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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예전 회사로부터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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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예전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후배직원으로부터의 전화였다.

아마도 그 직원에게 물어보라고 하였을 것이다.
직접 물어보기엔 자존심(?)이 상하려나...

어떻게 하느냐, 또 했으면 좋으냐는 내용의 질문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좀 알려달라는 내용이다.

일단 집에 가야 알 수가 있으니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했다.
무심결에 한 내용이지만 지금 집에 있는 컴퓨터가 병상(?)에 있다. 게으름의 소치로 한 달 가까이 헤메고 있다.

꼭 그렇지는 않지만 '나중', '언젠가'는 '안' 하겠다는 완곡한 표현이다.

하지만 해주어야겠지. 후배 직원이야 오죽 답답하면 연락을 하였겠나...
병상에 있는 컴퓨터가 해결되어야 되는데 ...

일단 메일을 보내야겠다.

덧붙임_
나는 개인적으로 '언제', '시간되면', 그리고 '나중에'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게 만나자고 하는 것은 '안'하겠다는 것이다.
상투적인 인사일 뿐이다.
2008-12-30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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