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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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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생기면 회의에서 많은 의견을 낸다. 많은 문제점에 대한 의견이 나온다면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다양한 의견이 정말 문제점일까. "진짜 위기의 원인"은 없는 게 대부분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란 완전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 요소를 재창조하는 것이다. 또한, 기술이 창의력을 향상하기도 하지만, 기술만이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창의성은 같은 현상이나 기술을 두고 '어떻게 바라보고', '무엇을 위해 생각하는지.'를 되묻고 또 되묻는 가운데 발현한다. 창의성은 직관에서 나온다. 상상력이 창의성이 아니다. 창의성의 마지막은 생각의 실천이다. 여러 아이디어의 연관성을 찾아내 융합하는 '협업적 혁신'이 위대한 결과를 낳는다.

창의성이란? _박웅현

1. 창의성이란 생각이 아니라 실천이다. : 모든 창의성은 '하기'를 통해 세상에 드러난다.
2. 창의성은 새로운 시선 찾기이다. : 보되 잘 보고, 듣되 잘 들어라. 창의성은 새로운 시선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3. 창의성은 상상력이다. : 상상력은 보여주고 진실에 영향을 미친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이 창의성이다.
4. 상상력이 곧 창의성은 아니다. : '하기' 전에는 그것이 창의적인지 아닌지 누구도 단정할 수 없다.
5. 창의성은 직관에서 나온다. : 정말 좋다고 느껴질 때까지 그만두지 말고 계속 만든다.

아이디어는 평범한 일상 속의 관찰에서 시작한다. 일상생활 속에 아이디어의 단초가 숨어 있다. 익숙한 것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본 관찰력 덕분이다. 이미 익숙해져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일이나 항상 보던 풍경도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해서 관찰해보라. 풀리지 않던 문제의 실마리나 그동안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사람의 '필요'가 무엇인지 알게 되고 결국 획기적인 혁신이 가능하게 된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주변을 관찰하는 작업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관찰은 대상을 이해하는 기본이며, 관찰해야만 개선하고 싶은 불편도 보인다. 그런 의미에서 관찰은 창조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

연상은 하나의 생각이 또 다른 생각을 떠오르게 한다. 관찰이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발견하게 한다면, 연상은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쓸만한 아이디어'로 확장시킨다. 연상을 잘하는 비결은 '훔치기'다. '숨은 닮음을 찾는다.'라는 것을 뒤집어 말하면, '어떤 것을 훔쳐서 티 나지 않게 잘 숨기는 것'과 같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창의성의 비밀은 그 창의성의 원천을 숨기는 방법을 아는 데 있다."라고 했다.

너무 당연해서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것에게 '왜 안 돼?'라고 질문을 던져보라. 고정관념에 대한 도전, 발상의 전환은 '왜 안돼?'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창의력은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생기는 게 아니다. 창의력은 잉여생활에서 나온다. 조금 느리게 살 필요가 있다.

조직의 슬랙 활용법

1. 일상의 여유를 포기하지 마라. : 지나치게 꽉 짜인 스케줄은 일상적인 업무만 반복하게 한다.
2. '재창조 메이커' 중간관리자의 슬랙을 보장하라. : 재창조 핵심 인력은 중간관리자다. 중간관리자에게 슬랙이 없다는 것은 회사에 재창조 기회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3. 계약에 앞서 슬랙 여부를 체크하라. : 계약을 수주하는 처지라면, 계약서에 반드시 슬랙을 포함해야 한다. 기업은 대부분 '슬랙없이 빡빡한 일정'을 약속한 후 이를 지키지 못해 소송에 휘말린다.

* 슬랙Slack : 원래 열차가 선로의 곡선부를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레일 간격을 다른 곳보다 여유 있게 만든 영역을 뜻하는 슬랙은 생산에 필요한 자원을 초과하는 잉여 자원을 의미한다.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강미라 지음/가디언

덧붙임_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자 한다면 자기가 먼저 감동하고 자기를 설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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