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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오늘도 신문에서 찌라시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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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들이 쓰는 대부분은 홍보성이라는 말에 동의한다.
더불어 그들의 자질을 의심케하는 내용들이 왕왕 보이곤 한다.
오늘 본 기사도 마찬가지로 기사라 할 수 없는 찌라시에 불과하다.

노컷뉴스(나눠주는 무가지에서 본것이지만)의 영화 '해운대' 흥행은 부산 해운대가 근원지라는 제목의 기사가 있다.
내용을 보면 어이없다. 부산관객 비율이 인구대비해서 높다는 것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해운대구민 10명 중 6~7명이 '해운대' 관람'이라는 내용이 나온다. 무슨 근거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내가 보기엔 그냥 대는대로 끄적거림에 불과하다. 해운대에 있는 극장 관객수가 해운대에 살고있는 사람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으며 그것을 기사로 쓰는 저의(? 사실 저의는 없었을 것이다. 아무생각도 없이 작성한 내용일터이니)가 의심스럽다.

비단 이런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 근거도 없는 추측 기사를 정설인 것처럼 보도하고 나중에 정정보도는 보이지도 않는곳에 하고있다. 정정보도는 처음 보도한 지면과 동일하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문의 위기를 말하기 이전에 찌라시같은 기사 먼저 바뀌어야 한다.

2009-09-10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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