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모요사

(2)
자기계발의 덫 : 책 권하는 心香 조선북스를 구독하고 있다. 눈에 번쩍 들어오는 제목의 글을 보았다. 자기계발서 읽지 마라, 삶이 팍팍해질 뿐이니… 자기계발서를 보지 말라는 것이다. 자기계발서 말고는 팔리지 않는 시대인데 읽지말라고 한다. 흥미를 유발하기에 부족감이 없다. 출판사를 보니 모요사이다. 얼마전 보았던 위로의 레시피가 나온 곳이다. 7월까지 57권을 읽었다. 그중 자기계발서라고 말할 수 있는 책이 10권남짓되었다. 15%정도 된다. 가능하면 안보려 하나 가끔 제목에 홀려 보고 싶은 책이 있기도 하다. 찾아서 읽을 필요는 없지만 몇 권 읽는 것은 크게 해가 되지 않을거라 위안하며 지낸다. 자기계발서에서 원하는 것은 내 삶이 팍팍한 이유는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에 있지 개인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저자는 자기계발서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위로의 레시피 : 음식에는 저마다의 사연이 있다 그저그런 일반적인 책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잡고 간간히 추억을 거슬러 올라갈때를 제외하고는 책에서 손을 놓지 못했다. 그러한 뜻으로 먼저 저자에게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란다. 간곡히. 사실 나는 저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읽었고 지금도 잘 모른다. 제목처럼 음식을 만드는 레시피가 아니라 내 영혼의 위안을 주는 '위로의 레시피'다. 저마다 음식에 대한 추억은 있다. 입가에 미소를 머물게 하는 음식, 기억하고 싶지않은 음식(아마도 같이 먹은 사람이 기억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도 있을 것이다. 그 기억을 더듬을 수 있게 만드는 레시피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을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어떻게 표현할지 갑갑한 생각만 들었다. 책을 읽고 몇 자 적은 것이 바로 "참 오묘한 책..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