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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오늘도(?) 출근하여 다른 일로 명동에 잠시 다녀왔다.
마이크로 외치는 소리에 무언가 궁금해 하였는데 투표독려 서약서명전이었다. 헉. 6월2일에 지방선거가 있다니... 처음 듣는 이야기다. 별 관심이 없어 모를 수도 있지만 의외의 일이다. 그러한 면에서 '시민정치연합'의 이러한 시도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는 이러한 외침들이 공허한 답이 없는 메아리가 될 여지가 많다.
<사진출처 : 시민정치연합>
나부터도 지방선거에 왜 이리 관심이 없는 것일까?
그들을 뽑아도 나에게 피부로 돌아오는 혜택(?)이 없다. 지방선거는 총선과 달리 내가 사는 지역의 이야기를 해야한다. 그들이 국회의원(? 별반 다르지 않지만..)과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피부에 와 닿는 공약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그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생각을 할 것이니... 별다른 감흥도 기대감도 없다. 백날 '투표독려'를 외쳐도 투표율은 저조할 것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런 공약을 내세운다면 누구라도 찍어 줄텐데...
일산에 있는 시립 도서관은 왜 예약이 되지 않는 것일까?
대출은 여러 도서관에서 되지만 반납은 빌린 곳에서만 가능하다. 다른 시의 그것은 어떤 시스템인지 모르지만 불편함이 많다. 아마도 당장은 어려워 보이지만 어렵다고 하지 않으면 제자리가 아니라 후퇴함을 알고 있을런지 의문이다.
새벽에 또 하나의 허튼소리를 외친다.
소를 타고 가는 장님의 피리 소리...
2010-02-06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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