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6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민人民이 책을 읽지 않으면 우중愚衆이 된다 : 장정일의 독서일기 6 장정일을 읽을 때마다 그의 다독과 박식함에 부럽고 우울해진다. 이제 그것을 넘어설 때도 되었건만 부러움에 대한 시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장정일은 언제나 나를 우울하게 만든다. 그처럼 책을 다독하지도 못하며 또한 자유분방하지도 못하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생각의 자유로움을 책장 너머로 볼 수 있는 책이다." 예전 장정일의 을 읽고 쓴 대목이다. 이 책도 그와 다르지 않다. 하지만 아직도 장정일의 자유분방함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 민주사회란 여러 가지 의견이 존재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시민이란 타인의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과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그것과 함께 사는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요즘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 그래서 나는 요즘 이렇게 말하고 다닌다. 시민을 책을 읽는 사람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