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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돌아온 맥클래인 - 다이하드 4.0


다이하드를 처음 본 것은 88년이 아니면 89년 이다. 정확치는 않다. 지금은 멀티로 바뀌어진 단성사(아마도 아니면 피카드리)에서 보았다. 할일 없이 선배와 종로를 배회하다 걸린 극장 간판을 보고 액션이내 저거나 보다가 시간을 죽이고 술 먹으러 가지요. 이렇게 하여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본 후의 충격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지금까지 보던 그런 액션이 아니었다. 단숨에 '존 맥클래인'형사에게 매료되었다. 그 후 2, 3편을 보았다. 아마도 개봉일에 보았던 것 같다.

이제 20년이 지나 지금 "다이하드 4.0"이란 이름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진부한 시리즈물이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없진 않았다. 하지만 "록키발보아"가 우리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듯이 막연한 희망으로 심야 12시50분 영화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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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평가를 하자면 사운드도 향상되었고 액션의 크기도 상상을 초월한다. 약간의 과장을 한다면 지금껏 보았던 액션중 최고라 말을 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트랜스포머보다 100배 재미있다. 스토리가 말이 잘안되는 것은 다이하드 1편부터 당연하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시대상을 반영하듯이 사이버테레이다.

영화를 보던 도중 몇 번이나 움찔하였다. 맥클래인형사는 나이가 들었지만 전혀 늙지 않았다. 스포일러때문에 말을 할 수 없지만 마지막 맥클래인은 역시 맥클래인임을 우리에게 각인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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