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지금의 손학규의 횡보를 보면 5년전 2002년 이인제와 유사하다(손학규 대세론 좌절-칩거 이인제와 닮은꼴). 데자뷰이다.
경선레이스에 앞서 '대세론'을 형성하지만 초반 경선에서 바람을 일으키지 못하고 '칩거'에 들어가 고민하다가 경선에 참여 하였지만 결국 '후보 사퇴'의 수순이었다.
한나라당에서 넘버3였던 손학규는 이인제와 같이 탈당하여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참여하였다. 하지만 지금의 판세로 보면 넘버3가 될 확률이 높다.
3류인 우리가 자랑스럽다. 한석규 주연의 넘버3의 메인 카피이다.
한번 넘버3는 변하지 않는다. 영화의 한석규도 급성장하여 넘버3를 차지하였지만 - 자신은 넘버2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도 넘버2로 인정을 해주지 않는다. - 결국 '불쏘시개'처럼 사라져 버린다.
DJ가 손학규 페이스메이커로 쓴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설훈과 손잡은 孫 - 앞이 안보인다고 말했던 것 처럼 손학규는 DJ와 그들이 만든 시나리오의 얼굴마담으로 설훈을 보낸 것인가?(설훈 - 그 뻔뻔함의 끝은 어디인가?)
All or Nothing
전부를 얻고자 하였지만 손학규에게 남는 것은 Nothing이다.
자취 감춘 孫, 무엇을 노리나 손학규는 이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정도와 중도를 외친 그가 현명한 판단을 하기 바란다. 하지만 어떤 판단을 내리든지 그는 한나라당 탈당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며칠전 단박인터뷰에서 김지하편을 보았다. 손학규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는데 황석영과 김지하 같은 문화계 인사에게도 좋은 평을 받지 못한다는 느낌이었다. 아마도 사면초가인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