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의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이상 박노자를 읽지 못한다 하더라도 지금은 아니지만 한동안 이권우의 글을 텍스트의 하나로 받아드리려 했다. 작년에 읽은 에는 박노자의 에 대한 글이 있다. 나도 파란 눈을 가진 한국인이 가진 시각의 다양성에 존경을 표한바 있다.(다양성의 나라, 평등한 나라를 위하여, 니네들의 대한민국) 이권우는 박노자의 이 책을 신문 사설의 이야기로 풀어간다. ("박노자 또는 등에" 261쪽) "답답한 마음에 박노자라면 어떻게 말했을까 궁금했는데..." 박노자는, 일찍이 소크라테스가 말한, '등에'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스스로 진보주의자라고 여기는 이들도 미처 눈치채지 못한 '마음속의 파시즘'을 그이는 정확하게 지적한다. 그리고 진정한 세계시민으로서, 한 개인이나 국가의 경제적 풍요가 또 다른 개인이나 국가의 희생을 밑거름으로 삼고 있음을 밝혀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