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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0년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던 화두를 구본형선생이 책 <사람에게서 구하라>에서 기술하고 있다. 나를 탓해야하는가 아니면 선생을 존경해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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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http://twitter.com/1bangblues)를 사용 아니 이용해 본 지가 2달이 되어간다. 트위터에 대한 찬반(비지니스로서의 방향성이겠지만)논란이 많다. 그것은 차후에 다른이가 정리할 것이다. 그것을 참조하면 된다. 내가 눈여겨 보는 것은 트위터의 확정성이다. 원래 제공해 준 트위터는 많은 불편이 있다. 그것을 보안하는 또 다른 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한다. 트위터가 있기에 그들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지만, 역으로 그 부가서비스들이 없었다면 과연 트위터가 오늘처럼 광범위하게 퍼져나갔을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니 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기획할때 모든 것을 만족하는 필요충분을 찾고 기획하고 개발하려고 한다. 그러는 과정에 여러 문제로 인하여 실기를 하거나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트위터는 심플하다. 너무 단순해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 굳이 필요없다. 단지 Following이라는 우리에게는 낯선 개념만이 존재한다. 싸이에서 말하는 1촌과 유사하다. 하지만 다르다. 훔쳐보기가 가능하다. 우리는 관음증과 유사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충족시켜 주었기에 오늘날 트위터가 있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140자로 제한된 문장이기에 쉽게 읽고 소비할 수 있다. 이 또한 트위터만의 장점이다.
우리의 웹서비스는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제공하고자 한다. 그러하기에 서비스가 무거워 질 수 밖에 없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트위터가 의도했던 하지않았던 간에 트위터는 서비스가 아니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여러 부가 서비스들이 그 플랫폼안에서 돌아간다. 그들은 서로 상생한다.
좀 극단적인 말이지만, 앞으로의 서비스는 플랫폼을 제공하던지 아니면 기 나와있는 플랫폼을 어떻게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만들든지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하여야 하나. 플랫폼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들과 같이 공존함이 옳을 것이다.
대표적(?)인 트위터 활용 101선. 101 Twitter Tools to Help You Achieve All Your Go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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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우씨는 CNET Japan과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mp3를 개발하거나 처음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아이팟이 mp3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우리도 애플과 같이 원래 있던 기술과 제품을 토대로 매력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제공하고자 한다." (via 일본 최대의 SNS를 혼자 만든 개발자의 새로운 도전)
지금도 예전에도 늘 꿈꾸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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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독자들에게 손 벌리기 전에 대주주인 오연호사장과 소뱅의 기득권을 포기하라는 말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기둑원을 누리면서 앵벌이(?)를 한다는 것은 시작에 혁명이라는 말로 현혹한 것과 너무 상이한 자세이다. 구하고자하면 먼저 나 자신을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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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4년 중임제 개헌, 불가능하다고 말하는지 의문이다. "4년 중임제 개헌이 불가능한 결정적인 이유는 한국사회에는 이런 엄청난 일을 추진하고 성공시킬 지도력이 없다는 점이다."처럼 '지도력 부재'를 원인으로 말하는 것 이해하기 힘든다. 몇몇 덜 떨어진 인간군상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간다고 생각하는 어설픈 인텔리겐차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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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팁] 똑똑한 검색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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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읽는 이유... 책과 함께 걸어가고, 책을 앞서 걸어가는 것이라는 표현은 멋지다. 예전 책을 왜 읽는가란 질문에 책이 있기에 읽는 것이고 책이기에 읽는 것이다고 말한 적이 있다. 예병일님의 글은 많은 도움이 된다. 더불어 이러한 이유로 책을 읽는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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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태그호이어 짝퉁, 3~4년 정도 지난 후에…를 보니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떠오른다. 개인적으로 할 수는 있지만 공개적으로 말하는 것이 솔직하다고 말 할 수 있나? 경솔해 보인다.
덧_
한달이상 적어두었던 포스트를 이제야 발행한다.
하루의 일상이지만 한달의 일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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