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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를 빙자한 자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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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엠파스를 예를 들며 "검색결과가 뛰어나면 한국에서 구글도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에게 말을 하고 있다.

구글이나 엠파스가 성공하는 가장 좋은 방법 : 김중태문화원

소비자의 욕구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기 때문이다. 말로는 역지사지를 외치지만 실제로 역지사지를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때문에 소비자의 욕구를 잘 모르고 기획하는 경우가 많다.

실패의 또 다른 이유는 욕심이다. 욕심이 앞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늘 놓친다. 값 비싼 술을 담으려면 값 싼 술이 담긴 그릇을 비워야하고, 큰 것 하나를 새로 잡으려면 손에 쥔 작은 것 하나를 버려야 하는데 이미 자신이 가진 작은 것 하나를 버리는 경우를 나는 거의 보지 못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고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을 것이며, 이미 제공중인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민할 것이다. 그런데 사용자가 아닌 자신의 눈높이에 맞추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 혹시 근본적인 문제는 빼놓고 주변 문제를 가지고 애쓰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기획에서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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