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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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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고객을 버스에 태워야 하나? 승객없는 버스를 어떻게 생각하나? 기사와 관계자 몇 명만 탑승한 버스가 운행된다면 그건 필시 무언가 잘못된 버스라고 생각이 든다. "승객없이 떠난 버스"라는 포스트를 보았다. 요지는 "상업영화는 버스와 같아요. 일단 관객을 버스에 태우기만 하면, 승객은 운전 기사가 달리는 길로 함께 달리게 된다."라는 내용이다. 요즘 개봉한 영화를 빗대어 말하고 있지만 내가 보지 못했고 만든 이도 속상할테니 말을 삼가하기로 하자. 여기서 말하는 버스가 서비스 관점에서 본다면, 다시말해 플랫폼 관점에서 본다고 해도 같은 말이다. 일단 유저를 확보한 버스(플랫폼)는 버스 기사가 달리는 길로 함께 간다. 물론 중간에 길이 막혀 약간의 우회는 있다. 하지만 종점은 정해져 있다. 승객이 많아지고 혼잡해지면 버스 숫자를 늘리고 종..
2010. 09. 20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00_ 미발행된 글을 정리하다가 이 글을 보았다. 한동안 단상이라는 명목으로 끄적거림의 산물이다. 이러한 끄적거림으로 내 생각을 정리했는데 이제는 그마저 하지않고 있다. 메모는 잊기위해서 하는 것인데 잊지않으려고 끄적거림을 멈춘 것은 아닐런지... 끄적거림의 멈춤이 나의 생각이 멈춘것이 아닌가하는 우려와 함께 다시금 끄적거림을 시작하려 한다. 오늘, 내일 그것이 언제이든지... 01_ 이음(i-um.net)의 박희은 대표를 만나다에서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느꼈다. 차별성이 없는 아이디어의 서비스에 대한 걱정을 말했지만 "서비스의 핵심은 아이디어보다는 운영에 있다는 것"이라는 말에 공감한다. "만남에서 수익을 만드는 쉬운 길 보다는 만남에서 파생되는 B2B모델을 채택하는 어려운 길로 돌아갔으..
댓글 시스템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까? 광고 덩굴 속 외딴 댓글 언제까지?를 보니 댓글 시스템이 적어도 한국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은 댓글 시스템의 비즈니스적인 측면 바라본 이야긴 아니지만 그 근간 흐르는 것은 지금의 형태가 아닌 다른 모델이 필요함을 느낀다. * 한 신문사 닷컴 관계자는 "관련 뉴스나 보여주고 싶은 뉴스 리스트와 광고를 댓글 박스 상단까지 연속적으로 늘여 놓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서 "내부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댓글을 작성할 수 없도록 만드는 댓글 박스 주변의 복잡하고 선정적인 이미지 광고나 텍스트 광고의 부작용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한 신문사 웹 디자이너는 "댓글 박스의 디자인 개선으로 댓글 활성화에 기여할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디자인적으로 보면 방치돼 있는 ..
미래에서 미래를 구하라 : 트렌드를 어떻게 볼 것인가? 미래에서 미래를 구하라. 미래는 미래를 읽고 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세상의 미래와 자신, 혹은 기업의 미래를 같은 흐름 속에 놓을 줄 아는 선견력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다. 앞으로도, 이미 거대해진 트렌드가 아니라 작은 길, 고정관념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에서 놀라운 미래들이 출현할 것이고, 그것을 읽어내야 한다. 미리 읽으면 기회도 크다. HOT TRENDS 40(눈으로 보는 글로벌 트렌드)를 읽고 있다. 그 중 트렌드에 관하여 공감이 가는 말. 조광조는 "얻기 어려운 것은 시기요, 놓치기 쉬운 것은 기회다." 바꿔 말하면 트렌드의 가치란 한마디로 "얻기 어려운 것을 얻기 위함이요, 놓치지 쉬운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함이다." 라고 할 수 있다. 또 이찬진사장의 말은 더 공감이 가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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