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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間/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자기개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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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카리스마라는 닉네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정절상교수의 인생역전기(?)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많기에 역전기라는 말을 해도될런지 조심스럽다. 이 말은 아직도 진행중인 그의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또 다른 길을 말하고 싶어한다.

계획을 세우지 마라. 세상은 복잡하고 너무 빨리 변해서 절대 예상대로 되지 않는다. 원가 새로운 것을 배우고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라. 그래서 멋진 실수를 해보라. 실수는 자산이다. 대신 어리석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멋진 실수를 통해 배워라.

- 다니엘 핑크, 195쪽 재인용


저자는 "성공하고 싶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미래를 이미 창조한 사람을 멘토로 만들어라. 그리고 그대가 꿈꾸는 롤모델을 벤치마팅하라"고 말한다. 꼭 성공을 염두에 두지않더라도 롤모델을 둘 필요는 꼭 필요하다. 저자는 벤저민 프렝클린, 공병호 그리고 피터 드리거를 3명의 멘토로 말한다. 거기에 다른 부언은 없지만 구본형이 책으로 포함되어 있다.

다른 이가 롤 모델을 삼았다고 하여 꼭 나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 상대의 허락을 얻는 것이 아니니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허락해야만 한다. 내가 오케이를 하고 롤 모델로 삼아주는 것이가장 중요하다. 저자가 멘토로 말하는 이유처럼 각자 그러한 이유를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좋은 습관을 만들어준 벤저민 프랭클린, 중대한 결단에 동기를 부여해준 공병호 박사, 내 인생의 마지막 삶을 바꾼 피터 드리거. 이렇게 각각의 멘토에 나의 멘토가 될 수 있는, 사실은 내가 되고 싶은 이유를 달았다. 이 점은 무척 중요하다. 가끔은 누글 존경하고 좋아하는 왜였는지를 잊어먹곤 한다. 그저 단순히 좋다라고 여길 경우가 있다. 그보다는 명쾌한 이유를 계속적으로 기억해야 한다.

아주 많은 이들이 현재 하고있는 일에 싫증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본업을 버리고 싶을 때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의 조언을 들어보자. 그럴 때 현재 본업을 세컨드잡으로 생각하라고 말한다. 대다수 사람이 직업이라고 하면 하나의 본업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 시대는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지 못한다고 안타까워 할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일을 서브 잡으로 만들면 된다. 지금은 1인 투잡 시대가 아니라 1인 멀티 잡시대이다.

지금 현재 다니는 직장을 부업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오히려 본업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생각의 전환이다. 이렇게 유쾌하게 풀어나간다. 저자도 우스개 소리로 한것이 아니고 나도 지나가는 말로 듣고 싶지 않다. 지금하고 있는 있는 일이 평생 직업이라고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 이럴수록 기본에 충실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지음/라이온북스


덧붙임_
라이온북스, 2011년 7월 초판 1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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