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성 2025 - 검찰 사망 부고에 부쳐 쓸쓸하다.사생활이 걸레 같고 그 인간성이 개판인어떤 유능한 판·검사가고결한 인품과 깊은 사랑의 성자의 얼굴을 하고정의를 선고할 때처럼역겹다.그리고 보통 살아가는 어리숙하고 착하고가끔 밴댕이 소갈딱지 같기도 한 이런저런 모습의평범한 시민에게 법의 잣대를 들이댈 때처럼.그보다 훨씬 똑똑하고 세련된 그가그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도색적인 그가권력 앞에서는 비굴하게 굽실대면서서민 앞에서는 도덕을 설교하는 순간처럼.국민을 위한다 말하며 제 배를 불리고,법치를 말하며 정치에 줄을 대고,역사를 심판한다 떠들면서도스스로는 단 한 번도 심판대에 서지 않는 판·검사와.어쨌든 나는 견디며 살았었다.오늘도, 숨을 뱉는다. 덧_김영승 「반성 190」을 빌어 반성 190 - 김영승반성 190—김영승쓸쓸하다. 사생활이 걸레 같고.. 민주화가 나은 역설, 검찰 사망 검찰(檢察), ~ 2025년 9월 26일 민주화는 권위주의의 직접적 폭력을 약화시켰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권력의 공백이 생기면 누군가가 그 자리를 메운다. 한국의 경우, 군부와 정보기관의 영향력이 축소되는 과정에서 검찰이 그 공백을 차지했고, 오늘날 사실상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았다. 이 아이러니는 민주화가 곧바로 모든 권력 집중을 해소하지는 못함을 보여준다. 권력 구조의 계보: 누가 ‘국가 권력’의 주인이었나해방 이후, 이승만 정권기에는 경찰이 정권의 핵심 통제 도구 역할을 했다. 언론 통제, 학생 · 시민 동원, 반공 통치 등에서 경찰력이 동원되며 정권 유지를 보조했다는 역사적 평가가 있다. 박정희 군사정권이 등장한 뒤에는 정보기관과 군부의 비중이 커졌다. 중앙정보부(중정)와 방.. 학술원의 빨간 피터가 박영선 의원님께 올리는 글 학술원의 빨간 피터가 박영선 의원님께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박영선 의원님. 의원님께서는 얼마전 불법사찰에 대한 검찰 발표를 두고 충분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더구나 "청와대와 사조직이 불법사찰과 은폐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음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원숭이한테 검사복을 입혀놔도 충분히 알 수 있"다는 말을 해서 우리 원숭이의 저권狙權을 모독했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합리적이고 원숭이는 무지하다는 인종 아니 동물 차별적 사고를 가지고 계십니다. 원숭이인 저로서는 불쾌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원숭이보다 합리적이라는 증거는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데도 말입니다. 당연히 의원님께서는 우리 원숭이들과 동물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해야합니다. 저는 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