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유성, 아이디어 많지만 남 받쳐주던 사람…욕심없어 더 존경했던 선배 인연의 깊이를 따질 수는 없어요. 거기엔 각자의 진심이 녹아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1호 개그맨 전유성의 소천은 연예계를 넘어온 국민이 애도하는 분위기여서 동료 개그맨들은 각자의 인연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친분을 말하고 있어요. 그러다 문득 한국방송(KBS) 카메라에 기록된 최양락의 울먹이는 인터뷰를 보게 됐어요. “전유성이 아니었으면 개그맨도 될 수 없었고 아내 팽현숙도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인생을 통틀어 가장 고마운 은인입니다.”1. 80년대 어느 날이었어요. 자전거포 앞에서 멈춰 선 전유성은 개그맨 초년생 최양락에게 자전거를 2대 사오라고 했어요. 영문을 몰라 약간 망설였지만, 최양락은 가진 돈을 다 털어 중고 자전거를 샀고 둘은 곧바로 페달을 밟아 갑자기 여행을 떠났어요. 가진 돈은 없었지만 중..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