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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무엇 때문에 계속 기다리고 있는가.


무엇 때문에 계속 기다리고 있는가.

나에게 물어 보고 싶다. 일이 복잡하고 머리가 복잡 할때 잠시 하늘을 보자.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좀더 일찍 시작하고, 좀더 빨리 움직일 겁니다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6.8.17)

당신이 직면해 있는 도전이 너무 복잡하고 힘들어서 온몸이 마비될 정도라면, 잠시 숨을 고르고 이를 단순화할 방안을 생각해보라. 이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수많은 핵심 포인트들은 다음의 세 가지 기본적인 질문으로 요약할 수 있다.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옳은가?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왜 기다리는가?

 

일이 잘 안풀려서, 시간은 흐르는데 성과는 보이지 않아서, 맡은 일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보여서... 살아가며 누구나 힘든 시기를 겪습니다. 무기력감에 빠질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그 '수렁'에서 빠져나와 수렁 위쪽 둔덕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처한 상황을 단순화해 정리해보는 것이지요.

하버드 비즈니스스쿨 교수인 저자 도널드 설은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세가지 질문을 던져보라고 권합니다.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옳은가?" 바로 답을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시간이 필요한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산책 같은 '생각시간'을 통해 답을 찾아보아야 합니다.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어떤 일을 해야할지 알았다면, 이제 순서는 왜 내가 아직 그 일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가입니다. 의외로 많은 경우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왜 기다리는가?" 위의 두가지 질문에 답을 했다면, 남은 마지막 질문은 이것입니다. 무엇 때문에 계속 기다리고 있는가.

설 교수는 많은 경영자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마지막에 항상 이 질문을 했습니다.
"다시 그 일을 맡게 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경영자들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좀더 일찍 시작하고 좀더 빨리 움직일 겁니다."

힘든 일도 많은 삶이지만, 결국 무엇을 해야하는지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고, 내 발목을 잡고 있는 것도 외부요인이 아닌 나 자신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훗날 우리가 가장 후회할 일은 좀더 '일찍' 시작하고 좀더 '빨리' 움직이지 않았다는 것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