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우소

독서클럽에 대한 생각



몇 년전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보게 되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이 있건만 부질없이 책을 꺼내 시간을 죽이고 있다. ㅎㅎㅎ 리포트를 작성하기 위하여 예전 기억을 더듬어 꺼내 보았다.

그중에서 얼마전 독서클럽을 가입했는데 그것과 관련될 수 있는 귀절이 있어 적어본다.


만들어진 책의 절반 정도는 팔리지 않고
팔린 책의 또 절반 정도는 읽히지 않고
읽힌 대부분의 책들도 독자들에 의해 잘못 이해되고 있다.
[출처 : 불친절 마케팅]


재미있는 표현이다. 첫번째는 나의 몫이 아니니 책임이 없고 두번째 세번째의 오류를 범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많은 경우 범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아마도 두번째의 실수는 나의 게으름의 소치이니 누구를 탓 할 수도 없다. 하지만 세번째는 독서클럽을 하면 많은 부분 해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섣부른 낙관을 해본다. 물론 대학떄의 서클처럼 전투적이진 못하겠지만 (그떄는 그것이 삶이 었으니..) 활력을 줄 것임에 틀림없다.
 
  • BlogIcon 헤밍웨이 2007.11.23 08:59

    책뿐만 아니라 인생이 다 그런것 같아요.
    친구도 그렇구요.

  • BlogIcon 풍림화산 2007.11.23 09:06

    그런 좋은 표현도 있었군요. 공감하는 말입니다.
    저는 출판인이다 보니 1~3 모두 해당 가능할 수도 있다는...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11.23 09:35 신고

      나도 글을 보고 다시 적으면서 풍림화산님을 생각했지요.
      만든 책의 절반도 못 팔면 ㅎㅎㅎ 머리가 무척 아플거라고 생각했어요... ㅋㅋㅋ

    • BlogIcon 풍림화산 2007.11.23 13:13

      ㅋㅋㅋ

    • BlogIcon 한방블르스 2007.11.23 13:49 신고

      내가 너무 오바를 했나? 풍림화산님은 잘 팔릴 책을 만들 것인데.
      베타모임은 잘 되었는지요? 성과는 어느정도 있었나 궁금하네요..

    • BlogIcon 풍림화산 2007.11.23 14:06

      오버는요... 그럴 수도 있겠지요. 모르죠. 앞일이라는 것은. 단지 예측하고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서 전략을 짜고 노력하는 것이겠지요. 베타모임에 대해서는 나중에 오프에서 얘기드리죠. ^^

  • BlogIcon baba lane 2007.11.29 13:09

    트랙백 잘 받았습니다. ^^ 저도 제가 읽은 책을 잘못 이해하고 있지나 않나 걱정이 되곤합니다. 이번 독서모임에서 그러한 오해들을 많이 해결했으면 좋겠네요.

  • BlogIcon yemundang 2010.07.06 13:58

    요즘은 초판 발행부수도 3,000부에서 2,000부로 내려왔다고하고,
    더 안나가는 책들은 2,000부도 고민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1년안에 초판이 다 나가고 재판을 찍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5~10%라고 합니다. 아찔하죠.

    책 한권 만드는데... 잘났던 못났던 2천마넌은 쉽게 드는데, 판매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문제에요.
    게다가 작가의 의도대로 소화해준다는 것은 더더욱...

    • BlogIcon 한방블르스 2010.07.06 18:56 신고

      2000부로 줄였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한데 이상한 점은 늦게 알게된 책은 절판이라는 거지요. 초판도 안팔렸을 확율이 높은데 말입니다.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입니다.

    • BlogIcon yemundang 2010.07.06 19:15

      혹시 창고 임대료도 아까워서 폐기처분 했을수도.. -_-;
      꼭 필요하신 책은 출판사에 문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 BlogIcon 한방블르스 2010.07.07 16:30 신고

      안그래도 보고 싶은 책이 있어 출판사에 연락해서 살 수 없냐고 하니 보관분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안팔리는 책은 염가로 판매를 하면 안되나요?
      책의 내용이 안좋을수도 있지만 몰라서 안팔리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지금 인터파크에서 하는 것은 너무 염가라 좀 보기가 안좋지만요. 가지고 있는 것보다 유통하는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을 전부터 했는데 출판사 내부 사정을 모르니...

    • BlogIcon yemundang 2010.07.07 16:37

      유통이 안될경우 폐기처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도 창고에 쌓인 책들보면 한숨나와요.
      유통이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폐기처분하자니 마음 아프고.....
      보관분밖에 없다니 아쉽네요. 도서관에서 찾아서 보셔야할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