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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2008. 10. 14 -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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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_

생태계와 같다. GM과 Chrysler 합병 고려는 살아남으려는 몸부림이다.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거대(?) 기업만 필요한 것인가. 막 시작한 벤쳐도 이 같은 몸부림에 예외는 아닐것이다. 살기위하여 몸집을 불려야 하나 아니면 살기위하여 몸집을 줄여야 하나. 결론은 '몸집을 불려 몸집을 줄여야 한다'로 귀결된다.

02_

PR 2.0이 '대화'란 말은 무슨 뜻?인가. 늘 머리를 맴도는 화두다. 손에 잡고 싶은 화두이기도 하다. 하지만 잡지도 못하고 허공을 맴도는 말이다.

이제 마케팅과 PR의 중요한 기능은, 말을 걸어오는 소비자들에게 바로바로 대답을 해주는, 즉, 대화를 하는 것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결국, '소통'으로 귀결된다.

세상사는 데는 대화가 필요하고 어떤 사랑도 대화의 부재를 견뎌낼 수 없다. - 心香

03_

英 105세 숫처녀 할머니… 장수 비결은 `No Sex` 이렇게까지 하면서 장수를 해야하는가. 필요성을 모를일이다.

또한 신문에 까지 나올 일이지.. 하기야 신문이 가십란으로 바뀐지 오래이지만...

04_

친구같은 아빠가 되길 항상 원했는데 쉽지않다. 프렌디 육아 블로그 콘테스트 - 도전! 내가 진짜 프렌디 - 보건복지가족부라는 이벤트를 보았는 잊고있었다.나의 마짐을 다지면서 응모를 하여야겠다.

덧붙임_

응모를 시작한 포스트는 친구같은 아빠

05_

1만원으로 우리아이 영구치 보호하세요~ 부천시에서 "어린이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내달까지 민간위탁 치아홈메우기(실란트) 사업"을 실시한다. '영구치' 보존을 위한 사업이다. 고양시는 안하는지 모를 일이다.

06_

<민족어의 수호와 발전> 반(反)주시경학파도 민족어 발전에 기여했다는 제목의 서평을 보았다. 여러번을 읽었다. 모르는 이야기다. 이렇게 모를 수가 있을까? '별나라' 말에 관하여 말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데 읽고 싶은 생각이 없다. 우리 글에 관하여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무지함에 화가 나서 도서관에 있다면 빌려보고 싶다.

혹 이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같은 무지함을 느껴보시라.

저자는 '한글'의 '한'은 '대한제국'의 '한(韓)'이라 고증하고, '하나' '크다' '바르다'는 뜻은 결과적으로 덧붙여진 의미라고 말한다. 또 그 이름을 만든 사람이 주시경이 아니라 최남선이라는 최근 일각의 주장을 반박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국어운동의 상징과도 같았던 주시경학파뿐 아니라 반(反)주시경학파도 역사의 전면에 부각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은 안확·박승빈·홍기문·권영달이었으며 그들 역시 민족어의 수호와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것이다. 유시욱(柳時郁)의 《조선문전(朝鮮文典)》 등 최근에 발견된 자료를 바탕으로 옛 소련의 고려인 사회와 사할린 교민들의 민족어 회복운동을 새롭게 부각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07_

달려라 자전거 - 432일 14,200km 상하이에서 리스본까지는 여행에 관심이 많은 나를 망설이게 하는 책이다. '여행기'가 별다른 것이 있을까 싶다. 하지만 <활홀한 여행>에서 느낀 좋은 감정을이 책에서도 느끼고 싶다.

자전거를 타고 432일. 대단한 친구다. 솔직히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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