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샵 신촌점과 알라딘 마일리지 카드

2012.03.27 20:12 해우소


알라딘이 온라인 중고샵을 오픈 한 것은 포스팅을 보니 2008년 2월 경이다. 당시 포노를 인수하고 중고샵을 오픈하였는데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수수료도 10%나 된다고 했다. 알라딘 입장에서 충분히 도움이 되는 런칭이라 생각한다. 내부적으로는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궁금하다. 하지만 알라딘 중고샵으로 인해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은 중고샵을 하지 않는 곳이 없다. 그런면에서 충분히 성공한 런칭이다. 그중 제일 적극적인 곳이 알라딘과 인터파크라 생각된다. (2군데 밖에 중고책 거래를 해보지 않았으니)

개인적으로도 직배송 중고책을 배송비 없이 구매하려면 2만원 이상이든지 신간 1권을 구매하면 된다. 당연히 신간 1권 이상을 구매하는 것이 내 구매 패턴이다. 다른 이들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몇 권 판매도 해보았고 간간히 잘판인 책도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알라딘 신촌점 (사진출처 : 알라딘)



얼마전 알라딘은 오프라인 중고샵을 오픈했다. 지금은 종로, 서면 그리고 신촌 이렇게 3곳이다. 종로점은 오픈하고 얼마 안되어 아이들과 인사동을 거쳐 들려보았고 간간히 가서 한두권씩 구매한다. 신촌점은 오픈하였다는 것은 들었고 며칠전 약속이 잡혀 잠시 들러보았다. 온라인이라면 절대 구입하지 않았을 책을 실물로 보니 구매하게 된다. 책방을 자주 가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신촌점을 종로점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이다. 근처에 있는 헌책방과 비교하는 것이 적절하다. 신촌점은 (10년 내외이니) 비교적 신간 위주이고 책의 상태도 깨끗하다. 하지만 주위의 헌책방에서만 느낄 수 있는 헌책방의 매력을 따라가지 못한다. 애초 태생이 다르므로 그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이다. 비교적 최근의 책을 깨끗한 상태에서 원한다면 신촌점이 적격이다. 이런 면에서 다른 헌책방들이 타격이 있을거라 예상된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앗으면 좋겠다. 다른 헌책방은 그 나름의 찾을 이유가 있는데 없어진다면 결국 손해는 소비자인 우리들이 볼 것이다.

신촌점은 좁은 면적을 최대한 활용하려한 노력이 보인다. 지하에 복층 구조를 가지고 있다. 중간의 층고를 막지않아 답답하진 않았다. 물론 복층이다 보니 층아래는 천장이 낮아 답답함을 느끼게 한다. 장시간 서있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크게 느끼지 못할 것이다. 신촌점이 내가 사는 집의 서재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그만큼의 책도 없지만 돌아가면서 책을 읽는 느낌은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흐르게 한다.


알라딘


알라딘의 중고샵은 온,오프를 합쳐 일단 외향적으로는 성공적 또는 나쁘지 않다고 보여진다. 성급한 생각이지만 자체유통망을 이용한다면 전체 서적은 아니지만 베스터셀러 또는 기획전시한 책은 신간을 팔 수 있지 않을까. 고객 입장에서는 알라딘 중고샵에서 중고책을 사고 다시 신간을 사기위해 다른 서점으로 가는 것 보다는 같은 곳에서 구매를 한다면 좋지않을까.

알라딘 마일리지 카드


온라인몰일 경우에는 필요없던 고객카드가 오프라인에서 발급해준다. 카드는 적립과 마일리지로 결재를 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적립한 마일리지와 적립금을 사용하게 해준다. 절차는 간단하다. 하지만 실물 프라스틱 카드로 발급한다. 카드가 넘치고 있는데 굳이 실물카드를 만들 필요가 있을까. 알라딘은 스마폰 앱을 가지고 있다. 그곳에 탑재하면 스마트폰을 가진 인원은 실물 카드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계산대에 스캐너 하나만 달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 실물카드는 원하는 사람에게만 발급하면 되지 않을까.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것인데 왜 앱에 고객카드를 넣지 않았을까. 곰곰히 생각해도 이유를 알 수 없다.

교보문고는 자체 앱과 스마트월렛이라는 통합카드앱에도 탑재되어 있다. 실물카드는 휴대도 불편하고 구매이력도 남길 수 없다. 알라딘 앱은 앱인웹이기에 조금만 수정하면 고객카드를 넣을 수 있을 터인데 아쉽다.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중요한 것은 그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역지사지. 지금이라도 추가하면 된다. 큰 문제가 없다면 바로 추가해 주었으면 한다.

(뎃글에 달린 내용을 보고 (5분정도) 찾아보았더니 '회원바코드조회'가 있었다. 중요한거라 꼭꼭 감쳐두었다. 잘 보이도록 빼면 더 활용이 될터인데... 그리고 이런 허접한 글도 쓰지 않아도 되고....

오른쪽 상단 전체메뉴 선택하는 버튼(정사각형 4개가 있는 버튼)을 누르면 찾을 수 있다. 알려야 사람들이 쓸 수 인데... 매장에서라도 프린트 해놓으면 실물카드 발급은 많이 줄 것이다.... 2012.03.30)

스마트 월렛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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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종일
    • 2012.03.30 08:57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알라딘 종로점에 가본 적이 있어서요. 그런데, 알라딘도 모바일에 회원 바코드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따로 회원카드 발급 안 받았어요. 그때가 12월이었으니 그 이전부터 있었던 것 같아요. 전체 메뉴에 보면 회원 바코드라는게 있떠라구요.
    • 아.. 있군요... 이거 찾는데 5분정도 걸렸습니다. ㅎㅎㅎ
      밖으로 빼면 좋을 텐데.. 감사합니다. 내용을 수정해야겠네요..
    • 알라딘
    • 2012.04.09 19:46
    안녕하세요. 인터넷 서점 알라딘입니다.
    써주신 리뷰가 우수리뷰로 선정되어 적립금을 지급해드리고자 하니
    알라딘 계정을 marketing@aladin.co.kr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blog.aladin.co.kr/eventWinner/5556895

    좋은 리뷰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