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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의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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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소설의 형식을 빌어 일깨우게 준 소중한 책(배려 - 한상복) 이다.

책을 읽으면서 늘 비슷한 부류의 책이 많아 읽기를 주저하였다. 하지만 읽지 않았다면 후회를 했을 것이다. 또 다른 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아니 선물이라도 하여야겠다.

저자는 배려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 나간다. 예를 들면 "시험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풀어라"고 말한다. 학교 다닐때 많이 듣고 하던 말이다. 저자는 그를 빌어 "세상의 이치는 시험 문제를 푸는 것과 같다.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면 풀리지 않는 일이란 없다(75쪽)"고 하였다. 또 "소통이란,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101쪽)"며 소통의 방법을 명쾌하게 보여주었다.

저자는 일을 하는 자세도 말하고 있다. 주인공 위의 아버지 말을 빌어 일을 구할때는 "첫번째는 잘하는 일을 하고, 두번째는 원하는 일을 하고, 세번째는 동시에 남이 원하는 일을 하라"고 하였다. 일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는 게 즐기는 겁니다. 즐겁게 일하면 어려움이 있어도 그것마저 즐거운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45쪽)"고 말하며 일을 즐기라고 하였다.
이해한다는 것은 좋아한다는 것만 못하다. 좋아하는 것은 즐기는 것만 못하다. - 공자
저자가 말하는 배려를 5가지로 말한다.
  1. 배려는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다.
  2. 배려는 받기 전에 먼저 주는 것이다.
  3. 배려는 날마다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4. 배려는 자연스럽고 즐거운 것이다.
  5. 배려는 사소하지만 위대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배려는 선택이 아니라 공존의 원칙이다.

덧붙임_
이외수 선생의 촌철활인으로 배려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자신이 먼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는 사실을 먼저 가르치시게 -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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