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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밥 먹여주는 경제경영

'또 하나의 지구'를 위하여 : 웹진화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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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화론>에 이은 그 두번째 이야기다.

저자는 아직도 도도한 물결위를 흐르고 있는 '웹'에 대한 담론이다.
"나는 레일에서 벗어나도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는 것이 아마도 그가 이 책에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전부가 아닌가 싶다.
사람들은 뭔가를 이뤄 내리라 각오를 하지만 이 사회는 "이미 깔아 놓은 레일 위만 달려라."라고 강요해 왔다. 나는 레일에서 벗어나도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다.

레일위만을 달릴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레일이 어디까지 이어 져 있는지를 아무도 모른다. 지금 헤메거나 고민하고 있다면 시대의 큰 흐름에 몸을 맡기고 떠내려가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앞길을 더듬어 찾어봐야 한다. 변화가 격렬한 시기에는 그런 삶도 의외로 자유롭고 즐거운 것이다.
내가 낙천주의를 강조하는 이유는 인터넷이라는 기술의 다음 다섯 가지 특징에 큰 희망을 걸고 있기 떄문이다.
  1. 인터넷은 '거대한 강자(국가, 대자본, 대조직)'보다 '작은 약자(개인, 소자본, 소조직)'와 친화력이 큰 기술이다.
  2. 인터넷은 사람들의 '선한 측면'과 '작은 노력'을 집적해 낼 가능성이 있는 기술이다.
  3. 인터넷은 지금까지는 사회의 소수 계층에게만 가능했던 행위(표현, 사회 공헌 등) 모든 사람에게 개방하는 기술이다.
  4. 인터넷은 개인의 고유한 특성(개성, 지향성)을 발견해 내고 증폭시키는 데에 매우 유효적절한 기술이다.
  5. 인터넷은 사회적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기술이다.
'혼돈스럽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시대'는 새로운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 있으며 '또 하나의 지구'는 우리가 진화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미래라고 말한다.
'혼돈스럽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새로운 기회가 우리들 앞에 놓여 있다. 어떻게 준비해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까.
다음의 6가지가 중요하다.
  1. 대변혁의 시대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2. 인터넷은 개인의 가능성을 넗여 주고 개인을 개방시켜주는 환경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3. 그러한 가능성을 추구하려면 정신적으로 자립해야 한다.
  4. 미래는 창조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5.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를 남의 탓으로 돌리면 안 된다.
  6. '또 하나의 지구'를 건전하게 진화시키고 발전시키려면 지금보다 나은 삶에 대한 희망과 확신과 의욕을 가져야 한다.
"왜 글을 쓰는가. 그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에 뭔가가 생겨나길 기대해서다."라 말한다. 이 책을 쓴 이유이기도 하지만 글을 쓰는 모든이의 마음가짐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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