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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서로 알아야 사람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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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도 이름을 알고 나면 밟기가 안스럽다.
서로 알아야 사람은 산다.
세상사는 데는 대화가 필요하고 어떤 사랑도 대화의 부재를 견뎌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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