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용산 넘어 생명의 길로! - 김지하를 추도하며 김지하(金芝河), 1941년 2월 4일~2022년 5월 8일) 본명은 김영일(金英一) 김지하를 추도하며 ⑩지하형님께서 이승을 떠나신 후 49재 되는 날, 남은 사람들이 형님의 혼령을 편안히 보내드리고자 정성으로 모였습니다.돌아보니 형님과의 만남인연, 시절인연이 어언 51년이었습니다.1971년, 노동자 조직 20만 명이라는 큰 뜻을 가운데에 놓고 원주 봉산동 장일순 형님 댁에서 만났습니다.곧바로 가까운 동네가게로 옮겨가서 소주를 대여섯 병 마셨지요.그때는 기본이 2병,노동자 조직보다는 작품구상 얘기가 호기롭고 장쾌하였지요.세월은 빠르고 세상은 소연한데 마음은 처연합니다.가뭄과 폭염을 걱정하며 숲을 바라보니, 바람에 나뭇잎만 흔들릴 뿐...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면 ‘반드시 죽는다’는 정해진 이치를 왜 모르겠.. 이전 1 다음