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사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성 2025 - 검찰 사망 부고에 부쳐 쓸쓸하다.사생활이 걸레 같고 그 인간성이 개판인어떤 유능한 판·검사가고결한 인품과 깊은 사랑의 성자의 얼굴을 하고정의를 선고할 때처럼역겹다.그리고 보통 살아가는 어리숙하고 착하고가끔 밴댕이 소갈딱지 같기도 한 이런저런 모습의평범한 시민에게 법의 잣대를 들이댈 때처럼.그보다 훨씬 똑똑하고 세련된 그가그보다 훨씬 자극적이고 도색적인 그가권력 앞에서는 비굴하게 굽실대면서서민 앞에서는 도덕을 설교하는 순간처럼.국민을 위한다 말하며 제 배를 불리고,법치를 말하며 정치에 줄을 대고,역사를 심판한다 떠들면서도스스로는 단 한 번도 심판대에 서지 않는 판·검사와.어쨌든 나는 견디며 살았었다.오늘도, 숨을 뱉는다. 덧_김영승 「반성 190」을 빌어 반성 190 - 김영승반성 190—김영승쓸쓸하다. 사생활이 걸레 같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