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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노래가 생각난다. 리쌍의 <내가 웃는게 아니야>다. 정말 함박 웃고 있을까?
뮤직비디오의 나오는 유승범은 민노당인가 아니면 진보신당인가? 부질없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하나씩 대입해보면 입가에 웃음이 흐른다. 나에게 웃음을 주었으니 둘 다 행복정당이다.
누가 더 유승범과 비슷할까?
이 글을 읽는 이들이 나와 어떤 생각을 할까? 몹시 궁금하다.
뮤직비디오의 나오는 유승범은 민노당인가 아니면 진보신당인가? 부질없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하나씩 대입해보면 입가에 웃음이 흐른다. 나에게 웃음을 주었으니 둘 다 행복정당이다.
누가 더 유승범과 비슷할까?
이 글을 읽는 이들이 나와 어떤 생각을 할까? 몹시 궁금하다.
리쌍 - 내가 웃는게 아니야
마감시한이 5월 31일이었다. 결국(?) 6월 1일 합의문이 나왔다. 각 당 모두는 당 대회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19일 당 대회에서, 진보신당은 26일 당 대회에서 합의 내용을 각각 의결할 예정이나, 각 당 내부의 반대 의견이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진보의 절벅함이라 확대하기보다는 진보진영을 대표하는 두 당의 절박함이 통합의 주목적이었다고 생각된다. 언론에서도 말한다. "진보대통합을 추동한 가장 큰 원동력은 절박함이었다."(경향신문 - 진보신당 내부 반발 등 ‘산 넘어 산’) 하지만 이러한 절박함보다도 중요한 것이 대의명분이다. 각자의 내부요인이 해결될까 하는 의문이다. 조금스러운 생각이지만 두 당은 통합을 할 것이다. 비유가 어울리지 않지만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였듯이. 결국 반쪽짜리 통합이 될 것 같다.
유창선닷컴의 글을 보았다. 얼핏보면 참 좋은 말이다. "민노당-진보신당 통합 논의, 왜 북한 문제에 매달리나"는 것이다. 당장 중요한 것은 절박함이라는 것이다. 꼭 굶어보았냐고 반문하는 것처럼 보인다. "두 당이 지금 당장 북한 문제에 대한 합의를 보는 것이 도대체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인가. 어차피 두 당의 입장은 서로가 너무도 잘 알고 있다"고 한다. '어차피'라 표현하고 있다. 더 말할것도 없이 현실을 직시하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현실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국회위원(의원이 아니다) 뱃지 몇 개, 그래서 나오는 나름 많은 정부보조금 이것이 전부다. 이러 면에서 보면 유창선의 지적은 옳다.
정당 [政黨, political party]
정치권력의 획득을 목표로 정견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공통된 정책에 입각하여 일반적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결합한 정치결사.
정치권력의 획득을 목표로 정견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공통된 정책에 입각하여 일반적 이익을 증진시키고자 결합한 정치결사.
유창선의 말은 '정당'의 기본 개념을 무시한 말이다. 하지만 유창선의 이야기가 다 틀린 것은 아니다. 아무도 주목하거나 관심이 없는 판을 벌려놓고 서로 봐달라고 하는 형국이다. "두 당이 원내 의석이라도 많아서 통합 진보정당의 강령이 어떻게 표현되느냐가 중대한 정치사회적 영향을 낳는다면 모르겠다. 사실 두 당이 어떤 식으로 표현에 합의한다 해도 그것이 현실에서 얼마나 영향력을 가질지는 의문이다." 이럴수록 원칙이 중요하다.
사고의 차이는 결코 작은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방치하면 결국은 "깨진 유리창"이 될뿐이다. 눈 앞에 벌어질 일이 주마등처럼 보이는데 꼭 눈으로 확인하겠다는 형국이다. 맛을 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아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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