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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8. 10. 06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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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은 재기할 수 있을까를 보면 '틀리다'와 '다르다'의 차이를 인지 못한다. 그의 제기에 별 다른 관심이없다. 하지만 세상사가 자기와 '다르다'고 '틀리다'고 말할 수 없다.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설령 잘못된 선택이라 할지라도 자기 나름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음을 인정해야 한다. 예전 盧씨가 대선에서 승리했으므로 그가 진리는 아니다.

02_

모든 글쓰기는 독학(獨學)이다. <A+ 글쓰기>의 서평에서 본 귀절이다. 혼자가야 하는 길이다.

03_

Leader's Attention - 조직 내 2:8 가르마를 보며 좌괴감(?)을 느꼈다.

"관측의 힘. 일체유심조. 관측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하지만 생각이 다른 곳으로 미친다.

관측이란 누군가 누군가를 바라본다는 것인데 그 누군가가 그 누구를 바라보지 않는다면 관측이 일어나지않아 배제된 또 다른 누군가가 나온게 된다.
결국 스스로 발현할 수 있는 자아를 길러야 한다.

'장자의 유용/무용'에 대한 언급은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부분이다. "쓸모 있는 것이 쓸모 있으려면 쓸모없는 것이 있어야 한다."

04_

제품과 상품은 다르다.
제품은 '제조한 물품', 상품은 '장사하는 물품, 판매의 족적물인 재화'이다.
결국 제조품은 제조 단계의 물건이고 그것을 판매대에 내놓은 것이 상품이다.
제품은 제조측의 논리로, 상품은 판매측과 사용 측의 논리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이와마 히토시 <상품개발력을 기른다> 17쪽

기획은 사물을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05_

키코와 환헤지 이해하기 -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8.10.1)

환율도 가격이다. 가격은 늘 변한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오를지 내릴지는 신도 모른다. 그저 예측할 뿐이다.

이런 환율변동성 때문에 외환거래에는 늘 리스크가 따라다닌다. 이익(환차익)도 보지만 손실(환차손)을 입을 수도 있다. 외환 거래자들에겐 언제나 환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여야 하는 압박감이 있다. 환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고안된 거래, 즉 '헤지(hedge)거래'가 바로 선물환이다.

이성철의 '2040 경제학 스트레칭' 중에서 (플루토북, 176p)

예병일의 경제노트는 메일링이나 로그인 하여야 볼 수 있다. 자세한 설명을 첨부한다.

'투기' 또는 '무지'의 흔적이 보인다는 지적입니다.

정부가 환헤지 관련 금융상품을 남용했다가 손해를 본 기업들의 부실까지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주어서는 안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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