도 좌파를 배제한 태도 그리고 이승만등의 극우 보수세력들이 미국과의 관계를 도모할때 그는 무엇을 하였는가? 그는 항상 옳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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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독서, 마음으로의 여행을 보니 10년전 무작정 친구와 떠난 여행이 생각난다. 아무런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지금 그런 여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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