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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초등학교 옆 골프연습장 ...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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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옆에 골프연습장을 만드는 것이 불법일까?

불법을 논하기전에 요즈음 공무원들이 어떤 공무원들인데 불법으로 허가를 내주었을리가 없다. 민주경찰이 있듯이 민주공무원들이 있는데 설마 그런일 일이 벌어질까? 그들은 결코 불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공무원들이 아니다. 아이들과 부모들의 반대가 이상하다고 여긴다. 떳떳한 공무원들이다.

더불어 그 땅이 서울 YMCA의 땅으로 그들이 벌이는 청소년교육의 일환으로 하는 사업이라고 하니 더욱 더 불법일리 없다. 그리고 YMCA담당자는 골프 꿈나무들이 연습할 공간이 없어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기에 YMCA가 그를 어여삐여겨 골프장을 만드는 것이라 한다. 결코 이권을 위하여 한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YMCA담당자의 말이니 믿어야겠다. 그들이 어찌 허튼 말을 할까 싶은 생각이다. 초등학교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골프를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의 꿈도 소중함을 몰라주는 학부모들의 이기심을 안타까워한다.
김상덕 서울YMCA 사회체육국장은 지난 11일 고양시와 서울YMCA,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공청회에서 “현재 고양시에 400여명의 골프 꿈나무들이 있는데 연습할 공간이 없어 YMCA가 나서 골프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우려하는 소음·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했다.
한데 담당자가 소음과 안전에 대해서는 대책을 세우겠다고 말한 것을 보니 그 문제에 대해서는 고려하지않고 있음을 시인한 것이다. 우선 짓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그 이후에 민원이 들어오면 소음이나 안전에 대해 고려하면 되지않겠는가? 빨리 짓는게 우선이지 안전이나 아이들의 공부는 조금 천천히 해도 되지않는가? 뭐 골프공 하나 잘못해서 맞더라도 죽기야하겠는가? 싸우고 터지면서 크는 것이 아이들 아니던가. 아이들 소음도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어떠한 소음속에서도 공부하는 집중력이 중요한데 그런 환경을 만들어 세심하게 뱌려하는 그들에게 감사해야한다.

우리는 그들이 우리들을 고려하고 배려하고 생각하여 하는 행위들을 너무 몰라주는 것은 아닐까?

개뿔.

하늘초등학교에 다니는 1학년 이한결군이 고양시장에게 보내는 편지다. 아이의 말이라 무시할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야한다.


백지화대책위원회
하늘초등학교옆 골프연습장 공사를 중단시켜주십시요 (다음 아고라 청원)
일산 하늘초등교, 골프연습장 ‘먹구름’(한겨레)
고양시 하늘초등학교 옆 YMCA 골프연습장

2009-04-27 
보고 듣고 느낀 한마디 

덧붙임_
만일 대책위원회에서 이 글을 본다면 카페의 글 읽기와 쓰기를 회원으로 제한한 것은 풀었으면 한다. 많은 이에게 알림을 목적으로하는 카페가 회원으로 제한하는 것은 잘못된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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