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지하를 보내며…“구성지게 부르던 ‘부용산’ 들려주고 싶구려” 김지하(金芝河), 1941년 2월 4일~2022년 5월 8일)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고 김지하 시인을 보내며—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1983년 7월 초순 민주화운동의 전국연합조직 결성을 위해 원주 지역 대표자를 논의하고자 구룡사 계곡에서 만났을 때 모습이다. 그때 원주에서는 이창복 선생을 추천했다. 오른쪽부터 장일순 선생, 이부영 민중민주운동협의회 공동대표, 최열 공해추방운동연합 대표, 김지하 시인. 최열 대표 제공김지하 시인이 떠났다. 함부로 입에 올리기를 삼가야 할 김지하가 떠났다. 내게 그의 추도사를 써달라고 요청이 오기까지 여러 곡절을 거쳤으리라. 써야 할 사람이 사양하는 일들 말이다. 내게는 그 요청이 오면 거절할 수 없는 지엄한 이유가 있다. 그의 오늘이 있도록 만든 원인 제공자였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