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명사상가 김지하 시인을 추모하며 - 김지하를 추도하며 김지하(金芝河), 1941년 2월 4일~2022년 5월 8일)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를 추도하며 ⑪유신시대 나의 대학시절은 시작부터 암담했다. 겨우 미술대에 입학은 했어도 미대 커리큘럼과 학풍이 싫었다. 그러다가 자유를 향한 저항의 시들을 만났다. 담시 ‘오적’은 김수영의 시와 수필에 매료되었던 청년학생에게 또 다른 신선한 공기 같았다. 현대문학에선 외면한 운문적 설화문학과 이어지면서도 자유로운 시로 보였다. 동아일보 투고 「1974 고행」, 김지하가 주필인 미술선언문 ‘예술은 현실을 반영한다.’ 등은 암담한 예술학도에게 어두운 밤길 후레시 같았다.저 암울하고 공포스러운 유신시대 미술대학 생활에서 희망의 빛은 탈춤 풍물 마당극 같은 마당예술이었다. 그러나 전통문화에서 미래문화를 눈뜨게 한 것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